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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후위기 평가보고서 2025' 발간

2025년 09월 18일
🌿 환경·에너지
AI 요약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한국 기후위기 평가보고서 2025' 발간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환경부와 기상청은 2025년 9월 17일(온라인 9월 18일, 지면 9월 19일) '한국 기후위기 평가보고서 2025'를 공동 발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2023년(13.7℃)과 2024년(14.5℃) 연이은 역대 최고 연평균 기온 기록 경신에서 보듯 한반도의 온난화 가속화와 폭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 심화를 과학적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2024년 온열질환자 수가 2020~2023년 평균 대비 2배 증가하고, 수산업에서 14년간 3,472억 원의 고수온 피해가 발생하는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심각한 영향을 경고하며, 향후 '제4차 국가 기후위기 대응(적응)대책(2026~2030)' 수립의 핵심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1. 한반도 기온 상승 및 온난화 가속화: 2024년(14.5℃)과 2023년(13.7℃)은 한반도 연평균 기온 역대 1, 2위를 기록하며 온난화 추세가 강화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1912~2024년 기온 상승률은 0.21℃/10년으로, 이전 기간(1912~2017년, 0.18℃/10년)보다 높아 최근 7년간(2018~2024년)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2.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 및 미래 폭염 심화 전망: 2024년 국내 이산화탄소 농도는 안면도 430.7ppm, 고산 429.0ppm, 울릉도 428.0ppm으로 전 지구 평균보다 약 5.2~7.9ppm 높았으며, 2024년 증가율(3.4ppm)은 최근 10년(2014~2023) 연평균 증가율(2.4ppm)보다 높았습니다. 한반도 폭염의 발생 빈도와 강도는 모두 증가하고 있으며, 21세기 말(2081~2100)에는 온실가스 감축 정도에 따라 연평균 기온이 최대 7.0℃ 상승하고, 현재 연평균 8.8일 발생하는 폭염은 최대 79.5일로 3~9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3. 수산업 및 해양 생태계의 심각한 피해: 우리나라 주변 해양 표층수온은 1968~2023년 기간 동안 전 지구 평균(0.7℃ 상승)의 두 배 이상인 1.44℃ 상승했습니다. 최근 14년간(2011~2024) 고수온으로 3,472억 원, 저수온으로 308억 원의 누적 피해가 발생했으며, 2100년까지 주요 양식 밀집 해역의 수온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매우 높은 시나리오(SSP5-8.5)에서 약 4~5℃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어 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4. 보건 분야의 기후위기 영향 심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수는 2020~2023년 평균 1,709명(사망 17명) 대비 2024년에 2배 증가한 3,700명(사망 34명)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2050년대 고령자의 고온으로 인한 초과사망률은 중간 단계 기후변화 시나리오(SSP2-4.5)에서 4.36%, 약간 높은 단계 시나리오(SSP3-7.0)에서 5.5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기후 취약계층 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5. 생태계 및 산림의 변화와 취약성 증가: 육상 조류 52종 중 38%가 개체수 감소 추세를 보이며, 겨울 철새인 민물가마우지가 여름철에 관찰되거나 여름철새인 중대백로가 겨울철에 출현하는 등 생물 계절의 불일치가 확인되었습니다. 산림의 경우, 침엽수림과 혼효림 면적은 각각 14%, 11% 감소하고 활엽수림 면적은 21% 증가하는 변화가 관측되었으며, 산불 및 산사태 위험 증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등 병해충 발생 증가가 전망됩니다.
  6. 수자원 및 농업 분야의 취약성 증대: 홍수 위험도 및 재산 피해가 증가하고 가뭄 발생 빈도와 지속 기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업 분야에서는 저온에 약한 맥주보리와 쌀보리의 재배 한계선이 북상하고, 사과 재배 적지가 2030년대 이후 감소하며, 새로운 해충 및 잡초의 유입과 확산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식량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7. 기후재해의 복합적 발생 및 사회적 영향: 태풍의 극한강수 영역이 16~37% 확대되고, 초강력 태풍이 유지될 수 있는 고수온 발생 확률이 최소 5배 이상 증가할 가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또한, 1982~2020년 한반도의 급성가뭄 발생 빈도가 증가했으며, 특히 여름철 폭염에 따른 '폭염형 급성가뭄' 발생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등 기후재난의 발생 양상이 복잡해지고 사회 전반의 인명·경제적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한국 기후위기 평가보고서 2025'는 한반도에서 기후위기가 심화되고 폭염, 홍수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간되었습니다. 특히 한반도 기후위기 영향의 특수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4차 국가 기후위기 대응(적응)대책(2026~2030)'을 포함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각 분야의 정책 수립에 필요한 핵심적인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된 배경이자 목적입니다.

이 보고서는 2010년부터 시작된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시리즈의 네 번째 발간물로, 우리나라 기후위기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해법과 시사점을 국민에게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또한,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발간될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7차 평가보고서에 우리나라 저자들이 본 보고서에서 정리된 내용을 통해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기후위기 상황을 기술하는 데 활용될 중요한 자료로서 국제적인 기여를 목표로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사회 전 부문의 기후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기후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본 보고서는 환경부와 기상청의 공동 주관 아래, '기후위기 과학적 근거(제1실무그룹, 기상청)'와 '기후위기 영향 및 적응(제2실무그룹, 환경부)'의 두 분야로 나뉘어 추진되었습니다. 각 분야에는 총 112명의 국내 전문가(제1실무그룹 63명, 제2실무그룹 49명)가 참여하여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이들은 한반도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발표된 국내외 논문 및 각종 보고서 총 2,000여 편(과학적 근거 1,222편, 영향 및 적응 790편)의 연구 결과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여 한국 기후위기 연구 동향과 전망을 집대성했습니다.

보고서 작성은 주저자 및 기여저자 선정(2023년 7월~11월), 초안 작성(2023년 8월~2025년 2월), 부처 협의 및 검토저자 검토를 거쳐 2025년 9월 최종 보고서가 확정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상항공기, 구름레이더, 위성 등 다양한 정밀 관측 장비 활용 및 한국형 구름물리실험 챔버 완공(2022년) 등 최신 연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과학적 근거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공통사회경제 시나리오(SSP; Shared Socioeconomic Pathways)와 같은 국제 표준 시나리오를 적용하여 미래 기후변화를 예측하고, 물관리 분야의 저영향개발(LID) 기술, 수리시설물 탄력 운영 등 기후위기 적응 신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내용도 포함되었습니다.

5. 기대 효과

'한국 기후위기 평가보고서 2025' 발간은 사회 전 부문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고서가 제시하는 물관리, 생태계, 농수산, 건강, 산업, 인간정주공간 등 각 분야의 과학적 근거는 올해 하반기에 수립될 '제4차 국가 기후위기 대응(적응)대책(2026~2030)'을 비롯하여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 및 사업 수립에 필수적인 지침이 될 것입니다. 특히 폭염, 홍수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정책 마련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기후과학계의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2027년부터 발간될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7차 평가보고서에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기후위기 상황을 기술하는 데 활용됨으로써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도 확대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환경부와 기상청은 '한국 기후위기 평가보고서 2025' 발간을 기념하여 2025년 9월 1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발간 기념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에서는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기후위기 연구 현황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전문가 논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보고서 전문은 9월 19일부터 환경부(www.me.go.kr), 국립환경과학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www.nier.go.kr/naccc), 기상청 기후정보포털(www.climate.go.kr) 누리집에서 국민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공개됩니다. 앞으로 정부는 본 보고서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제4차 국가 기후위기 대응(적응)대책'을 수립하고, 정교한 기후위기 감시·예측 시스템을 강화하여 기후위기 적응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국내 기후과학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보도자료 본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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