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 국보 지정 기념행사 개최(9.20.)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 국보 지정 기념행사 개최(9.20.)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가 2025년 4월 24일 국보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2025년 9월 20일 토요일 오후 6시 부여 무량사 대웅전 앞에서 개최됩니다. 이 괘불도는 1627년(조선 인조 5년)에 제작된 약 14m 길이의 초대형 불화로, 균형 잡힌 비례와 조화로운 색채 등 뛰어난 예술성과 함께 '장엄신 괘불'의 시작점을 연 작품으로서 미술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국가유산청이 부여군, 대한불교조계종 무량사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보 지정서 전달, 축하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약 30년 만에 새롭게 지정된 국보 괘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 국보 지정 및 기념행사 개최: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는 2025년 4월 24일부로 국보로 지정되었으며,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2025년 9월 20일 토요일 오후 6시 부여 무량사 대웅전 앞에서 성대하게 열립니다. 국가유산청이 부여군, 대한불교조계종 무량사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무량사 신도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국보 지정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 약 30년 만의 국보 괘불 지정: 이 괘불도의 국보 지정은 1997년 7점의 괘불이 동시에 국보로 지정된 이후 약 30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그 역사적 희소성과 미술사적 가치를 더욱 부각합니다. 이는 한국 불교미술사 연구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며, 조선시대 괘불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초대형 규모와 '장엄신 괘불'의 시작점: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는 길이가 약 14m에 달하는 압도적인 초대형 규모를 자랑합니다. 특히, 머리에 화려한 보관을 쓰고 신체를 아름답게 장식한 보살형 입상으로 표현된 '장엄신(莊嚴身) 괘불'의 시작점을 연 작품으로 평가되며, 이후 제작되는 유사한 도상의 괘불 제작에 많은 영향을 미쳐 우리나라 괘불도의 확산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뛰어난 예술성과 명확한 제작 연대: 이 괘불도는 1627년(조선 인조 5년)에 법경(法冏), 혜윤(慧允), 인학(仁學), 희상(熙尙) 등의 화승(불화를 그리는 승려)들이 제작했다는 사실이 화기(그림에 기록된 제작 정보)를 통해 명확히 밝혀져 있습니다. 초대형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균형 잡힌 자세와 비례, 적색과 녹색의 강렬한 색채 대비, 그리고 밝고 온화한 중간 색조의 조화로운 사용으로 종교화의 숭고함과 장엄함을 효과적으로 구현한 뛰어난 예술성을 보여줍니다.

• 미륵대불 신앙의 전통 반영: 화기에 '미륵(彌勒)'이라는 주존(主尊, 그림의 중심이 되는 부처님)의 명칭이 명확히 기록되어 있어, 이 괘불도가 일찍이 충청 지역에서 널리 유행했던 미륵대불 신앙의 전통 속에서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당시 불교 신앙의 흐름과 지역적 특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학술적 자료가 됩니다.

• 기념행사 주요 프로그램: 기념행사는 2025년 9월 20일 오후 6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및 문화유산 소개,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의 국보 지정서 전달식, 국가유산청장 기념사, 기관 및 단체장 축사, 기념촬영이 이어집니다. 이후 국악인과 대중가수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입니다.

• 국가유산청의 지속적인 관리 및 활용 계획: 국가유산청은 이번 기념행사가 괘불도의 국보 지정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부여군, 무량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와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국가유산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는 1627년(조선 인조 5년)에 제작된 약 14m 높이의 초대형 불화로, 조선시대 불교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걸작입니다. 특히, 머리에 화려한 보관을 쓰고 신체를 아름답게 장식한 보살형 입상인 '장엄신 괘불'의 시작점을 열고 후대 괘불 제작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미술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닙니다. 초대형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균형 잡힌 비례와 적·녹의 강렬한 색채 대비, 밝고 온화한 중간 색조의 조화로운 사용 등 뛰어난 예술성을 자랑하며, 화기를 통해 제작 연대와 화승, 그리고 미륵 신앙의 반영까지 명확히 알 수 있어 학술적 가치 또한 높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예술적, 종교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2025년 4월 24일 국보로 지정되었으며, 이는 1997년 이후 약 30년 만에 새롭게 지정된 국보 괘불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와 희소성이 더욱 부각됩니다.

이번 기념행사는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의 국보 지정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그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부여 무량사 신도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부여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유산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국가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확인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 국보 지정 기념행사는 국가유산청이 부여군, 대한불교조계종 무량사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행사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비롯하여 박수현 국회의원, 박정현 부여군수, 무량사 정덕 주지스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입니다. 또한, 무량사 신도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국가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국보 지정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행사는 2025년 9월 20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5분까지 총 3시간 5분 동안 무량사 대웅전 앞에서 진행됩니다.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오후 6시부터 20분간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식전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어서 10분간 내빈 소개와 함께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에 대한 문화유산 소개가 진행됩니다. 오후 6시 30분부터 10분간은 국보 지정서 전달식이 거행되고 국가유산청장의 기념사가 이어지며, 이후 15분간 각 기관 및 단체장의 축사가 진행됩니다. 주요 참석자들의 기념촬영(5분) 후,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국악인과 대중가수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후 9시부터 5분간 폐회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괘불도의 가치를 알리고 즐거움을 선사하며, 국보 지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의 국보 지정 사실과 그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질 것입니다. 이는 국가유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특히 부여 무량사와 부여 지역의 문화적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지역 주민과 신도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궁극적으로는 국가유산의 보존과 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유산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데 큰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 행사는 무량사를 찾는 방문객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국가유산청은 이번 기념행사 이후에도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부여군 및 무량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괘불도의 보존 환경을 개선하고, 과학적인 보존 처리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하며, 학술적 가치를 심화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또한, 국민들이 괘불도의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디지털 콘텐츠 제작, 특별 전시 개최, 관련 학술대회 지원 등을 통해 접근성을 높일 것입니다. 나아가, 괘불도를 활용한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무량사와 부여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국가유산의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한 후속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