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케이(K)-뷰티 수출에 날개를 단다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관세청의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9월 17일, 관세청은 이명구 관세청장 주재로 국내 주요 K-뷰티 수출기업 대표 및 대한화장품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K-뷰티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글로우-케이(GLOW-K) 수출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방안은 K-뷰티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 8월 말 기준 73억 달러를 넘어선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K-뷰티 산업을 더욱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관세청은 '세계 속에 빛나는 K-뷰티' 실현을 목표로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관세행정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2. 주요 내용
글로벌 무역장벽 해소 (Globalization): 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FTA) 상대국이 K-뷰티 수출 물품에 대해 실시하는 원산지 검증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업계에 신속히 제공하여 우리 기업의 원산지 검증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 및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MRA: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활용을 지원하여, K-뷰티 수출기업이 수출국에서 세관검사 생략, 우선 통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AEO는 관세당국이 법규 준수도 등을 심사 후 공인한 업체에 통관 혜택을 주는 제도이며, MRA는 국가 간 AEO 업체에 동일한 통관 혜택을 부여하는 약정입니다.
수입국 현지 맞춤형 지원 (Local Fit): 미국으로의 안정적인 화장품 수출을 위해 품목분류, 관세율, 원산지 판정 등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합니다. 더불어, 화장품 및 원료물질의 품목분류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K-뷰티 수출기업이 품목분류로 인해 겪는 불확실성을 줄이고 예측 가능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 (Online Export): K-뷰티 전자상거래 수출(역직구)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출신고 체계를 개선하고, 소상공인 및 수출 초보 기업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며, 해외 통관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수출 이(e)-로움' 10대 과제를 추진합니다. 이는 온라인을 통한 해외 판매를 더욱 용이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수출 판로 확대 지원 (Widening Channel): 자유무역협정(FTA) 혜택을 받기 위해 필수적인 원산지 증명서 발급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여 K-뷰티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입니다. 특히 립스틱, 아이섀도, 마스카라, 마스크팩 등 6종의 화장품을 원산지 간이확인 품목으로 지정하여 절차를 간소화합니다. 또한, 면세점 업계와 협력하여 '듀티프리 페스타', 'K-뷰티 체험존' 등 판매 촉진 행사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중소중견 화장품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돕습니다.
K-뷰티 브랜드 보호 (Brand Protection): K-뷰티 위조상품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주요 수출 대상국의 세관 당국과 협력하여 수입국 현지에서 위조상품의 불법 수입 및 유통을 차단합니다. 또한, 위조상품 유통이 많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 지식재산권 보호 정보관을 우선 파견하고, 현지 세관 당국과 위험 정보를 공유하며 단속을 연계할 계획입니다. 이는 K-뷰티 브랜드의 가치를 보호하고 신뢰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가격 정정 제도 개선: 전자상거래 풀필먼트(판매 상품을 해외 물류센터에 보관하고 주문에 따라 배송 및 사후 관리까지 대행하는 서비스) 수출이나 위탁판매 수출의 경우, 현지 판매가격에 맞춰 수출신고 가격을 보다 편리하게 정정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확정가격 신고 기한을 기존 '판매대금 확정·입금일로부터 60일'에서 90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글로우-케이(GLOW-K) 수출지원 방안」은 K-뷰티 산업의 눈부신 성장세 속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국내외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2025년 8월 말까지 73억 달러를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미국, 일본으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액의 48%를 차지하며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 이면에는 해외 세관의 통관 지연, 수입국의 복잡한 세관 신고 절차 및 통관 사례에 대한 정보 부족,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 어려움, 화장품 샘플 통관 문제, 그리고 무엇보다 K-뷰티 위조상품의 불법 유통 등 다양한 무역 장벽과 애로사항이 존재합니다. 이에 관세청은 간담회를 통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러한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K-뷰티 수출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계속해서 '빛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관세행정 지원을 제공하여, K-뷰티 산업을 한국 수출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관세청은 2025년 9월 17일 서울세관에서 이명구 관세청장 주재로 ㈜아모레퍼시픽, ㈜엘지생활건강, 씨제이올리브영(주), 코스맥스(주), 한국콜마(주) 등 국내 주요 화장품 수출기업 대표 10개사와 대한화장품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며 「글로우-케이(GLOW-K) 수출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방안은 '세계화(Globalization)', '현지 맞춤(Local Fit)', '전자상거래 수출(Online Export)', '판로 확대(Widening Channel)', 'K-브랜드 보호(Brand Protection)'의 5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자유무역협정(FTA) 상대국의 원산지 검증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업계에 신속히 제공하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 및 상호인정약정(MRA) 활용을 적극 지원하여 통관 혜택을 누리도록 돕습니다. 또한,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화장품 및 원료물질 품목분류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기업의 불확실성을 줄입니다.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신고 체계를 개선하고 소상공인 및 수출 초보 기업을 지원하는 '수출 이(e)-로움' 10대 과제를 추진하며, 원산지 증명서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립스틱, 마스크팩 등 6종의 화장품을 간이확인 품목으로 지정합니다. 면세점 업계와 협력하여 듀티프리 페스타, K-뷰티 체험존 등 판매 촉진 행사를 지원하여 중소중견 기업의 판로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K-뷰티 위조상품 단속을 위해 주요 수출 대상국 세관과 협력하고,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 지식재산권 보호 정보관을 파견하여 현지 단속을 연계하는 등 K-브랜드 보호에 힘쓸 것입니다. 간담회에서는 대한화장품협회와 기업 대표들이 중국, 동남아시아에서의 브랜드 보호 강화, 지식재산권 등록 절차 안내, 브랜드 식별 자료집 제작, 중국 세관 전담 연락관 운영, 해외 통관 지연 및 정보 부족 해소 등 다양한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제시했으며, 관세청은 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글로우-케이(GLOW-K) 수출지원 방안」 추진을 통해 K-뷰티 수출기업들은 다양한 측면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얻고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원산지 검증 대응 능력 강화와 AEO/MRA 활용 지원을 통해 복잡한 국제 무역 환경 속에서 통관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여 수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둘째, 미국 관세정책 정보 제공 및 품목분류 가이드북 발간으로 기업들은 수출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셋째,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 및 원산지 증명 간소화는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해외 시장 진출의 문턱을 낮춰주고, 면세점과의 협력을 통한 판매 촉진 행사는 중소중견 화장품 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K-뷰티 위조상품 단속 강화 및 지식재산권 보호 정보관 파견은 K-뷰티 브랜드의 가치를 보호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장기적으로 K-뷰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K-뷰티가 한국 수출 산업의 핵심 성장축으로서 '세계 속에 빛나는' 위상을 확고히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관세청은 「글로우-케이(GLOW-K) 수출지원 방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소통하며 관세행정상의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지식재산권 보호 정보관 파견은 베트남, 태국에 우선적으로 이루어진 후 단계적으로 파견 국가를 확대하여 K-뷰티 위조상품 단속 및 브랜드 보호 역량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자상거래 풀필먼트 및 위탁판매 수출과 관련된 수출신고 가격 정정 기한 연장(60일에서 90일로) 등 기업의 의견을 반영한 제도 개선을 신속히 추진하여 기업의 편의를 증진할 것입니다. '수출 이(e)-로움' 10대 과제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전자상거래 수출 환경을 개선하고 소상공인 및 수출 초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K-뷰티가 한국 수출산업의 핵심 성장축임을 강조하며, K-뷰티 수출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세청의 모든 지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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