'한-카리브 농업연구혁신플랫폼(KoCARIP)' 출범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한-카리브 농업연구혁신플랫폼(KoCARIP)' 출범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은 2025년 9월 18일(현지시간), 트리니다드토바고 포트오브스페인에서 카리브 지역 경제공동체(CARICOM) 및 카리브농업개발연구소(CARDI)와 함께 '한-카리브 농업연구혁신플랫폼(KoCARIP)'을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이 플랫폼은 카리브 14개국의 농업기술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목표로 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다자협력 체제입니다. 출범식에서는 식량 자급률 제고,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 연구 역량 강화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공동 비전선언문'을 채택하며 실질적인 동반 관계 구축을 약속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바탕으로 카리브 지역의 농업 혁신을 지원하고 국제사회 공동 과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 KoCARIP 출범 및 주요 주체: '한-카리브 농업연구혁신플랫폼(KoCARIP)'은 2025년 9월 18일(현지시간) 트리니다드토바고 포트오브스페인에서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을 비롯해 카리브공동체(CARICOM) 웬델 사무엘 사무차장보, 트리니다드토바고 라비 라티람 농업국토어업부 장관, 카리브농업개발연구소(CARDI) 안사리 호세인 소장 등 10개 회원국 장관급 고위 인사들이 참석하여 그 중요성을 더했습니다.

• KoCARIP의 성격 및 목표: KoCARIP은 농촌진흥청과 카리브 지역 경제기구인 카리브공동체(CARICOM) 간의 농업기술 협력을 제도화한 다자협력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은 카리브 14개국의 농업기술 개발을 일괄적으로 지원하여, 카리브 국가 간 농업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하며,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안보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공동 비전선언문' 채택: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은 '한-카리브 농업연구혁신플랫폼 공동 비전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이 선언문은 한국의 농업기술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카리브 지역에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천명하며, 양측 간의 실질적인 동반 관계(파트너십) 구축을 약속했습니다.

• 비전선언문의 3대 전략 방향: 채택된 공동 비전선언문에는 카리브 지역의 농업 발전을 위한 세 가지 핵심 전략 방향이 담겨 있습니다. 이는 △카리브 지역의 식량 자급률 제고 △기후변화 대응형 농업기술 개발 △농업 연구기관 역량 강화 및 차세대 연구자 육성으로, 구체적인 협력의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 주요 참석자들의 기대 표명: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은 KoCARIP이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식량안보와 기후변화 대응 공동 연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ARICOM 웬델 사무엘 사무차장보는 카리브 지역이 직면한 기후 위기와 식량 위기 해결책 모색의 길이 열렸다고 강조했으며, CARDI 안사리 호세인 소장은 한국의 농업연구 역량이 카리브 농업 혁신을 앞당기는 강력한 자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 카리브공동체(CARICOM) 및 카리브농업개발연구소(CARDI) 소개: 카리브공동체(CARICOM)는 1973년 카리브 지역의 경제통합과 사회발전을 목표로 창설된 기구로, 역내 14개국 및 1개 속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리브농업개발연구소(CARDI)는 CARICOM에 의해 설립된 연구기관으로, 카리브 지역의 농업 경쟁력 및 지속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과 보급을 목적으로 하며 현재 14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두 기관은 KoCARIP의 핵심 파트너로서 지역 농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카리브 지역은 해수면 상승, 허리케인 등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농업 생산성이 위협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질적인 식량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또한, 역내 국가 간 농업기술 수준의 격차가 커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식량 자급률 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과 연구 역량을 활용하여 카리브 지역의 농업 현안을 해결하고 공동의 번영을 추구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카리브공동체(CARICOM) 사무차장보가 언급했듯이, 카리브 지역은 기후 위기와 식량 위기라는 이중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한-카리브 농업연구혁신플랫폼(KoCARIP)'은 이러한 절박한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고자 출범했습니다. 그 주요 목적은 카리브공동체(CARICOM) 회원국 14개국의 농업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기후변화에 강한 지속 가능한 농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카리브 지역의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농업 연구기관의 역량을 높이며 차세대 농업 연구자를 육성하여 장기적인 농업 혁신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한국과 카리브 지역 간의 견고한 다자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상호 이익을 증진하고 국제사회 공동 과제 해결에 기여하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한-카리브 농업연구혁신플랫폼(KoCARIP)'은 농촌진흥청과 카리브공동체(CARICOM) 간의 농업기술 협력을 제도화하는 다자협력 체제를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카리브 14개국의 농업기술 개발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며, 구체적으로는 기후변화 대응형 농업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카리브 지역에 맞게 적용하고 보급하는 상호 기술 개발 및 교류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카리브 지역 농업 연구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차세대 농업 연구자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플랫폼의 공식 출범식은 2025년 9월 18일(현지시간) 트리니다드토바고 포트오브스페인에서 개최되었으며,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을 비롯해 CARICOM 사무차장보, 트리니다드토바고 농업국토어업부 장관, 카리브농업개발연구소(CARDI) 소장 및 10개 회원국 장관급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출범식 기간인 9월 17일부터 18일까지는 주트리니다드토바고 대사 면담, 협력 연구과제 참여 희망국과의 양자 회담, 그리고 트리니다드토바고 농업국토어업부 산하 농업연구소 현장 방문 등 다양한 세부 일정이 진행되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5. 기대 효과

'한-카리브 농업연구혁신플랫폼(KoCARIP)'의 출범은 카리브 지역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선,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카리브 14개 회원국의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강한 회복력 있는 농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 전체의 식량안보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농업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농업 연구기관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촉진하고, 이는 궁극적으로 카리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나아가, 이 플랫폼은 한국이 국제사회 식량안보 및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공동 과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세계 농업연구 선도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다자 외교 및 경제 부문에서의 연결망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6. 향후 계획

'한-카리브 농업연구혁신플랫폼(KoCARIP)'은 출범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동 연구와 상호 기술 개발 및 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출범식에서 채택된 '공동 비전선언문'의 세 가지 전략 방향인 카리브 지역의 식량 자급률 제고, 기후변화 대응형 농업기술 개발, 그리고 농업 연구기관 역량 강화 및 차세대 연구자 육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협력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출범식 기간 중 진행된 양자 회담에서 논의된 협력 연구과제들을 심화하고, 트리니다드토바고 농업연구소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된 현지 수요를 반영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후속 조치들을 이행할 것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를 통해 국제사회 식량안보 및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공동 과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세계 농업연구 선도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