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어머니 그린 '상실의 끝' 공직문학상 대통령상 영예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제28회를 맞은 '2025년 공직 문학상'에서 김민수 씨의 단편소설 '상실의 끝'이 치매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내 영예의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2025년 9월 19일, 시, 수필, 단편소설 등 8개 부문에서 총 1,712편의 출품작 중 최종 47편의 수상작을 발표했습니다. 공직자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적인 공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는 이 문학상은, 수상작들을 전자책으로 제작하여 공개하고 오는 11월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 대상작 선정 및 내용: 김민수(충남 논산시) 씨의 단편소설 '상실의 끝'이 제28회 '2025년 공직 문학상'의 영예로운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작품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요양원으로 향하는 글쓴이의 애틋한 마음, 그리고 과거 이별한 아버지에 대한 애증을 절제된 감정선과 빼어난 문장력으로 섬세하게 그려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주최 기관 및 발표: 인사혁신처(Ministry of Personnel Management)와 공무원연금공단(Government Employees Pension Service)은 2025년 9월 19일, '2025년 공직 문학상'의 최종 수상작 47편을 발표하고, 그 결과를 각 기관의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했습니다. 이는 공직사회의 문학적 역량을 증진하고 창의적인 문화 조성을 위한 중요한 행사입니다.
- 금상 수상작: 국무총리상에 해당하는 금상에는 총 6편의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대일초등학교 정선경 씨의 시 '개미', 포항시 박정아 씨의 시조 '보관서고', 아산시 심미홍 씨의 수필 '탯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사무처 정광영 씨의 단편소설 '참외배꼽', 인제군 정주희 씨의 동시 '나뭇잎미션', 대구명곡초등학교 차보배 씨의 동화 '기울어진 지구' 등이 문학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 은상 및 동상 수상작: 인사혁신처장상인 은상에는 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 동시, 동화 등 6개 부문에서 총 20편의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상인 동상에는 시, 시조, 수필, 동시, 공직윤리, 공직공감 등 다양한 부문에서 총 20명의 수상자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 작품은 공직자들의 폭넓은 문학적 재능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주었습니다.
- 출품 규모 및 심사 과정: 올해 공직문학상에는 시, 수필, 단편소설, 동시·동화 등 8개 부문에 걸쳐 총 1,712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560편이 증가한 수치로, 공직사회 내 문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입증합니다. 문학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대국민 평가(국민들의 작품 평가 참여)를 거쳐 최종 47편의 입상작이 선정되었습니다.
- 심사위원 총평: 김영곤 심사위원장(문학평론가, 시인·수필가)은 이번 공직문학상에 대해 "공직생활의 경험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소재와 창의적인 접근방법, 빼어난 구성과 문장력을 갖춘 작품들을 접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총평하며, 공직자들의 뛰어난 문학적 역량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 향후 작품 활용 및 시상식: '2025년 공직 문학상' 입상 작품들은 전자책(E-book)으로 제작되어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대중이 공직자들의 문학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은 오는 11월에 개최될 계획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공직 문학상은 공무원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적인 공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1998년부터 시작된 유서 깊은 행사입니다. 공직생활의 스트레스와 업무 부담 속에서도 공직자들이 문학 활동을 통해 내면을 성찰하고, 삶의 다양한 경험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신적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는 단순히 문학적 재능을 발굴하는 것을 넘어,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인간적인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욱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이 상은 현직 공무원뿐만 아니라 퇴직 공무원까지 참여를 확대하여 공직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문학적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포괄적인 참여는 공직자들이 세대와 직위를 넘어 문학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공직생활의 다양한 면모를 문학 작품으로 담아내어 국민들에게 공직사회의 인간적인 모습을 전달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공직자들이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더욱 풍부한 감성과 통찰력을 갖추도록 독려하고, 이를 통해 보다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간접적으로 이바지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년 공직 문학상'은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의 공동 주관으로 추진되었습니다. 올해는 시, 수필, 단편소설, 동시, 동화 등 총 8개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했으며, 지난 해보다 560편이 증가한 1,712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공직자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를 입증했습니다. 작품 접수는 특정 기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현직 및 퇴직 공무원 모두에게 참여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접수된 작품들은 문학평론가, 시인, 수필가 등 전문 문학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습니다. 심사 과정에서는 작품의 문학성, 창의성, 공직사회와의 연관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되었습니다. 특히, 심사위원단의 전문적인 평가 외에도 '대국민 평가'(국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일부 작품을 평가하는 과정)를 일부 반영하여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다단계 심사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대상 1편, 금상 6편, 은상 20편, 동상 20편 등 총 47편의 우수작이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작품들은 공직자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깊이 있는 사유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공직 문학상 시상을 통해 공직자들의 문학적 소양과 창의적 사고를 함양하고, 이를 통해 더욱 풍요로운 공직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상작들이 전자책으로 제작되어 대중에게 공개됨으로써, 공직자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깊이 있는 통찰력을 국민과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문학 활동을 통한 정서적 교류는 공직자 개개인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며, 나아가 조직 내 소통과 공감 능력을 향상시켜 보다 유연하고 혁신적인 공공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공직자들이 문학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국민의 삶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며, 국민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집행에 있어 더욱 따뜻하고 인간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2025년 공직 문학상'의 수상작들은 오는 11월에 개최될 시상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축하받을 예정입니다. 이 시상식은 수상자들에게 영예를 안기고, 공직사회 내 문학적 성과를 기념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또한, 모든 입상 작품은 전자책(E-book) 형태로 제작되어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에 상시 게시될 예정입니다. 이는 수상작들을 더 많은 국민과 공직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여 문학적 가치를 확산하고, 공직 문학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앞으로도 공직 문학상은 공직자들의 문학적 재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며, 공직사회 내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연계 사업을 모색하여 '전통 있는 문학적 교류의 장'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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