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가을 여행 떠나요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반려동물과 함께 가을 여행 떠나요'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가을철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한 종합적인 정보를 9월 22일 발표했다. 특히,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를 비롯한 지역별 문화행사와 덕평자연휴게소 등 전국 주요 휴게소의 반려동물 편의시설, 그리고 위탁시설 정보를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되는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활용하여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하고, 진드기 매개 질병 예방 및 유실·유기 방지를 위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증가에 발맞춰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반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2. 주요 내용

1.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법정 기념일인 동물보호의 날(10월 4일)을 맞아, 2025년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가 성대하게 열린다. 개막식(26일 14시)을 시작으로 국가봉사동물과의 교감 체험, 반려견 행동교정, 직업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부대행사로 반려동물 동반 요트투어 및 해변열차 체험도 제공되어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2. 반려동물 동반 여행 편의시설 정보 제공:
   차량으로 반려동물과 장거리 이동 시 최소 2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러 배변 및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덕평자연휴게소의 반려견 놀이터, 죽암휴게소의 무료 테마파크, 오수휴게소의 반려견 레스토랑 등 전국 주요 휴게소의 반려동물 편의시설 정보가 안내되었으며, 더 많은 정보는 한국도로공사 누리집(www.ex.co.kr) 사전정보공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반려동물 위탁시설 이용 안내:
   반려동물과의 장거리 이동이 어렵거나 여행지에 동반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비하여 반려동물 위탁시설 이용 정보가 제공된다. 서울시 지정 '우리동네 펫위탁소'와 인천국제공항의 '애견 호텔링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예시이며, 거주지 주변의 상세한 위탁시설 현황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의 '반려동물 영업자 안내'를 통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4. 가을철 반려동물 건강 관리 주의사항:
   환절기인 가을철에는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진드기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이므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나 바베시아증과 같은 진드기 매개 질병 발생 위험이 높다. 따라서 풀숲이 우거진 곳에서의 산책은 가급적 피하고,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5.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및 유실·유기 방지:
   반려동물의 유실·유기를 방지하고 책임 있는 양육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25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을 등록하지 못했거나 변경 신고를 하지 못한 경우, 과태료(등록 위반 시 최대 100만원, 변경 위반 시 최대 50만원)가 면제되므로 여행 전 동물등록을 완료할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 외출 시에는 2미터 이하의 목줄 또는 가슴줄 착용도 필수이다.

6. 농림축산식품부의 역할 및 당부: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 확산을 지원하고,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반려 생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연숙 동물복지정책과장은 "가을철은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좋은 계절인 만큼, 안전수칙과 펫티켓을 지키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반려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대한민국에서는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펫팸족'(Pet+Family,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전체 가구의 4분의 1에 육박하는 등 반려 문화가 사회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가 활동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선선하고 쾌적한 가을철은 반려동물과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로 꼽힌다. 그러나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 편의시설 부족, 유실·유기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본 정책의 주된 목적은 첫째,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반려인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둘째, 법정 기념일인 '동물보호의 날(10월 4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통해 동물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책임감 있는 반려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다. 셋째, 가을철 발생하기 쉬운 질병 예방 및 유실·유기 방지 등 반려동물 건강과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반려인들의 책임 의식을 고취하고, 궁극적으로는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구현하는 데 있다.

4. 세부 추진 내용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을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세부 추진 내용을 마련했다. 우선, 법정 기념일인 동물보호의 날(10월 4일)을 기념하여 2025년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국가봉사동물과의 교감 체험,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반려동물 관련 직업체험 등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반려동물 동반 요트투어 및 해변열차 체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특별한 경험도 제공된다. 이는 농식품부와 부산시, 벡스코 등 관련 기관의 협력을 통해 기획되었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전국 주요 휴게소의 반려동물 편의시설 정보를 적극적으로 안내한다. 한국도로공사(www.ex.co.kr) 누리집의 '사전정보공표'를 통해 덕평자연휴게소의 반려견 놀이터, 죽암휴게소의 무료 테마파크, 오수휴게소의 반려견 레스토랑 등 구체적인 시설 현황을 제공하여 반려인들이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장거리 이동이 어렵거나 여행지 동반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비하여 서울시 지정 '우리동네 펫위탁소'나 인천국제공항 '애견 호텔링 서비스'와 같은 반려동물 위탁시설 정보도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제공하여 반려인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아울러, 반려동물의 유실·유기 방지를 위해 2025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이 기간 내 등록 시 과태료 면제 혜택을 부여하여 미등록 반려견의 등록률을 높이고 책임 있는 반려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5. 기대 효과

이번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려동물 동반 가을 여행 정보 제공 및 관련 정책 추진은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반려인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되어,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둘째,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 및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을 통해 동물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책임 있는 반려 문화를 확산하여 유실·유기 동물의 수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반려동물 편의시설 및 위탁시설 이용을 장려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사람과 동물이 서로 존중하며 행복하게 공존하는 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며, 약 1,500만 명에 달하는 반려인과 그들의 반려동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을 보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6. 향후 계획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가을철 반려동물 동반 여행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9월 1일~10월 31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9월 26일~27일)의 성과를 분석하여 향후 유사 행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반려동물 친화적인 여행 인프라를 확대하고, 관련 정보를 더욱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이다. 또한, 반려동물 관련 법규 및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을 연중 상시 추진하여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