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5-'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시작(9.22.월)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질병관리청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9월 22일(월)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와 모든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2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인플루엔자 유행을 대비하고 고위험군의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여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함이며, 접종 후 20-30분간 이상반응 관찰 등 안전 수칙 준수가 강조됩니다.

2. 주요 내용

• 접종 시작일 및 대상자 구분: 질병관리청은 2025년 9월 22일(월)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단계적으로 개시합니다. 첫 번째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9세 사이의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받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받은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이며, 이들은 9월 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 추가 대상 및 전체 접종 기간: 이어서 2025년 9월 29일(월)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의 접종이 시작됩니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2회 접종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13세 이하 어린이(2012년 1월 1일생부터 2025년 8월 31일생까지)를 포함하며, 모든 접종은 2026년 4월 30일까지 진행되어 충분한 접종 기회를 제공합니다.
• 어린이 접종의 중요성: 영유아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와 같은 단체생활 환경에 노출되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발생 및 유행에 특히 취약합니다. 따라서 올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을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인플루엔자로 인한 폐렴, 중이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임신부 접종의 특수성 및 필요성: 임신부의 경우, 인플루엔자 감염 시 일반인보다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고,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산모의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일 뿐만 아니라, 태아에게 출생 후 수개월간 유지되는 면역력을 전달하여 신생아를 보호하는 이중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예방접종이 적극 권장됩니다.
• 접종 장소 및 정보 확인 방법: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가까운 지정 위탁의료기관(정부와 계약을 맺고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병의원) 및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 가능한 기관 정보는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예방접종관리 > 지정의료기관 찾기' 메뉴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안전한 접종을 위한 지침: 안전하고 정확한 접종을 위해 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신분 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주민등록등본이나 국민건강보험증,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을 통해 본인 확인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러 아나필락시스(심한 알레르기 반응) 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한 후 귀가해야 하며, 어린이의 보호자는 접종 전후 아이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필 것이 권고됩니다.
• 질병관리청장의 당부: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효과가 접종 후 약 2주 뒤부터 나타나므로,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인 어린이, 임신부, 그리고 65세 이상 어르신(이번 접종 대상은 아니지만,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으로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을 시사)이 올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 전에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 및 가족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매년 겨울철 찾아오는 인플루엔자(독감)는 단순한 감기와 달리 고열,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심하고, 특히 영유아, 임신부, 노인 등 고위험군에게는 폐렴, 심근염 등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감염병입니다. 특히 어린이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생활을 통해 바이러스 전파가 용이하여 인플루엔자 유행의 주요 원인이 되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합병증에 더욱 취약합니다.

임신부의 경우, 임신 중 면역 체계의 변화로 인해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습니다. 또한, 인플루엔자 감염은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 등 태아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질병관리청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인플루엔자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특히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임신부를 보호하여 인플루엔자로 인한 개인적 고통과 사회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을 핵심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민 전체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질병관리청은 이번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전국적인 규모로 추진합니다. 접종은 전국에 분포된 약 2만여 개의 지정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이루어지며, 대상자들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곳을 선택하여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 기관 정보는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어, 국민들이 손쉽게 접종 장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접종 과정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한 세부 지침도 마련되었습니다.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반드시 신분 확인 서류(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국민건강보험증,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를 지참하여 오접종을 예방하고 대상자 확인을 철저히 합니다. 또한, 접종 후에는 모든 대상자가 접종 기관 내에서 20~30분간 머무르며 아나필락시스 등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도록 안내합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가 접종 전후 아이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이상 징후가 있을 시 즉시 의료진에게 알리도록 강조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의료안전예방국 예방접종관리과 이혜림 과장과 이우건 사무관을 책임 및 담당자로 지정하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선, 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와 모든 임신부 약 300만 명(추정치)의 인플루엔자 감염률과 중증 합병증 발생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건강 보호를 넘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생활 공간에서의 인플루엔자 전파를 억제하여 지역사회 전체의 유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임신부 접종은 태아에게 면역력을 전달함으로써 출생 후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를 인플루엔자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효과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율 및 사망률 감소, 의료기관의 부담 경감, 그리고 국민들의 건강한 겨울철 생활 영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질병관리청은 이번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올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 전에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효과가 접종 후 약 2주 뒤부터 나타나므로, 고위험군인 어린이, 임신부, 그리고 65세 이상 어르신(비록 이번 접종 대상은 아니지만,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으로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을 시사)의 보호자 및 가족들에게 많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접종률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며, 다음 절기 예방접종 계획 수립에도 이번 절기의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하여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방역 조치를 검토하는 등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