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 4주간 운영
AI 요약
다음은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추석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 4주간 운영'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토교통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택배 물량 급증에 대비하고, 택배 종사자의 과로를 방지하며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4주간을 '추석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운영합니다. 이 기간 동안 주요 택배사들은 평시 대비 약 1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물량(일 1,790만 박스 → 2,032만 박스) 처리를 위해 약 5,500명의 임시 인력을 추가 투입하며, 명절 연휴 전 집화 제한 및 종사자 건강 관리 등 다양한 과로 예방 조치를 시행합니다. 이는 2021년 '택배종사자 과로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합의'에 따라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운영되는 정책의 일환으로, 정부는 대형 화주 및 공공기관에도 물량 분산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2. 주요 내용
특별관리기간 운영 및 물량 증가 전망: 국토교통부는 2025년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총 4주간을 '추석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합니다. 이 기간 동안 택배 물량은 평시(2025년 8월 평균) 대비 약 13.5% 증가하여, 하루 평균 1,790만 박스에서 2,032만 박스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명절 특수와 온라인 쇼핑 활성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 유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요구됩니다.
대규모 임시 인력 투입: 주요 택배사들은 급증하는 물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기존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약 5,500명의 임시 인력을 추가로 투입합니다. 이 인력은 간선차량 기사(택배 터미널 간 물품을 운반하는 대형 트럭 운전사) 2,000명, 배송 기사 1,100명, 그리고 상하차 및 분류 인력(택배 터미널에서 물품을 싣고 내리며 지역별로 분류하는 작업자) 2,400명 등으로 구성되어, 물류의 핵심 단계마다 인력 보강이 이루어집니다.
택배 종사자 휴식 보장 및 건강 관리 강화: 택배 종사자의 과로를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이 시행됩니다. 명절 연휴 1~2일 전부터 주요 택배사들은 물품 수거(집화)를 제한하여 연휴 기간 동안 종사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보장합니다. 또한, 각 영업점에는 건강관리자를 배치하여 종사자들의 건강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휴식을 취하도록 조치하여 건강권을 보호합니다.
대형 화주 및 공공기관의 물량 분산 협조 요청: 국토교통부는 택배 물량의 특정 시점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등 대형 화주(택배를 보내는 기업이나 개인)들에게 택배 물량 분산 및 집화 제한 조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에도 명절 성수품 주문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사전 주문' 방식을 통해 택배 물량을 미리 분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정책 운영: 이번 택배 특별관리기간 운영은 2021년 6월에 이루어진 '택배종사자 과로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합의'에 따른 것입니다. 이 합의는 택배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과로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도출되었으며, 2021년 추석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두 차례씩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하여 종사자 과로 예방을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당부: 국토교통부 김근오 물류정책관은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 동안 종사자 과로를 방지하면서도 배송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명절 기간 중 일부 물품 배송 지연이 발생할 수 있음을 언급하며, 국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원활한 물류 서비스 유지에 필수적임을 시사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추석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 운영은 대한민국 물류 시스템의 고질적인 문제와 사회적 요구가 결합되어 추진되었습니다. 매년 추석과 설 명절은 국민들의 선물 교환 및 온라인 쇼핑 증가로 인해 택배 물량이 평소보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실제로 2025년 추석에는 평시 대비 약 13.5% 증가한 하루 2,032만 박스의 물량이 예상되어, 이는 택배 시스템에 상당한 부담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물량 급증은 택배 종사자들에게 장시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부담을 안겨주어, 과거 택배 종사자들의 과로사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1년 6월, 정부와 택배사, 노동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여 '택배종사자 과로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했습니다. 이 합의는 택배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지속 가능한 택배 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21년 추석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하며 종사자 과로 예방을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관리기간 운영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택배 종사자들의 과로를 방지하고 건강권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급증하는 물량 속에서 종사자들이 무리하게 일하지 않도록 충분한 인력을 보강하고 휴식을 보장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둘째, 명절 기간 동안 급증하는 택배 물량을 차질 없이 처리하여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셋째, 대형 화주 및 공공기관의 협조를 통해 물량 분산을 유도함으로써 물류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특정 시점에 과부하가 걸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사회적 합의의 정신을 이행하고, 택배 산업 전반의 상생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추석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 동안 국토교통부와 주요 택배사들은 다음과 같은 세부적인 실행 계획과 방법론을 추진합니다.
가장 핵심적인 추진 내용은 대규모 임시 인력 투입입니다. 주요 택배사들은 명절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총 약 5,500명의 임시 인력을 추가로 고용합니다. 이 인력은 택배 물품을 터미널 간 운반하는 '간선차량 기사' 2,000명, 최종 소비자에게 물품을 전달하는 '택배 기사' 1,100명, 그리고 택배 터미널에서 물품을 싣고 내리며 지역별로 분류하는 '상하차 및 분류 인력' 2,400명으로 구성됩니다. 이처럼 물류의 각 단계별로 인력을 보강함으로써 기존 종사자들의 업무 부담을 분산하고, 전체적인 배송 속도와 효율성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택배 종사자의 안전과 휴식 보장을 위한 조치들이 병행됩니다.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1~2일 전부터 주요 택배사들은 물품 수거(집화)를 제한합니다. 이는 연휴 기간 동안 택배 종사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각 택배 영업점에는 '건강관리자'를 배치하여 종사자들의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하도록 합니다. 만약 건강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해당 종사자는 즉시 업무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 과로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건강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합니다.
마지막으로, 택배 물량 분산을 위한 협조 요청이 이루어집니다. 국토교통부는 온라인 쇼핑몰과 같은 대형 화주(택배를 보내는 기업이나 개인)들에게 명절 기간 동안 택배 물량이 특정 시점에 집중되지 않도록 물량 분산 및 집화 제한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도 명절 성수품 등의 대량 주문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주문' 방식을 활용하여 물량을 미리 분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러한 요청은 물류 시스템의 과부하를 줄이고, 모든 참여 주체가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추석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 운영을 통해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첫째, 택배 종사자들의 과로 위험이 현저히 감소하고 충분한 휴식을 보장받음으로써 건강권이 증진될 것입니다. 약 5,500명의 임시 인력 투입은 기존 종사자들의 업무 부담을 직접적으로 경감시키고, 집화 제한 및 건강관리자 배치 등의 조치는 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국민들은 명절 기간 중에도 비교적 원활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불편이 최소화될 것입니다. 물량 증가에 대비한 인력 확충과 체계적인 관리는 배송 지연을 줄이고, 안정적인 물류 흐름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셋째, 택배 산업 전반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입니다. 사회적 합의를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택배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종사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로운 상생의 물류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명절 특수 기간 동안 소비 활동을 원활하게 지원하여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약 2,032만 박스에 달하는 일일 물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함으로써, 명절 관련 소비와 유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국토교통부는 이번 추석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의 운영 성과와 발생 가능한 문제점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설 명절 등 택배 물량이 급증하는 시기에는 특별관리기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택배 종사자 과로 방지 및 원활한 배송 서비스 제공이라는 목표를 이어갈 것입니다. 또한, 택배 산업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대형 화주, 택배사, 정부,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물류 시스템 전반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 개발에 힘쓸 예정입니다. 국민들에게는 명절 기간 중 배송 지연 가능성에 대한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따뜻한 이해와 양해를 구하는 소통을 지속하여 상생의 물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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