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인·국공립기관·대학 등 소장 지질유산 928점 국가귀속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국가유산청은 지질유산의 법적 보호 및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개인 및 국공립기관, 대학 등 14개 기관·개인이 소장한 지질유산 928점을 국가로 귀속시켰습니다. 이는 2022년부터 시작된 지질유산 국가귀속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총 3,883점의 지질유산이 국가 자산으로 편입되었습니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미신고된 매장유산(화석, 암석 등)의 자발적인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2025년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제3차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하며, 대국민 홍보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2. 주요 내용

• 2025년 지질유산 국가귀속 현황: 올해(2025년) 국가유산청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제주돌문화공원, 한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 등 14개 기관·개인이 보관 중이던 총 6,298점의 지질표본 가운데 928점을 국가로 귀속시켰습니다. 귀속된 주요 지질유산으로는 익룡 발자국 화석, 잠자리 화석, 용암 수형 등이 있으며, 이는 지질유산의 학술적·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자산으로 편입된 것입니다.
• 누적 국가귀속 실적 및 연도별 현황: 2022년부터 시작된 지질유산 국가귀속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3,883점의 지질유산이 국가로 귀속되었습니다. 연도별 귀속 현황은 2022년 1,499점, 2023년 831점, 2024년 625점, 그리고 2025년 928점으로 꾸준히 국가유산 확보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지질유산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가치 평가: 국가유산청은 2020년부터 국공립기관, 대학, 사립기관 및 개인 소장자가 보유한 화석이나 암석 같은 지질유산의 보유 현황을 전수조사하고, 이를 '지질유산 표본정보서비스'에 등록하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관계 전문가의 현장 실사와 가치평가를 통해 각 지질유산의 국가귀속 여부가 판단됩니다.
• 국가귀속 지질유산의 보존 및 활용 계획: 국가로 귀속된 지질유산은 지정된 보관관리기관에서 전문적으로 보존·관리됩니다. 또한, 향후 건립될 국립자연유산원에서는 교육 및 전시를 위한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관련 학회 및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술적 연구와 교육적 활용도 적극적으로 지원될 계획입니다.
• 주요 개인 소장자의 기여: 고(故) 김항묵 전 부산대학교 교수가 개인 소장자로서 약 1만여 점의 방대한 지질표본을 국가유산청에 이관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 중 140점이 지질유산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되었고, 30점이 올해 국가로 귀속되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향후 이관받은 전체 표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국가귀속 여부를 순차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 미신고 매장유산 자진신고기간 운영: 국가유산청은 지질유산 국가귀속의 효과를 높이고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미신고된 매장유산(화석, 암석 등)을 개별 보관 중인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5년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30일간 제3차 자진신고기간이 운영되며, 앞서 1차(2025년 1월 20일~2월 28일)와 2차(2025년 5월 26일~6월 24일) 기간이 운영된 바 있습니다.
• 대국민 홍보 활동 강화: 지질유산 국가귀속 제도와 미신고 매장유산 자진신고기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KTX 영상광고와 서울시청 광장 일원 옥외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지질유산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은 다양한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개인이나 특정 기관에 소장된 경우 체계적인 보존 및 관리에 어려움이 따르고 훼손 또는 유실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국가유산청은 지질유산의 법적 보호를 강화하고 국가 차원에서 통합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질유산은 지구의 역사를 담고 있는 귀중한 자연유산이자 학술 연구 및 교육에 필수적인 자원으로서, 그 가치를 온전히 보전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학술적·교육적 가치가 높은 지질유산을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여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승하고, 국민들이 자연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특히, 미신고된 매장유산의 경우 그 존재조차 파악하기 어려워 국가적 관리망에서 벗어나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이를 발굴하고 국가 귀속을 유도하여 국가유산의 총량을 늘리고 보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적인 배경이자 목적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국가유산청은 지질유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20년부터 국공립기관, 대학, 사립기관 및 개인 소장자가 보유한 지질유산의 현황을 전수조사하고, 이를 '지질유산 표본정보서비스'에 등록하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표본의 유형, 규격, 산출지, 이력 정보 등을 일반에 공개하여 지질유산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데이터베이스 구축 후에는 관계 전문가들이 현장 실사를 통해 각 지질유산의 학술적, 교육적 가치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 귀속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합니다. 국가로 귀속된 지질유산은 지정된 보관관리기관에서 전문적으로 보존·관리되며, 향후 건립될 국립자연유산원에서는 교육 및 전시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관련 학회 및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질유산의 학술적 연구와 교육적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신고된 매장유산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미신고 매장유산 자진신고기간'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제3차 기간을 운영하여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의 효과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KTX 영상광고 및 서울시청 광장 일원 옥외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지질유산의 훼손이나 유실을 방지하고 국가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에 해당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러한 지질유산 국가귀속 사업은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개인이나 기관에 흩어져 있던 지질유산이 국가의 체계적인 관리 아래 놓임으로써 훼손되거나 유실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둘째, 학술적·교육적 가치가 높은 지질유산이 국가 자산으로 확보되어 관련 연구 활성화 및 교육 자료 확충에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국립자연유산원 건립 시 핵심 전시 및 교육 콘텐츠로 활용되어 국민들이 지질유산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자연유산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입니다. 셋째, 미신고 매장유산 자진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귀중한 지질유산을 발굴하고 국가 관리망으로 편입시켜 국가유산의 총량을 늘리고 보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자연유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국민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질유산 국가귀속 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특히, 고(故) 김항묵 교수로부터 이관받은 약 1만여 점의 지질표본 전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순차적으로 구축하고 국가귀속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여 귀중한 지질유산이 국가 자산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지질유산의 훼손이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며, 국립자연유산원 건립과 연계하여 국가 귀속된 지질유산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자연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유산으로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