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고향 가는 길, 먹거리 안전 유의하세요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추석 고향 가는 길, 먹거리 안전 유의하세요"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는 2025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8일 오유경 처장이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하여 귀성객들의 먹거리 안전을 강조하고 식중독 예방을 당부했다. 처장은 가을철 기온 변화에 따른 음식물 보관 및 섭취 요령과 함께,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 및 해썹(HACCP) 인증 제품 이용을 권장하며 식중독 예방수칙 '손보구가세' 실천을 독려했다. 또한,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기준' 인증을 받은 조리로봇 4기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자동화 식품용 기기의 안전관리 강화 및 관련 산업 지원 의지를 표명했으며, 국민 인지도 향상을 위해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조리로봇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2. 주요 내용

• 식약처장의 고속도로 휴게소 방문 및 식중독 예방 당부: 2025년 9월 18일, 오유경 식약처장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소재 논공 고속도로 휴게소(광주 방면)를 방문하여 추석 명절 귀성객들에게 먹거리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가을철은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상승하여 음식물이 쉽게 변질될 수 있는 만큼, 상온에 음식을 오래 보관하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할 것을 당부하며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 안전한 음식 구입 및 보관 요령 안내: 휴게소에서 음식을 구입할 때는 위생 상태가 우수하다고 인정된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을 이용하거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의 원재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인 '해썹(HACCP, 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s)' 인증을 받은 식품제조·가공업소(예: 도시락 전문 제조업체)의 제품을 선택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자동차 내부는 온도가 상승하여 식중독균 등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으므로, 휴게소에서 구입한 음식은 가능한 바로 섭취하고, 부득이 장시간 보관할 경우에는 보냉가방이나 아이스백 등을 이용해 보관하며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했다.

• 식중독 예방수칙 '손보구가세' 실천 강조: 명절 음식은 평소와 달리 대량으로 조리되는 특성상 재료 구매부터 보관, 조리방법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식중독 예방을 위한 5대 실천 구호인 '손보구가세'를 적극적으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손보구가세'는 손 씻기, 보관온도 지키기,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음식 충분히 가열·조리하기, 채소·과일은 깨끗이 세척·소독하기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것으로, 국민들이 쉽게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기준' 인증 조리로봇 운영 현황 점검: 오유경 처장은 휴게소 푸드코트에 설치된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기준' 인증을 받은 조리로봇 4기의 운영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해당 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조리로봇들은 돈까스, 라면, 우동, 한식 등 총 23개 메뉴를 자동으로 조리하고 배식하는 시스템으로, 식약처는 이를 통해 식재료뿐만 아니라 조리 도구의 위생·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식품 안전 관리의 모범 사례로 평가했다.

• 자동화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강화 및 산업 지원 의지 표명: 식약처는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기준' 인증 조리로봇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에 기여한 고속도로 휴게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더 나아가, 식약처는 앞으로도 자동화 식품용 기기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내 조리로봇 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및 표준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식품 안전 관리의 범위를 식재료에서 조리 환경 및 기기로 확장하고, 관련 산업의 혁신을 장려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 대국민 '조리로봇 퀴즈 이벤트' 진행: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 제도'에 대한 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25년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대국민 '조리로봇 퀴즈 이벤트(QR)'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식약처 블로그 내 '식약놀이터'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 중 200명을 추첨하여 5천원 상당의 편의점 쿠폰을 경품으로 증정함으로써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 선진 식품안전 정책 개발 및 추진 계획: 식약처는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유용한 식중독 예방 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홍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변화에 발맞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선진 식품안전 정책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추진하여, 국민 건강 보호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3. 배경 및 목적

이 보도자료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 및 성묘객들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선제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발표되었다. 특히 가을철은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낮 기온이 상승하여 음식물이 쉽게 변질될 수 있는 환경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명절 기간 동안 대량으로 조리되는 음식과 장거리 이동 중 보관되는 음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식약처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했다.

주요 목적은 첫째,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식품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국민들에게 올바른 음식 구입, 보관, 섭취 요령 및 식중독 예방수칙을 효과적으로 홍보하여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둘째, 최신 기술인 조리로봇과 같은 자동화 식품용 기기의 위생·안전 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기준' 인증 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는 식품 안전 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통적인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확장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며, 궁극적으로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선진 식품안전 정책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는 데 있다.

4. 세부 추진 내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 9월 18일, 오유경 처장이 직접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논공 고속도로 휴게소(광주 방면)를 방문하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전개했다. 이 방문에서 처장은 휴게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가을철 기온 변화에 따른 음식물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 이용 및 해썹(HACCP) 인증 제품 구매를 권장하는 등 구체적인 음식 구입 및 보관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차량 내 고온 환경에서 음식물 보관 시 보냉가방 사용과 재가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명절 음식 조리 시 '손보구가세' 5대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처장은 휴게소 푸드코트에 설치된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기준' 인증을 받은 조리로봇 4기의 운영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 로봇들은 돈까스, 라면, 우동, 한식 등 23가지 메뉴를 자동으로 조리하고 배식하는 시스템으로, 식약처는 이를 통해 식재료뿐만 아니라 조리 도구의 위생·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이와 연계하여,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 제도'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025년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식약처 블로그 '식약놀이터'에서 '조리로봇 퀴즈 이벤트(QR)'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정답자 중 200명에게 5천원 상당의 편의점 쿠폰을 증정하여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5. 기대 효과

이러한 식약처의 노력은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크게 향상시키고 식중독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음식 구입 및 보관 요령과 '손보구가세'와 같은 실천적인 예방수칙 홍보를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수백만 명의 귀성객 및 성묘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기준' 인증 조리로봇의 현장 점검과 인증제도 홍보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식품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조리로봇 산업의 위생 수준을 높여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국민들이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식약처가 선진 식품안전 정책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6. 향후 계획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식중독 예방 요령 등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명절이나 휴가철 등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는 맞춤형 캠페인과 현장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식품 안전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신 과학 기술과 국제 기준을 반영한 선진 식품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할 것이다. 자동화 식품용 기기의 안전관리 강화와 조리로봇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 지원 역시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며, 이를 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식품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