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 금강 현장 방문… 4대강 재자연화,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환경부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환경부 김성환 장관은 2025년 7월 24일 금강 수계의 세종보, 백제보, 금강 하굿둑을 직접 방문하여 4대강 재자연화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강은 흘러야 한다"는 장관의 소신 아래, 450일 이상 농성 중인 환경단체와의 소통을 포함하여 현장에서 실질적인 자연성 회복 방안을 모색하고 금강을 재자연화의 선도 모델로 삼기 위함입니다. 특히 세종보의 완전 개방 유지와 백제보의 완전 개방을 위한 용수 공급 대책 마련, 하굿둑의 생태계 복원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었으며, 발원지에서 하구까지 강 본연의 자연성을 신속히 회복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해법을 찾고자 했습니다.
2. 주요 내용
장관의 현장 방문 및 소통 의지: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2025년 7월 24일 금강 수계의 주요 지점인 세종보, 백제보, 금강 하굿둑을 직접 찾아 4대강 재자연화 현장 여건을 면밀히 살폈습니다. 이는 장관 취임 전 "7월이 지나기 전에 세종보 농성 현장을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한 것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세종보 현황 및 정책 방향: 세종보는 강물을 가두어 수위를 조절하는 구조물인 '보' 중 하나로, 2018년 1월 24일부터 현재까지 완전 개방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장관은 이러한 완전 개방 상태 유지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450일 이상 세종보 재가동 중단을 요구하며 농성 중인 환경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시민사회 및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백제보 완전 개방을 위한 과제: 금강 수계 내 공주보와 함께 세종보가 완전 개방되어 재자연화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었지만, 백제보는 지하수 이용 문제로 인해 현재 부분 개방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백제보의 완전 개방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안정적인 용수 공급 대책을 모색하여 지하수 이용 문제를 해결할 계획입니다.
금강 하굿둑의 기능 유지와 생태 복원: 금강 하굿둑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에 건설되어 바닷물 유입을 막고 담수를 확보하는 구조물로, 지역사회의 중요한 용수 공급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하굿둑 개방에 대한 지역사회 목소리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환경부는 하굿둑의 용수 공급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하구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한 장관의 소신: 김성환 장관은 "강은 흘러야 한다"는 확고한 소신을 바탕으로 과거의 논쟁을 넘어 실질적인 4대강 재자연화(강이 본래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되찾고 생태계가 살아나는 과정)를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다른 강보다 재자연화 여건이 양호한 금강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만들어 이를 다른 수계로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현장 방문 참여 기관 및 관계자: 이번 현장 방문에는 환경부 장관을 비롯하여 물관리정책실장, 대변인, 수자원정책관, 물환경정책관 등 환경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금강유역환경청장,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및 수자원환경부문장,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 수자원부장 등 유관 기관의 책임자들이 동행하여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정부는 4대강 사업으로 인해 훼손된 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을 중요한 국정 과제로 추진해왔습니다. 특히 금강은 세종보와 공주보가 이미 완전 개방되어 자연성 회복을 위한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어, 4대강 재자연화의 핵심적인 시험대이자 선도 모델이 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백제보의 지하수 문제, 금강 하굿둑의 용수 공급 기능 유지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합니다.
이번 김성환 환경부 장관의 금강 현장 방문은 이러한 복잡한 현안을 직접 살피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재자연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입니다. 장관은 취임 전부터 세종보 농성 현장 방문을 약속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으며, 이를 통해 과거의 논쟁을 넘어 현장에서 답을 찾아 신속하게 강 본연의 자연성을 회복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금강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다른 4대강 수계의 재자연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김성환 환경부 장관의 금강 현장 방문은 2025년 7월 24일 오전 8시 2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상세한 일정에 따라 추진되었습니다. 첫 방문지인 세종보에서는 오전 9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현장 점검과 함께 450일 이상 농성 중인 환경단체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장관은 세종보의 완전 개방 상태 유지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향후 시민사회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한 합리적 방안 모색을 제안했습니다.
이후 공주보(오전 11시 10분~11시 30분)와 백제보(오후 12시~12시 20분)를 차례로 방문하여 현장 여건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백제보에서는 지하수 이용 문제 해결을 위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 대책을 주민들과 함께 모색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금강 하굿둑(오후 2시 10분~3시)과 서포양수장을 방문하여 하굿둑의 용수 공급 기능 유지와 하구 생태계 복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환경부 물관리총괄과, 수질수생태과 등 담당 부서 관계자들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 기관의 책임자들이 동행하여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브리핑이 이루어졌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환경부 장관의 금강 현장 방문과 이를 통한 재자연화 추진은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강 본연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회복함으로써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증진하고 생물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보 개방과 하굿둑 운영에 대한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 간의 오랜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도출함으로써 사회적 통합과 신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지하수 문제 등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책 수용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금강이 4대강 재자연화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다른 수계의 자연성 회복에도 중요한 선례와 추진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강을 이용하는 모든 국민과 미래 세대에게 더욱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수자원 환경을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환경부는 이번 금강 현장 방문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과 현장 여건을 바탕으로 4대강 재자연화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입니다. 특히 세종보의 완전 개방 유지, 백제보의 지하수 문제 해결을 위한 용수 공급 대책 수립, 금강 하굿둑의 생태 복원 및 용수 공급 기능 유지 방안 마련에 대한 세부 로드맵을 수립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시민사회, 전문가,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면밀한 검토 과정을 거칠 예정입니다. 금강에서 얻은 재자연화의 성공적인 경험과 노하우는 향후 낙동강, 영산강, 한강 등 다른 4대강 수계의 자연성 회복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적용되어, 대한민국 전역의 강이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환경부는 발원지에서 하구까지 강 전체의 자연성 회복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