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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산업용 미생물 '농업미생물은행'이 함께 지킨다

2025년 09월 19일
💰 경제·산업
AI 요약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2025년 9월 17일 국순당과 산업미생물 안전중복보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순당의 전통주 제조 핵심 미생물을 농업미생물은행(KACC)에 장기 보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기업이 자체 관리하는 산업용 미생물이 자연재해 등으로 유실될 위험에 대비하여 국가가 안전하게 중복 보존하는 서비스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을 통해 수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순당은 미생물 보존 부담을 덜고 고품질 전통주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국가 차원에서는 소중한 생명 자원을 보호하고 바이오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2. 주요 내용

  • 농촌진흥청-국순당 업무협약 체결 (2025.09.17.):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2025년 9월 17일 국순당과 산업미생물 안전중복보존 업무협약을 맺고, 국순당이 전통주 제조에 사용하는 핵심 미생물을 농업미생물은행(KACC)에 안전하게 중복 보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협약은 기업이 보유한 핵심 미생물 자원의 유실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산업 활동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 국가 미생물 장기 안전중복보존 서비스 개요: 이 서비스는 기업, 연구소, 대학이 보유한 산업용, 연구용, 교육용 미생물 자원이 자연재해나 사고 등으로 유실되지 않도록 국가가 나서서 장기간 안전하게 보존해 주는 제도입니다. 미생물은 산업의 핵심 원료이자 국가의 중요한 생명 자원이므로, 이 서비스는 바이오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 첨단 보존 기술 및 철저한 보안 시스템: 농업미생물은행은 기탁된 미생물을 액체질소보존법(영하 196도를 유지하는 액화질소 냉동고)과 초저온보존법을 활용하여 보존합니다. 보존 시설은 권한을 가진 기탁 기관 작업자만 접근할 수 있으며, 입출고 내용이 모두 기록됩니다. 또한, 초저온 냉동고에는 두 개의 잠금장치가 설치되어 기탁자와 농업미생물은행 담당자가 함께 열어야만 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등 최고 수준의 보안을 유지합니다.

  • 정보 비공개 원칙 및 반영구적 보존: 보존된 미생물 정보는 철저히 비공개되며, 기탁 기관의 동의 없이는 누구도 접근할 수 없습니다. 보존 기간은 최초 5년이며, 5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어 기업이 중복 보존을 취소하지 않는 한 반영구적으로 미생물 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지적 재산권 보호와 장기적인 자원 활용 계획에 큰 도움이 됩니다.

  •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의 일환: 이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의 하나로, 2021년부터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은행(KACC)이 수행하고 있습니다. KACC는 1995년 설립되어 농업, 식품 등 그린바이오 미생물을 수집, 분류, 보존하며 산업계, 연구소, 대학에 미생물 자원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전문 기관입니다.

  • 다양한 산업 분야의 미생물 보존 사례: 현재 ㈜샘표식품의 장류 제조 미생물, ㈜종근당건강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경농의 비료 및 농약용 미생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핵심 미생물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국가적으로 중복 보존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는 서비스의 신뢰성과 중요성을 입증하는 구체적인 사례들입니다.

  • 참여 기관 및 관계자 발언: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방혜선 부장은 산업용 미생물도 국가의 소중한 생명 자원임을 강조하며, 자체 관리 시 유실 우려가 있으므로 국가 보안 시설에서의 장기 보존 서비스 이용을 독려했습니다. 국순당 신우창 연구소장은 전통주 맛과 향을 좌우하는 핵심 미생물 보존 부담을 덜고 고품질 전통주 개발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 정책 및 사업은 현대 바이오 산업에서 미생물이 차지하는 핵심적인 중요성에서 출발합니다. 미생물은 식품, 의약품, 농업, 환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제품의 품질을 결정하고 혁신을 이끄는 필수적인 생명 자원입니다. 그러나 기업이나 연구기관이 자체적으로 미생물 자원을 관리할 경우, 자연재해(지진, 홍수 등), 화재, 전산 시스템 오류, 인적 실수 등 예측 불가능한 사고로 인해 귀중한 미생물 자원이 영구히 유실될 위험이 상존합니다. 이러한 유실은 해당 기업의 생산 중단, 기술력 손실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의 바이오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보유한 산업용, 연구용, 교육용 미생물 자원의 안정적인 보존을 통해 국가 생명 자원의 유실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것입니다. 둘째, 미생물 보존에 대한 기업의 부담을 경감시켜 핵심 연구 개발 및 생산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셋째, 국가 차원에서 미생물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함으로써 미래 바이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이는 미생물 자원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인식 하에 추진되는 중요한 국가 전략 사업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국가 미생물 장기 안전중복보존 서비스'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산하의 농업미생물은행(KACC)이 주도적으로 수행합니다. KACC는 1995년부터 농업, 식품 등 그린바이오 분야의 미생물을 전문적으로 수집, 분류, 보존해 온 국내 최고의 미생물 자원 전문 기관입니다. 이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괄하는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왔습니다.

구체적인 실행 방법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첨단 보존 기술 활용입니다. 기탁된 미생물은 영하 196도를 유지하는 액화질소 냉동고를 이용하는 액체질소보존법과 초저온 냉동고를 활용하는 초저온보존법을 통해 보존됩니다. 이 극저온 환경은 미생물의 생명 활동을 거의 정지시켜 장기간 안정적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합니다. 둘째, 다단계 보안 시스템 구축입니다. 액화질소 냉동고는 권한을 가진 기탁 기관의 작업자만 접근할 수 있으며, 모든 입출고 내용은 철저히 기록됩니다. 초저온 냉동고는 두 개의 잠금장치를 설치하여 기탁자와 농업미생물은행 담당자가 함께 열어야만 해당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물리적, 절차적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셋째, 정보 비공개 및 기밀 유지입니다. 보존된 미생물 정보는 기탁 기관의 동의 없이는 절대 공개되지 않으며, 누구도 접근할 수 없습니다. 이는 기업의 핵심 기술 및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넷째, 장기적이고 유연한 보존 기간입니다. 최초 보존 기간은 5년이며, 이후 5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어 기업이 보존 취소를 요청하지 않는 한 반영구적으로 미생물 자원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국순당과 같은 식품 기업뿐만 아니라 ㈜샘표식품, ㈜종근당건강, ㈜경농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및 연구소, 대학을 대상으로 하며,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은행(063-238-3034)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 '국가 미생물 장기 안전중복보존 서비스'는 다양한 측면에서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우선, 기업의 핵심 자원 안정성 확보입니다. 국순당과 같이 미생물이 제품의 맛과 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기업들은 자연재해나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한 미생물 유실 위험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기업의 사업 연속성을 보장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품 품질 유지 및 향상에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연구 개발 및 혁신 역량 강화입니다. 기업들은 미생물 보존 및 관리에 드는 시간과 비용, 인력 부담을 덜고, 핵심 역량인 고품질 제품 개발이나 신기술 연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바이오 산업 전반의 기술 혁신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셋째, 국가 생명 자원 보호 및 활용 증진입니다. 산업적으로 가치 있는 미생물 자원이 국가 보안 시설에서 안전하게 보존됨으로써, 미래 세대를 위한 귀중한 생명 자산을 보호하고, 필요시 국가 차원의 연구 및 산업 발전에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 넷째, 바이오 산업 생태계의 안정화입니다. 미생물 자원의 안정적인 공급과 보존은 바이오 벤처 기업의 성장과 신규 산업 창출을 지원하며, 국내 바이오 산업 생태계 전반의 안정성과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 서비스는 국내 바이오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은행(KACC)은 이번 국순당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국가 미생물 장기 안전중복보존 서비스'의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샘표식품, 종근당건강, 경농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 연구소, 대학들이 보유한 산업용, 연구용, 교육용 미생물 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관련 설명회 개최, 홍보 자료 배포, 개별 기업 컨설팅 등을 통해 서비스의 중요성과 이점을 널리 알릴 것입니다. 또한, 미생물 보존 기술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보안 시스템 강화를 통해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나갈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의 목표 달성에 기여하며,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서 미생물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활용을 위한 국가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보도자료 본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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