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금.조간] 당신의 심장은 안녕하신가요 근무 환경 개선으로 급성심장정지 예방 필요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질병관리청은 2025년 9월 18일, 근무 환경과 근무 시간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심장 건강 보호를 위한 직장 내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습니다. 국내 급성심장정지 발생 건수는 2013년 29,356건에서 2023년 33,586건으로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하루 11시간 이상 장시간 근무 시 급성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일반적인 근무 시간 대비 약 1.63배 증가한다는 국외 연구 결과가 제시되었습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심장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및 근무 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한 카드 뉴스를 배포하며, 개인과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촉구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급성심장정지 발생 현황 및 증가 추세:
  급성심장정지는 심장 기능이 갑작스럽게 중단되어 혈액순환이 멈추는 위급한 상황으로, 신속한 대처가 없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2023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에 따르면, 국내 급성심장정지 발생 건수는 2013년 29,356건에서 2023년 33,586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매년 3만 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보건 문제입니다.

• 급성심장정지의 주요 위험 질환: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병원 차경철 교수팀의 정책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심부전(조정 승산비 22.60배), 심근경색(8.55배), 뇌졸중(2.85배), 부정맥(2.79배), 당뇨병(1.63배), 고혈압(1.55배) 등의 질환이 급성심장정지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여기서 '조정 승산비(Adjusted Odds Ratio)'는 특정 질환을 가진 사람이 해당 질환이 없는 사람에 비해 급성심장정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몇 배 높은지를 통계적으로 조정한 수치를 의미합니다.

• 근무 형태 및 시간과 급성심장정지 발생의 연관성:
  연구 결과, 야간·저녁 근무와 과도한 연속 근무가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외 연구에서는 하루 11시간 이상 근무할 경우, 일반적인 근무 시간(7-9시간) 대비 급성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약 1.63배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급성심근경색은 급성심장정지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이므로, 장시간 근무가 심장 건강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일상생활에서의 급성심장정지 예방 수칙:
  개인의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일상생활에서의 예방 수칙으로는 ▲금연, ▲주 1회 이상 중등도 또는 고강도 운동 습관 유지, ▲하루 6~8시간의 충분한 수면 확보, ▲하루 1회 이상 과일 및 채소 섭취, ▲붉은 육류 섭취 줄이기 등이 제시되었습니다. 이러한 생활습관 개선은 심장 건강을 증진하고 급성심장정지 위험을 낮추는 데 필수적입니다.

• 직장 내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 및 예방 수칙:
  직장에서는 근로자의 심장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과도한 연속 근무를 자제하고, ▲저녁/야간 근무를 최소화하며, ▲업무 후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확보하여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되었습니다. 이는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직장 차원에서의 근무 환경 개선 노력이 동반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 카드뉴스 배포를 통한 정보 확산:
  질병관리청은 심장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당신의 심장은 안녕하신가요?」라는 제목의 카드 뉴스를 배포했습니다. 이 카드 뉴스에는 급성심장정지의 주요 위험 질환, 근무 형태 및 시간에 따른 위험성, 그리고 일상생활 및 직장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 수칙 등 핵심 정보가 담겨 있으며, 국가손상정보포털 및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질병관리청장의 당부 메시지: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급성심장정지는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지만, 생활습관과 근무 환경을 개선하면 예방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직장 내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며, 안전을 지키는 것만큼이나 근로자의 심장 건강도 챙겨야 한다"며 사회 전반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질병관리청은 국내 급성심장정지 발생 건수가 2013년 29,356건에서 2023년 33,586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3만 건 이상 발생하는 심각한 공중 보건 문제임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병원 차경철 교수팀의 정책 연구용역 「심장정지 발생원인 및 위험 요인 규명 추적조사」 결과를 통해 잦은 야간·저녁 근무와 장시간 연속 근무 등 직업적 요인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확인되면서, 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일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이 보도자료의 주된 목적은 급성심장정지의 심각성과 주요 위험 요인을 널리 알리고, 특히 근무 형태와 근무 시간이 심장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강조하여 국민들이 일상과 직장에서 심장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과 더불어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통해 급성심장정치로 인한 불필요한 사망을 줄이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질병관리청은 급성심장정지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당신의 심장은 안녕하신가요?」라는 제목의 카드 뉴스를 제작하여 2025년 9월 18일 배포하였습니다. 이 카드 뉴스는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병원 차경철 교수팀이 수행한 정책 연구용역 「심장정지 발생원인 및 위험 요인 규명 추적조사」의 최신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보를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제공합니다.

카드 뉴스에는 급성심장정지의 주요 위험 질환(심부전,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야간·저녁 근무 및 장시간 연속 근무와 같은 근무 형태 및 시간이 심장 건강에 미치는 위험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금연,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건강한 식단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과 더불어, 직장 내에서 과도한 연속 근무 자제, 저녁/야간 근무 최소화, 업무 후 충분한 휴식 확보 등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카드 뉴스는 국가손상정보포털(https://www.kdca.go.kr/injury) 및 질병관리청 누리집(https://www.kdca.go.kr)을 통해 일반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되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보도자료 배포 및 카드뉴스 확산을 통해 국민들은 급성심장정지의 심각성과 주요 위험 요인, 특히 근무 환경과의 연관성에 대한 인식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개인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유도하고, 직장 내에서도 근로자의 심장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과 제도 개선을 촉진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과도한 업무로 인한 심장 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고,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을 낮춰 불필요한 조기 사망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궁극적으로는 전반적인 국민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건강하고 생산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질병관리청은 이번 카드뉴스 배포를 시작으로 급성심장정지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병원 차경철 교수팀과의 협력을 통해 「심장정지 발생원인 및 위험 요인 규명 추적조사」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급성심장정지의 발생 원인과 위험 요인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하고 효과적인 예방 정책을 개발하고, 관련 부처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직장 내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국민들이 심장 건강의 중요성을 잊지 않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사회 전반에 걸쳐 건강한 근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