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숲이 만나다, 국립과천과학관-한국수목정원관리원 업무협약

다음은 국립과천과학관과 한국수목정원관리원의 업무협약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립과천과학관과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정원관리원은 2025년 9월 19일, 과학문화 대중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과천과학관이 보유한 약 21만 제곱미터(7만 평)에 달하는 야외 공간을 활용하여 탄소흡수원 역할을 하는 '탄소모형 정원'을 조성하고, 국민의 생태적 감수성을 증진하며 기후위기 대응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양 기관은 전시 콘텐츠 교류,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공동 교육프로그램 추진, 녹지 조성 협력, 그리고 상호 회원 혜택 제공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공공 과학문화 확산에 힘쓸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 업무협약 체결: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과 한국수목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2025년 9월 19일, 과학문화 대중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했습니다. 이는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 탄소중립 및 과학문화 확산 협력: 이번 협약의 핵심 목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 실천을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과학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입니다. 탄소중립은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탄소의 양과 흡수되거나 제거되는 탄소의 양을 같게 만들어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목표입니다.
• 탄소모형 정원 조성 및 기술 공유: 국립과천과학관의 약 21만 제곱미터(7만 평)에 달하는 넓은 야외 공간에 '탄소모형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사업 중 하나입니다. 한국수목정원관리원은 숲과 정원 조성에 대한 전문 기술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탄소흡수원(Carbon Sink)'으로서의 정원 조성에 필요한 전문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할 예정입니다.
• 공동 교육프로그램 및 전시 콘텐츠 교류: 양 기관은 국민의 '생태적 감수성(Ecological Sensitivity)' 증진과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각 기관이 보유한 전시 콘텐츠를 상호 교류하여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 녹지 조성 및 생물다양성 보전 협력: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탄소 저감'과 지구상의 다양한 생명체와 그 생태계를 보호하는 '생물다양성 보전(Biodiversity Conservation)'을 위해 '녹지 조성(Green Space Creation)'에 긴밀히 협력합니다. 이는 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공기 정화, 생물 서식지 제공 등 다양한 환경적 이점을 제공합니다.
• 회원 상호 혜택 제공: 양 기관의 방문을 확대하고 국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과천과학관 회원과 한국수목정원관리원 소속 기관(국립세종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정원문화원) 회원 간에 상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콘텐츠 구축: 전문성과 대중성을 결합하여, 국민들이 탄소중립과 숲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 환경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업무협약은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시대적 배경에서 출발했습니다. 대기 중 탄소 농도 증가로 인한 기후변화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시급합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과학기술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필요성을 인식했습니다. 특히, 약 21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광활한 야외 공간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실질적인 '탄소흡수원'이자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아래, 산림청 산하의 한국수목정원관리원은 수목원 및 정원 관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과천과학관의 야외 공간을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원으로 조성하는 데 필수적인 파트너로 부상했습니다. 협약의 궁극적인 목적은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하여 국민들에게 과학과 자연의 조화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공공 과학문화 확산을 통해 국민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고, 미래 세대가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영감을 주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들을 수립하고 추진할 예정입니다. 첫째,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의 과학적 원리, 탄소중립의 필요성,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다루며, 특히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여 미래 세대의 환경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둘째, '전시 콘텐츠 교류'를 통해 각 기관의 특색 있는 전시물과 교육 자료를 상호 활용하여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학습 경험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과천과학관은 과학기술 기반의 기후변화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한수정은 식물과 생태계의 탄소흡수원 역할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콘텐츠를 교류할 수 있습니다.

셋째, 국립과천과학관의 야외 공간에 '탄소모형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한국수목정원관리원의 전문 기술 지원을 받아 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난 식물종을 식재하고, 정원 설계에 탄소 저감 요소를 반영하여 실제적인 '탄소흡수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 정원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방문객들이 직접 탄소중립의 원리를 체험하고 숲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교육적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넷째, '탄소 저감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녹지 조성 협력'을 통해 과천과학관의 야외 공간을 더욱 생태적으로 풍요롭게 만들고,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생물다양성 보전'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립과천과학관 회원과 한국수목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정원문화원 회원 간의 '상호 혜택 제공'을 통해 양 기관의 방문을 유도하고, 더 많은 국민이 과학과 자연을 접할 기회를 확대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업무협약은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국민들은 국립과천과학관과 한국수목정원관리원이 공동으로 제공하는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과 전시 콘텐츠를 통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이고, '생태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과천과학관의 야외 공간에 조성될 '탄소모형 정원'은 국민들이 직접 숲의 가치와 탄소흡수원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어, 환경 보호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국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양 기관의 회원 간 상호 혜택 제공은 각 기관의 방문객 수를 증대시켜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과학문화와 자연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간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 세대에게 더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물려주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국립과천과학관과 한국수목정원관리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단순한 일회성 협력을 넘어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공동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협력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탄소모형 정원' 조성 사업은 단계별로 추진되며, 조성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그 활용도를 극대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공동 교육프로그램의 효과를 측정하고 피드백을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며, 국민들의 요구와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과 '숲'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성을 융합하여, 국민들이 기후변화 시대에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함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