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 11주째 지속, 고위험군 보호 위해 예방수칙 준수 당부(9.19.금)

다음은 대한민국 질병관리청이 2025년 9월 19일 발표한 코로나19 확산세 및 예방수칙 준수 당부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9월 19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11주 연속 증가하여 37주차(9월 7일~9월 13일)에 460명에 달했다고 발표하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입원환자의 60.9%를 차지하는 등 고위험군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국민들에게 손씻기, 실내 환기,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 행사 참여를 자제하고,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2. 주요 내용

1. 코로나19 입원환자 11주 연속 증가 및 고령층 집중: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221개 병원급 의료기관의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 감시 결과, 2025년 37주차(9월 7일~9월 13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46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6주차(6월 22일~6월 28일) 이후 11주 연속 증가한 수치이며, 2025년 누적 입원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의 60.9%(3,509명/5,766명)를 차지하여 고위험군의 감염 취약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2. 일상생활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민들에게 일상생활에서의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비누를 이용한 손씻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 기침할 때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 등을 생활화하여 코로나19 전파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특별 권고: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들에게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밀폐된 실내 행사 참여를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발열, 인후통,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4.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환자들이 많은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에서는 더욱 철저한 방역이 필요합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당 시설의 방문객 및 종사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여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는 감염 취약 시설 내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 환자 및 거주자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5. 코로나19 감염 시 행동 지침:
   만약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에는 주요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집에서 휴식하며 주변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또한, 회사나 단체 등에서는 구성원이 아플 때 눈치 보지 않고 쉴 수 있도록 배려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아픈 사람이 불필요하게 외출하여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6. 바이러스 검출률 및 하수 감시 동향:
   2025년 37주차(9월 7일~9월 13일) 의원급 호흡기 환자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30.8%로 전주 대비 8.2%p 감소했습니다. 반면, 하수 감시를 통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는 전주 대비 소폭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는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 존재 여부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며,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다양한 감시 체계를 통해 유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7. 지속적인 유행 모니터링 및 추석 연휴 대비:
   질병관리청은 현재의 코로나19 입원환자 발생 양상을 고려할 때 9월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면밀하게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국민의 건강과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보도자료는 2025년 가을 초입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11주 연속 지속되고, 특히 입원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심각한 상황을 배경으로 합니다. 질병관리청의 표본 감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6월 말부터 꾸준히 늘어 9월 중순에는 460명에 이르렀으며, 이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입원환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등 고위험군의 피해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는 사회 전반의 방역 경각심이 느슨해진 가운데,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여전히 높고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가 미흡할 경우 언제든 의료 시스템에 부담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이번 발표의 주된 목적은 국민들에게 코로나19의 현재 유행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개인 및 집단 차원의 예방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하여 확산세를 억제하는 데 있습니다. 특히,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인구 이동과 모임이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비하여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하고 국민들이 건강하게 환절기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촉구하는 데 그 필요성이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감시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예방 및 대응 지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감시 및 모니터링 강화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221개 병원급 의료기관을 통해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 감시를 실시하여 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호흡기 환자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을 분석하는 병원체 표본 감시와 하수 감시를 통해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 유행 동향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층적인 감시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방역 조치를 신속하게 결정하는 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둘째, 국민 대상 예방수칙 생활화 독려입니다. 질병관리청은 모든 국민에게 손씻기, 실내 환기,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침 시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는 행동을 강조하며,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셋째, 고위험군 및 감염 취약 시설 보호 강화입니다.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밀폐된 실내 행사 참여를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받을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감염 취약 시설(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시설 등)에서는 종사자, 보호자, 방문자 모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주기적인 실내 환기(예: 2시간마다 10분씩)를 실시하며, 코로나19 진단 또는 증상이 있는 종사자는 쉴 수 있도록 배려하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침을 내렸습니다.

넷째, 코로나19 감염 시 행동 지침 제시입니다. 감염된 경우 불필요한 만남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심한 경우 집에서 쉬고, 회사나 단체 등에서도 구성원이 아프면 쉴 수 있도록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여 추가적인 전파를 막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부 추진 내용은 질병관리청의 감염병관리과 및 호흡기감염병대응TF, 진단분석국, 질병데이터과학분석관 등 관련 부서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질병관리청의 강력한 예방수칙 준수 당부와 세부 지침 발표를 통해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기대 효과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첫째,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및 통제입니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수칙 생활화와 고위험군 보호 조치 강화를 통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율을 낮추고, 현재 11주째 이어지고 있는 입원환자 증가세를 꺾어 유행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둘째,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률 감소입니다.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가 전체 입원환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특별한 보호 조치(실내 행사 자제, 마스크 착용, 신속 진료)는 중증 환자 발생을 줄이고 사망률을 낮추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셋째, 의료 시스템 부담 경감입니다. 입원환자 수 감소는 의료기관의 병상 가동률을 안정화하고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여, 다른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도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넷째, 국민 건강 증진 및 사회 경제적 안정입니다. 환절기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함으로써 국민들이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사회 전반의 활력을 유지하며 경제 활동의 위축을 방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효과는 전 국민을 수혜 대상으로 하며, 특히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 및 기저질환자 약 1천만 명 이상에게 직접적인 보호 효과를 제공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질병관리청은 현재의 코로나19 확산세가 9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인구 이동과 가족 모임 등으로 인한 감염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동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방역 강화 조치를 검토할 것입니다. 또한, 국민의 건강과 고위험군 보호라는 최우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방역 지원을 확대하며, 신속한 진단 및 치료 체계를 유지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 등 다른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통합적인 감시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국민들이 건강한 환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