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대상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성행, 혼자가 된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 '2030세대 대상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성행, 혼자가 된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25년 9월 19일, 2030세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피해자를 고립시키고 심리적으로 지배하는 신종 수법이 성행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총 6,753억 원으로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액의 76.2%를 차지하며, 건당 피해액은 7,438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3%나 증가했습니다. 특히 2030세대 청년층이 전체 기관사칭형 피해의 52%를 차지하고, 가상자산 편취를 통한 1억 원 이상 고액 피해 비중이 34%까지 치솟는 등 심각성이 커지고 있어, 경찰청은 '셀프감금' 예방 포스터 배포 및 현장 교육 등 적극적인 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하며 국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 주요 내용
2030세대 피해 급증 및 고액화 현상 심화: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발생한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20대 이하와 30대가 전체의 52%를 차지하며 절반을 넘었습니다. 특히 1억 원 이상 고액 피해자 중 2030세대의 비중은 2024년 7~12월 17%에서 2025년 5~7월 34%로 급증했으며, 이는 범죄 조직이 비대면 금융 및 가상자산 투자에 익숙한 청년층의 특성을 악용하여 자산 대부분을 가상자산 형태로 편취하는 양상과 관련이 깊습니다.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 및 증가율: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6,753억 원으로,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액 8,856억 원의 76.2%를 차지합니다. 이 기간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1건당 피해액은 7,438만 원으로, 전년 동기 4,218만 원에 비해 76.3%나 증가하여 피해의 심각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전체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 및 피해액도 전년 대비 각각 24.7%, 91.5% 증가했습니다.
피해자 고립 및 심리적 통제를 위한 신종 수법 성행: 범죄 조직은 정교한 시나리오와 다양한 범행 수단을 통해 피해자를 철저히 통제하고 고립시키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주요 수법으로는 ▲미끼문서를 이용해 가짜 구속영장이나 인출 명세서를 자동 생성하여 피해자가 범죄에 연루된 것처럼 오인하게 만들고, ▲보안메신저인 시그널이나 텔레그램 등 해외 메신저를 사용하도록 지시하여 증거 인멸을 용이하게 하며 매시간 활동 보고를 강요하여 피해자를 고립시킵니다. 또한 ▲구형 휴대전화기 개통을 지시하여 보안이 취약한 구형 폰에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 휴대전화 수발신 번호를 조작하고 실시간 위치를 파악하는 등 피해자를 완전히 통제합니다. 이러한 수법들은 피해자가 숙박업소에 머물며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이른바 '셀프감금'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직업 및 환경을 노리는 맞춤형 접근 방식: 범죄 조직은 피해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수법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자영업자를 상대로 국세청을 사칭하여 세금 미납 혐의를 추궁하거나, 해외에 체류 중인 교포나 유학생을 대상으로 대사관 직원을 사칭하여 해외 마약 사건에 연루되었다고 속이는 등 피해자의 직업이나 환경에 맞춰 시나리오를 구성하여 접근합니다.
경찰청의 선제적 대응 및 홍보 활동 강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셀프감금' 유형 범죄의 피해 예방을 위해 홍보 포스터 5만 부를 제작하여 전국 숙박업소에 방문 배포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실제로 다수의 피해 예방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이는 숙박업소 관계자 및 피해자들이 포스터를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여 112에 신고한 결과입니다.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핵심 수칙 강조: 경찰청은 국민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명확한 수칙을 제시했습니다. 수사기관은 특정 웹사이트에 개인정보를 입력하여 범죄 정보나 수사 서류를 열람하도록 지시하지 않으며, 텔레그램, 시그널 등 특정 메신저 사용이나 별도 휴대전화 개통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또한 개인 자산 검수를 명목으로 금융 정보 제공, 대출 실행, 가상자산 환전 후 자금 전달을 요청하는 경우는 100% 보이스피싱이므로 절대 응해서는 안 되며, 알지 못하는 내용의 연락을 받았을 때는 반드시 주변에 상황을 공유하여 대비해야 합니다.
범정부 종합대책 연계 및 보이스피싱 근절 총력 대응: 경찰청은 범정부 종합대책에 발맞춰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대응 인력 확대, 대규모 특별 단속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피해자를 상대로 한 심리적 지배 전략으로 인해 뒤늦게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는 상황을 우려하며, 국민 스스로 범죄 수법과 대처 방법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2030세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며, 그 피해 규모와 수법이 더욱 정교하고 악랄해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보도자료 발표의 주요 배경입니다. 특히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753억 원에 달하고, 건당 피해액이 전년 대비 76.3% 증가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 중 2030세대의 피해 비율이 52%로 절반을 넘고, 가상자산 편취를 통한 1억 원 이상 고액 피해 비중이 34%까지 치솟는 등 청년층의 취약성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범죄 조직이 정교한 시나리오와 범행 수단을 바탕으로 피해자를 철저히 통제하고 고립시키는 전략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비대면 금융 환경과 가상자산 투자에 익숙한 청년층의 성향을 적극적으로 악용하여, 미끼문서, 보안메신저(시그널, 텔레그램), 구형 휴대전화 악성앱 설치, 그리고 피해자를 숙박업소에 머물게 하여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셀프감금'과 같은 신종 수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영업자나 해외 교포/유학생 등 피해자의 직업과 환경을 노리는 맞춤형 수법까지 등장하여 피해 예방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이번 보도자료의 주요 목적은 이러한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의 심각성과 신종 수법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특히 취약 계층인 2030세대 청년층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범죄 수법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고취하고, 피해자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예방 수칙을 안내하며, 경찰청의 적극적인 대응 활동을 홍보하여 보이스피싱 범죄를 근절하고 국민의 안전한 금융 생활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30세대를 포함한 국민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각적인 세부 추진 내용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첫째, '셀프감금' 유형 범죄의 피해 예방을 위해 최근 홍보 포스터 5만 부를 제작하여 전국 숙박업소에 방문 배포했습니다. 이 포스터에는 보이스피싱의 주요 수법과 예방 수칙이 담겨 있으며, 실제로 이 포스터를 통해 다수의 피해 예방 사례가 확인되어 그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둘째, 피해 예방 홍보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심화할 계획입니다. 숙박업소 외에도 금은방 등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범행 과정에서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주요 장소를 중심으로 맞춤형 홍보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는 범죄 조직이 피해자에게 현금 인출이나 귀금속 구매 등을 지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장소에서의 선제적 홍보가 피해를 막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셋째, 금융사 직원 및 통신사 대리점주 등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 교육은 각 업체의 방문 고객들이 겪을 수 있는 주요 범행 수법과 그에 대한 대응법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금융기관과 통신사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자금 편취 및 통신 수단 활용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므로, 이들 기관의 직원들이 고객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현장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와 협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보도자료 발표와 경찰청의 적극적인 대응 활동을 통해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기대 효과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첫째, 2030세대 청년층을 포함한 국민들이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의 신종 수법과 심각성을 명확히 인지하게 되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높아질 것입니다. 특히 '셀프감금'과 같은 고립 전략, 가상자산 편취, 악성앱 설치 등 구체적인 범행 수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둘째, 전국 숙박업소에 배포된 홍보 포스터와 향후 금은방 등 주요 범행 장소로 확대될 맞춤형 홍보를 통해 현장에서의 피해 예방 효과가 더욱 증대될 것입니다. 실제로 포스터 배포 후 다수의 피해 예방 사례가 확인된 만큼, 잠재적 피해자들이 범죄임을 조기에 인지하고 112 신고를 통해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입니다. 이는 숙박업소 관계자 등 현장 종사자들의 보이스피싱 의심 상황 감지 및 신고율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금융사 직원 및 통신사 대리점주 대상 현장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될 것입니다. 이들 기관의 직원들이 고객의 이상 금융 거래나 통신 행위를 조기에 파악하고 경찰과 협력하여 피해를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노력들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발생률을 낮추고, 피해액을 감소시키며,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금융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현재 추진 중인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첫째, '셀프감금' 유형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포스터 배포를 전국 숙박업소에 이어 금은방 등 피해자들이 범행 과정에서 방문하는 주요 장소로 확대하여 맞춤형 홍보를 이어갈 것입니다. 이는 범죄 조직의 수법 변화에 발맞춰 홍보 대상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둘째, 금융사 직원 및 통신사 대리점주 등을 대상으로 한 현장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업체별 방문 고객들이 겪는 주요 범행 수법과 그에 대한 대응법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금융 및 통신 분야에서의 보이스피싱 감지 및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범죄 근절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셋째, 경찰청은 범정부 종합대책에 발맞춰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총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입니다. 여기에는 대응 인력 확대, 대규모 특별 단속 등 강력한 수사 활동이 포함됩니다. 마지막으로,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의 당부처럼 국민들 스스로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범죄 수법과 대처 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학습을 유도하는 홍보 및 정보 제공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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