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패밀리, 캐나다서 국제교류캠프 개최

대한민국 국가보훈부, '2025년 히어로즈 패밀리 국제교류캠프' 캐나다서 개최 요약

1. 핵심 요약

국가보훈부는 전몰·순직군경의 자녀들로 구성된 '히어로즈 패밀리' 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히어로즈 패밀리 국제교류캠프'를 2025년 7월 26일(토)부터 8월 1일(금)까지 5박 7일간 캐나다 토론토와 오타와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캠프는 7월 27일 캐나다 현지 정전기념식 참석을 비롯해 유엔 참전용사 및 현지 제복근무자와의 교류, 한국 독립유공자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 추모공원 참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이는 '히어로즈 패밀리' 자녀들이 국가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며, 가족 상실의 아픔을 극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적인 지원 사업입니다. 캠프에 앞서 7월 25일(금) 인천에서 발대식이 열리며, 국가보훈부 강윤진 차관이 참석하여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 캠프 개요 및 참가자: '2025년 히어로즈 패밀리 국제교류캠프'는 2025년 7월 26일(토)부터 8월 1일(금)까지 5박 7일간 캐나다의 주요 도시인 토론토와 오타와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캠프에는 전몰·순직군경(국가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시거나 임무 중 사망하신 군인 및 경찰)의 자녀들인 '히어로즈 패밀리' 중 고등학생 15명과 대학생 새내기 5명, 총 20명이 참여하며, 인솔 공무원 2명이 동행합니다. 이는 지난해 미국에서 진행된 캠프(16명 참여)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해외 국제교류캠프입니다.

• 캐나다 7·27 정전기념식 참석: 캠프 기간 중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을 기념하는 캐나다 현지 'Korean War Veterans Day'(한국전쟁 참전용사의 날) 정전기념식에 참가합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 대표가 헌시를 낭송하며, 이는 한국전쟁 참전국인 캐나다에서 대한민국의 영웅들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참가자들이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유엔 참전용사 및 현지 제복근무자와의 교류: 6·25전쟁에 참전했던 유엔 참전용사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캐나다 소방서 및 국회의사당 방문을 통해 현지 제복근무자(소방관, 경찰관 등)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국제적인 보훈 문화를 이해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 역사적 인물 및 장소 탐방: 한국 독립운동에 기여한 캐나다인 독립유공자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한국명 석호필)의 추모공원을 참배하고, 그의 모교인 토론토 대학교를 방문하여 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립니다. 또한, 한국전쟁 추모 위령의 벽(Canadian Korean War Memorial Wall)에 헌화하며, 나이아가라 폭포와 수력발전소 견학 등 캐나다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다채로운 일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 방문 및 현지 청년 교류: 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하여 재외공관의 역할과 외교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토론토 대학교 캠퍼스 탐방을 통해 현지 대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는 참가자들이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년들과 소통하며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발대식 및 사전 교육: 캠프 출국에 앞서 7월 25일(금) 오후 인천국제공항 인근 호텔에서 발대식과 사전 교육이 진행됩니다. 이 자리에는 국가보훈부 강윤진 차관이 참석하여 참가 자녀들을 격려하고, '히어로즈 패밀리'의 명예 멘토인 김재원 카톨릭대 국사학과 교수가 '한국과 캐나다와의 관계, 그 속으로 떠나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캠프에 대한 이해와 기대감을 높일 예정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은 국가보훈부가 전몰·순직군경, 즉 국가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시거나 임무 중 사망하신 군인 및 경찰의 어린 자녀와 젊은 배우자들이 가족 상실의 아픔을 극복하고, 특히 자녀들이 국가를 위한 희생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에 초점을 맞춘 종합지원 체계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국내외 소통·교류, 후원·지도(멘토링) 활동 지원, 심리 상담을 비롯한 다양한 정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습니다.

이번 국제교류캠프는 이러한 '히어로즈 패밀리' 자녀들이 해외의 다양한 보훈 현장과 보훈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국가유공자의 자녀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전쟁 참전국인 캐나다에서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를 방문하고 현지 참전용사 및 청년들과 교류함으로써, 참가자들이 대한민국과 국제 사회의 관계를 깊이 이해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발돋움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합니다. 이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예우'라는 국가보훈부의 기조 아래, 보훈 가족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년 히어로즈 패밀리 국제교류캠프'는 2025년 7월 26일(토)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첫날에는 토론토 시내를 탐방하고 한국 독립운동에 기여한 캐나다인 독립유공자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의 추모공원을 방문하여 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집니다. 둘째 날인 7월 27일(일)에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을 기념하는 캐나다 현지 정전기념식에 참석하여 참가자 대표가 헌시를 낭송하며, 유엔 참전용사들과 만나 그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하고 캐나다 국회의사당을 견학합니다.

이후 7월 28일(월)에는 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하여 재외공관의 역할을 이해하고, 오타와 소방서 견학을 통해 현지 제복근무자들과 교류합니다. 7월 29일(화)에는 세계적인 명소인 나이아가라 폭포와 수력발전소를 견학하며 캐나다의 웅장한 자연과 산업을 경험합니다. 7월 30일(수)에는 'Canadian Korean Memorial Wall'(캐나다 한국전쟁 추모 위령의 벽)을 추모하고 토론토 대학교를 탐방하며 현지 대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캠프에 앞서 7월 25일(금) 오후에는 인천국제공항 인근 호텔에서 발대식과 사전 교육이 진행되며, 국가보훈부 강윤진 차관의 격려사와 김재원 카톨릭대 국사학과 교수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안전하고 의미 있는 캠프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국제교류캠프를 통해 '히어로즈 패밀리' 자녀들은 국가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크게 함양하고, 해외 보훈 현장과 역사의 흔적을 직접 체험하며 국제적인 시야와 감각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유엔 참전용사 및 현지 청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미래 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가족 상실의 아픔을 겪은 참가자들이 동료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국가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 가족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캠프는 총 20명의 '히어로즈 패밀리' 자녀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들의 성장을 통해 보훈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국가보훈부는 이번 캐나다 국제교류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에도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전몰·순직군경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외 소통·교류 프로그램, 후원·멘토링 활동 지원, 심리 상담 등 다양한 정서적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예우'라는 국가보훈의 가치를 실현하고, '히어로즈 패밀리' 구성원들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며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향후에도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