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비축물자 이용기업 현장 방문

다음은 대한민국 조달청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조달청은 2025년 9월 18일, 경남 김해에 위치한 알루미늄 제품 전문기업 ㈜온일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원자재 수급 애로사항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국제 환경 변화와 미국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한 알루미늄 등 주요 원자재의 수급 불안정 및 국내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조달청은 비철금속 6종 약 27만 톤을 비축하며 중소기업에 우선 방출하여 물가 안정과 안정적인 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온일과 같은 '혁신·수출기업'에는 방출량 확대 및 이자율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여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습니다.

2. 주요 내용

• 조달청의 ㈜온일 현장 방문 및 목적: 조달청(백승보 청장)은 2025년 9월 18일 경남 김해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및 조선 기자재 열·냉간 단조 전문업체인 ㈜온일(강성재 대표)의 제조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의 주된 목적은 최근 국제 환경 변화에 따른 알루미늄 등 주요 원자재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미국의 관세 정책이 국내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 현장의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었습니다.

• 조달청의 비축물자 운영 현황 및 중요성: 조달청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국내 산업의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을 관리하기 위해 비철금속 6종(철이 아닌 금속, 예: 알루미늄, 구리 등) 약 27만 톤을 비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축물자는 연중 상시로 중소기업에 우선적으로 방출되어 국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중소 제조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조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필수적인 지원을 제공합니다.

• ㈜온일의 비축물자 활용 및 기업 특성: ㈜온일은 조달청이 비축하고 있는 원자재 중 하나인 알루미늄을 활용하여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는 전문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베트남, 태국 등 해외 여러 국가로 제품을 수출하며 활발한 무역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온일은 2025년 조달청으로부터 '비축물자 이용 혁신·수출기업'으로 지정되어 조달청의 특별 지원 대상이 되었습니다.

• '혁신·수출기업' 지정 혜택: 조달청은 ㈜온일과 같이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기업들을 '혁신·수출기업'으로 지정하여 특별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들 기업은 비축물자 방출량을 최대 3배까지 확대하여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가 가능하며, 외상 또는 대여 시 적용되는 이자율을 0.5%p 할인받아 원자재 구매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 ㈜온일의 강성재 대표는 현장 간담회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원자재를 확보하는 것이 기업 운영에 있어 가장 큰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에 원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 조달청의 지원 의지 표명: 조달청 공공물자국 노중현 국장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원자재 이용업체들이 비축물자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어려움도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비축물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조달청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불안정, 글로벌 공급망 재편,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예: 미국의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해 원자재 시장의 불확실성이 크게 증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알루미늄과 같은 비철금속은 자동차, 조선, 전자 등 국내 핵심 산업의 생산 활동에 필수적인 기초 원자재이므로, 그 수급 불안정은 국내 제조업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조달청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국가 경제 안보의 핵심 과제임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의 주된 목적은 이러한 대외 환경 변화가 국내 기업, 특히 수출 중심의 중소 제조업체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데 있습니다. 이를 통해 조달청은 비축물자 방출 제도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업들이 직면한 원자재 수급 및 가격 경쟁력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내 산업의 안정적인 조업 환경을 조성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여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조달청은 이러한 배경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현장 중심의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2025년 9월 18일, 공공물자국 노중현 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경남 김해에 위치한 ㈜온일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온일은 조달청 비축 알루미늄을 활용하여 자동차 부품 및 조선 기자재를 생산하고 미국, 베트남 등으로 수출하는 핵심 기업입니다.

현장 방문에서는 ㈜온일의 제조 공정을 직접 둘러보며 생산 현장의 특성과 원자재 사용 실태를 파악했습니다. 이와 함께 강성재 대표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 그리고 비축물자 이용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심층적으로 청취했습니다. 조달청은 현재 비철금속 6종 약 27만 톤을 비축하고 있으며, 이 중 알루미늄은 ㈜온일과 같은 기업에 중요한 원자재입니다. 특히 ㈜온일과 같이 '혁신·수출기업'으로 지정된 곳에는 비축물자 방출량을 최대 3배까지 늘려주고, 외상 또는 대여 시 이자율을 0.5%p 할인해주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원자재 확보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장 방문과 맞춤형 지원은 조달청 공공물자국 전략비축물자과에서 주관하여 추진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조달청의 현장 방문 및 비축물자 지원 정책 강화는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온일과 같은 중소 제조업체들은 알루미늄 등 필수 원자재를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생산 활동의 불확실성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나 공급망 불안정으로 인한 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혁신·수출기업'에 대한 방출량 확대 및 이자율 할인 혜택은 이들 기업의 원가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출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것입니다. 이는 국내 수출 증대와 국가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셋째, 조달청의 비축물자 운영 효율성 제고는 국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에도 핵심 산업의 생산 기반을 유지할 수 있는 강력한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외 경제 충격에 대한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조달청은 이번 ㈜온일 현장 방문에서 청취한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비축물자 운영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입니다. 공공물자국은 앞으로도 원자재 이용 기업들이 비축물자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입니다. 이는 비축물자 방출 절차 간소화, 지원 대상 확대, 혜택 다양화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조달청은 국제 원자재 시장 동향과 국내 산업의 수요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비축 품목 및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비축물자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조달청은 국내 산업의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을 지원하고, 국가 경제 안보를 강화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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