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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네오프의 부당한 SNS 후기 광고행위 제재

2025년 09월 19일
💰 경제·산업
AI 요약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공정거래위원회는 2025년 9월 19일, 광고대행사 ㈜네오프(舊 ㈜어반패스트)가 2020년 7월 15일부터 2023년 12월 21일까지 인플루언서를 통해 SNS에 식당 및 숙박 체험 후기 광고를 게재하면서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표기하지 않은 기만 광고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습니다. ㈜네오프는 209개 광고주의 상품에 대한 총 2,337건의 광고물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도록 하면서 무료 음식 제공 및 원고료 지급 등의 대가를 제공했음에도, 인플루언서들에게 오히려 광고 사실을 숨기도록 지시하며 위반 행위를 주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광고대행사도 '뒷광고'(경제적 대가나 협찬 사실을 숨기고 마치 자발적인 후기처럼 보이게 하는 광고)를 주도할 경우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명확히 하여 광고업계에 경각심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2. 주요 내용

  • 광고대행사 ㈜네오프의 기만 광고 행위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오프가 인플루언서를 동원하여 SNS에 식당 및 숙박 체험 후기 광고를 게재하면서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행위에 대해 2025년 9월 19일 시정명령을 부과했습니다. 이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표시광고법) 제3조 제1항 제2호에 따른 기만적인 광고에 해당합니다.
  • 광고 기간 및 규모: ㈜네오프는 2020년 7월 15일부터 2023년 12월 21일까지 약 3년 5개월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카카오톡' 채널 서비스(에디블, 어반셀럽)를 통해 모집한 인플루언서들을 이용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외식업 및 숙박업을 영위하는 209개 광고주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총 2,337건의 광고물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습니다.
  • 경제적 대가 미표시 및 은폐 지시: ㈜네오프는 인플루언서들에게 무료 음식 제공, 원고료 지급 등 경제적 대가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광고물에 이러한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음을 명시하지 않도록 지시했습니다. 심지어 "★협찬, 광고 표기 금지", "(★광고표기없음)", "★★★광고표기 없음★★★" 등 구체적인 작성 지침을 제시하며 광고 사실을 적극적으로 은폐하도록 유도했습니다.
  • 광고대행사의 위반 행위 주도: 본 사건은 광고대행사인 ㈜네오프가 외식업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SNS 광고를 적극적으로 영업하고, 광고주와 인플루언서를 연결하며, 인플루언서들에게 경제적 대가 표시를 하지 않도록 작성 지침을 제시하는 등 위반 행위를 직접 주도한 사례입니다. 이는 단순한 방조를 넘어선 조직적이고 적극적인 개입으로 판단되었습니다.
  • 소비자 오인 유발 및 구매 선택 방해: ㈜네오프의 이러한 광고 행위는 일반 소비자들이 해당 후기들을 경제적 이해관계 없이 자발적으로 작성된 순수한 체험 후기로 오인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 선택을 방해할 우려가 있어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제재 대상이 되었습니다.
  • 자진 시정 조치: ㈜네오프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과정에서 문제가 된 광고대행 서비스(에디블, 어반셀럽)를 중단하고, 법 위반 광고 게시물들을 자진해서 삭제하거나 수정하는 등의 시정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향후 유사 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을 부과했습니다.
  • 광고업계에 대한 경고: 이번 조치는 광고대행사라 할지라도 SNS를 통한 '뒷광고'를 주도하는 경우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는 SNS 뒷광고 관행에 대한 광고업계 전반에 경각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SNS는 소비자들이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얻고 구매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인플루언서들이 올리는 체험 후기나 추천 글은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도를 얻으며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영향력을 악용하여 경제적 대가를 받고 작성된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자발적인 후기인 것처럼 가장하여 소비자를 기만하는 이른바 '뒷광고' 행위가 만연하게 발생하면서 공정한 거래 질서를 해치고 소비자 피해를 야기하는 문제가 심화되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소비자들이 SNS를 통해 접하는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사업자 간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본 제재 조치의 주된 목적은 광고대행사가 '뒷광고' 행위를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체로 부상함에 따라, 이들 역시 표시광고법의 규제 대상임을 명확히 함으로써 SNS 광고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소비자들이 경제적 이해관계가 명확히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기만적인 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이 이번 조치의 핵심 목표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오프의 부당한 SNS 후기 광고 행위에 대한 조사를 2025년 9월 19일 완료하고 시정명령을 부과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네오프가 2020년 7월 15일부터 2023년 12월 21일까지 운영한 '에디블' 및 '어반셀럽' 카카오톡 채널 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진 광고 행위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네오프는 직원이 직접 자영업자의 매장을 방문하여 SNS 광고를 권유하는 방식으로 광고주를 모집했으며, 인스타그램 DM(Direct Message)을 통해 인플루언서를 모집하여 자사 카카오톡 채널에 가입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이후 ㈜네오프는 광고주가 제공하는 상품 정보와 인플루언서에게 지급할 경제적 대가 수준을 협의하고, 인플루언서들에게는 광고글 작성 지침(포스팅 가이드)을 제시했습니다. 이 지침에는 "★협찬, 광고 표기 금지", "(★광고표기없음)", "★★★광고표기 없음★★★" 등 경제적 이해관계를 은폐하도록 하는 내용이 명시적으로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네오프는 인플루언서가 작성한 광고글을 검수하며 이러한 지침 준수를 요청했고, 심지어 광고물에 포함된 '광고' 또는 '협찬' 표시를 삭제하도록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네오프가 기만적인 광고 행위를 조직적이고 주도적으로 실행했음을 보여줍니다. 공정위는 표시광고법 제3조 제1항 제2호(기만적인 광고)를 적용하여 ㈜네오프에 향후 유사 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공정거래위원회의 ㈜네오프 제재 조치는 SNS 후기 광고 시장 전반에 걸쳐 상당한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광고대행사도 '뒷광고' 행위를 주도할 경우 강력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명확해짐으로써, 광고업계 전반에 경각심을 높이고 자율적인 준법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는 광고대행사들이 광고주와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경제적 이해관계 공개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관리하는 방향으로 영업 관행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소비자들은 SNS를 통해 접하는 식당, 숙박 등 체험 후기 광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됩니다. 경제적 대가가 명확히 표기된 광고와 순수한 자발적 후기를 구분할 수 있게 되어, 보다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구매 선택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SNS 광고 시장의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며,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혜 대상은 SNS를 이용하는 모든 소비자이며, 특히 외식업 및 숙박업 등 체험형 서비스 관련 정보를 얻는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네오프 제재를 시작으로 SNS 후기 광고 시장에서의 부당한 광고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SNS 플랫폼의 특성을 악용하여 소비자를 기만하는 '뒷광고'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것입니다. 특히, 광고대행사가 주도하는 조직적인 기만 광고 행위에 대해서는 더욱 면밀히 조사하고 강력한 제재를 부과하여 불공정 관행을 근절할 방침입니다. 또한, 관련 법규 및 가이드라인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광고주, 광고대행사, 인플루언서 등 모든 시장 참여자들이 경제적 이해관계 공개 의무를 정확히 인지하고 준수하도록 유도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SNS 광고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건전한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보도자료 본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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