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케이(K)-농기자재 중동 수출 확대를 위해 UAE 시장개척단 파견
AI 요약
다음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2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합니다. 이번 파견은 중동 시장에 한국의 우수한 농업 기술 및 자재, 즉 '케이(K)-농기자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전략적 노력의 일환입니다. 특히 9월 24일에는 UAE를 비롯한 요르단, 카타르, 가나 등 주변국 주요 바이어 25개사와 국내 기업 간 1:1 수출상담회가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UAE 농업 시장은 2025년 33억 달러에서 2030년 41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농식품부는 이러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K-농기자재의 해외 판로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시장개척단 파견 개요: 농식품부는 2025년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2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파견합니다. 이번 파견은 한국 농기자재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중동 시장에서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 상담 및 유통업체·기업 방문 시장조사 등이 포함됩니다.
- UAE 농업 시장의 중요성 및 성장 잠재력: UAE는 사막기후라는 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국가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농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UAE 농업 시장은 2025년 33억 달러에서 2030년 41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4.5%의 높은 성장이 예상됩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식량안보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스마트팜(첨단 기술을 활용한 농장) 및 수경재배(흙 없이 물과 영양분으로 식물을 키우는 방식)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한국의 선진 농업 기술 및 자재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 1:1 수출상담회 개최: 9월 24일에는 UAE 두바이의 Stella Di Mare Dubai Marina Hotel, Lalique Ballroom에서 현지 유망 농기자재 구매업체(바이어) 25개사와 국내 농기자재 기업 12개사가 참여하는 1:1 수출상담회가 개최됩니다. 이 상담회에는 UAE뿐만 아니라 요르단, 카타르, 가나 등 주변국 주요 바이어들도 초청되었으며, 국내 기업의 수출 성과를 높이기 위해 중동 시장 동향, 해외 바이어 상담 전략, 수출 성공 사례 등에 대한 사전 교육과 바이어별 관심사 및 구매 의향 사전 분석이 철저히 이루어졌습니다.
- 현지 시장조사 및 인허가 정보 파악: 9월 25일과 26일에는 시장개척단이 수출 통관, 시험, 검사, 인증을 담당하는 국제적인 기관인 SGS UAE를 방문하여 UAE의 인허가 요건 및 절차, 농업 정책 및 시장 정보 등을 상세히 파악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지 바이어가 운영하는 유통업체와 대규모 농장을 직접 방문하여 유통 현황과 국내 제품 수요를 조사하는 등 실질적인 시장 분석 활동을 수행합니다.
- 농식품부의 지속적인 수출 지원 노력: 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농기자재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시장개척단을 꾸준히 파견해 왔습니다. 올해 6월에는 태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2,16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2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참여 기업 구성: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UAE의 농업 환경과 시장 수요를 반영하여 다양한 농산업 분야의 국내 기업 12개사가 참여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농기계 1개사(성호에스아이코퍼레이션), 시설자재 1개사(플랜티팜), 비료 3개사(누보, 오더스, 대유), 친환경농자재 6개사(쉐어그린, 코시팜스, 남보, 한국친환경농식품자재 수출마케팅협동조합, 새턴바이오텍), 그리고 사료 1개사(은진바이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연말까지의 추가 판로 개척 계획: 농식품부는 이번 UAE 시장개척단 파견 외에도 연말까지 K-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주요 계획으로는 국내에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는 수출상담회(BKF+ 연계, 10월 29일~31일, 코엑스),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필리핀(10월 20일~28일), 튀르키예(11월 18일~21일) 등 해외 박람회에 한국기업관 운영, 그리고 미국, 필리핀, 튀르키예(9월 말), 호주, 튀르키예(10월) 등에서 해외 농기계 로드쇼 개최 등이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K-농기자재 중동 수출 확대를 위한 UAE 시장개척단 파견은 전 세계적인 식량안보 위기감 고조와 중동 지역의 농업 투자 확대라는 두 가지 주요 배경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각국은 안정적인 식량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을 절감했으며, 이는 농업 생산성 향상과 첨단 농업 기술 도입에 대한 수요로 이어졌습니다. UAE는 사막기후라는 지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국가 식량안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스마트팜, 수경재배 등 첨단 농업 기술 도입에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UAE의 정책 기조와 빠르게 성장하는 농업 시장은 한국의 우수한 농기계, 비료, 시설자재, 친환경농자재 등 '케이(K)-농기자재'가 진출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농식품부의 주요 목적은 첫째, K-농기자재의 우수성을 중동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한국 농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둘째,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특히 중소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실질적인 수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셋째, 특정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중동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수출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한국 농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UAE 시장개척단 파견은 2025년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체계적인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파견 첫날인 9월 22일에는 시장개척단이 UAE 두바이에 도착하여 현지 시장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집니다. 핵심 일정은 9월 24일에 개최되는 1:1 수출상담회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스마트농업지원단)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Stella Di Mare Dubai Marina Hotel의 Lalique Ballroom에서 진행됩니다. 이 상담회에서는 국내 기업 12개사와 UAE를 포함한 요르단, 카타르, 가나 등 주변국에서 초청된 25개 유망 바이어 간의 사전 매칭을 통한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집니다. 상담회 현장에서는 기업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장도 운영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도모합니다.
수출 성과 제고를 위해 농식품부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참가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동 시장 동향, 해외 바이어 상담 전략, 수출 성공 사례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여 상담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초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여 바이어의 관심사, 요구사항 및 구매 의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이 정보를 국내 기업에 공유함으로써 상담의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9월 25일과 26일에는 현지 시장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시장개척단은 수출 통관 및 인증 전문기관인 SGS UAE를 방문하여 UAE의 인허가 요건 및 절차, 최신 농업 정책 및 시장 정보를 파악합니다. 이와 더불어 현지 바이어가 운영하는 유통업체와 대규모 농장을 직접 방문하여 국내 제품의 유통 현황과 실제 수요를 면밀히 조사하고, 이를 통해 향후 수출 전략 수립에 필요한 귀중한 정보를 수집할 계획입니다. 행사명과 키비주얼을 활용한 디자인 제작, 초청 바이어 상세 정보 자료(프로파일) 제작 및 한국어 번역 제공 등 국내외 소개 자료 제작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UAE 시장개척단 파견은 K-농기자재의 중동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국내 농기자재의 우수성을 중동 지역에 널리 알림으로써 'K-농기자재'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한국 농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둘째, 1:1 수출상담회와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국내 12개 참가 기업들이 UAE 및 주변국 바이어들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하고,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MOU) 체결로 이어져 구체적인 수출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태국 시장개척단에서 거둔 2,160만 달러 상담액과 230만 달러 MOU 체결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UAE에서도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셋째, UAE의 스마트팜 및 수경재배 수요 증가에 맞춰 한국의 첨단 농업 기술 및 자재가 중동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함으로써, 국내 농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수출 시장 다변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국내 농기자재 기업들의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UAE 시장개척단 파견을 시작으로 K-농기자재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입니다.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올해는 특히 수출 불확실성이 큰 만큼 앞으로도 시장 다변화 및 마케팅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구체적인 향후 계획으로는 연말까지 다양한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BKF+(한국식품전)와 연계하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해외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필리핀(10월 20일~28일), 튀르키예(11월 18일~21일) 등 주요 농업 박람회에 한국기업관을 운영하여 K-농기자재의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미국, 필리핀, 튀르키예(9월 말), 호주, 튀르키예(10월) 등 전략 국가에서 해외 농기계 로드쇼를 개최하여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하고, 잠재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후속 조치들은 이번 UAE 시장개척단의 성과를 바탕으로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K-농기자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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