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경력 첫 걸음,정부·기업이 함께 합니다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청년들의 경력 첫 걸음, 정부·기업이 함께 합니다'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고용노동부는 2025년 9월 17일 '제1차 청년 일경험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청년 일경험 사업의 발전 방안과 청년 고용 전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경력직 채용 심화와 신규채용 감소 추세에 대응하여, 2024년 5.8만 명의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현재 5천 개 기업을 통해 4.6만 명(목표 대비 81%)이 참여하여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일경험'을 넘어 취업에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일경력'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쉬었음 청년(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쉬고 있는 청년)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및 신입 직원 수준의 일경험 제공 방안을 검토 중임을 밝혔습니다.
2. 주요 내용
제1차 청년 일경험 민·관협의회 개최 및 목적:
2025년 9월 17일 서울스퀘어에서 고용노동부 주최로 '제1차 청년 일경험 민·관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이 협의회는 정부, 주요 참여 기업, 전문가, 경제단체 등이 모여 민간 주도로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확산하고, 청년 일경험 사업의 발전 방향 및 청년 고용 전반에 대한 현장 중심의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입니다. 고용노동부와 SK하이닉스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2024년 청년 일경험 사업 현황 및 성과:
정부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5.8만 명의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8월 말 기준으로 5천 개 기업을 통해 목표 대비 81%에 해당하는 4.6만 명의 청년이 참여하여 직무 역량을 향상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23년 신설된 이후 현장 수요에 힘입어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왔습니다.참여 청년 및 기업의 높은 만족도:
사업 참여 청년들은 직무 역량 향상(54.9점→77.4점), 해당 분야 직무 탐색 도움(58.4점→82.0점), 해당 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70.1점→85.8점)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또한, 참여 기업 200개소 중 98%(196개소)가 재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청년층 인지도 제고 및 우수 인재 탐색 기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 협력사 인턴십의 경우, 2025년 2월 기준 65%의 청년이 해당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 성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주요 논의 안건 및 핵심 의제:
협의회에서는 크게 세 가지 안건이 다루어졌습니다. 첫째, 주요 기업의 신규채용 계획 동향; 둘째, 청년 일경험 사업 모니터링 결과; 셋째, 대학이 운영하는 일경험 관련 사항입니다. 특히, 채용 규모가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청년과 기업 모두의 높은 수요를 고려하여 일경험 기간 확대 등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습니다.'일경험'을 넘어 '일경력' 형성으로의 정책 전환 강조: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현재의 '일경험' 수준을 넘어 취업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경력'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인턴을 하는 데도 인턴 경력이 필요한 현실과, 청년들이 실제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경험을 쌓을 기회가 한정적이라는 의견을 반영한 것입니다.쉬었음 청년 및 신입 직원 수준 일경험 도입 검토:
청년 고용률 하락과 40만 명대에 달하는 쉬었음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되기 어려운 쉬었음 청년을 위한 특화 일경험 과정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또한,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입 직원 수준의 일경험을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입니다.민간 기업의 참여 확대 및 정부 지원 검토:
민간 기업이 양질의 인턴 및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민간 주도의 일경험 확산이라는 협의회의 목적과도 부합하는 방향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대한민국 노동시장은 경력직 채용 경향이 심화되고 신규채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직면해 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의 500대 기업 대상 조사(2025년 9월 11일)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은 42.5%였으나, 2025년 하반기에는 37.2%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신규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줄여 청년 고용률 하락을 야기하고 있으며,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쉬고 있는 '쉬었음 청년'의 수가 40만 명대에서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청년들은 단순히 '일경험'을 쌓는 것을 넘어 실제 취업에 활용 가능한 '일경력'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인턴십조차도 경력을 요구하는 현실에서, 청년들이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하며, 궁극적으로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따라서 이번 '청년 일경험 민·관협의회'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민간 주도로 확산시키는 것입니다. 둘째,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여 청년 일경험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셋째, 급변하는 노동시장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직무 역량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고, 실질적인 '일경력'을 형성하여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함께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년 제1차 청년 일경험 민·관협의회'는 2025년 9월 17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서울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협의회에는 고용노동부 차관, 청년고용정책관, 청년보좌역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하여, SK하이닉스를 포함한 주요 일경험 참여 기업 8개소,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및 벤처기업협회 등 주요 사업주 단체, 건국대학교 윤동열 교수와 같은 전문가, 그리고 통합지원센터(대한상공회의소)와 모니터링 지원센터(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협의회의 세부 일정은 차관의 인사말씀으로 시작하여, 경총에서 '2025년 청년 채용 관련 이슈'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습니다. 이어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모니터링 지원센터에서 '2025년 일경험 사업 현황 및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했으며,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대학 참여 청년 일경험 관련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을 통해 청년 취업 지원 방안과 일경험 사업 내실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으며, 차관의 마무리 말씀으로 회의를 종료했습니다.
향후 세부 추진 내용으로는, 현재 검토 중인 방안들을 구체화하여 실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쉬었음 청년들을 위한 특화 일경험 과정을 시범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하고, 민간 기업이 양질의 인턴십 및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한, 청년들이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는 '신입 직원 수준'의 일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모델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안들은 민·관협의회에서 논의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에 반영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청년 일경험 사업의 발전과 새로운 정책 방향 모색을 통해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우선, 직무 역량 향상과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 특히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쉬고 있는 약 40만 명의 '쉬었음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노동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경험'을 넘어 '일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청년들은 실제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효과적으로 쌓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SK하이닉스 협력사 인턴십 사례처럼 일경험이 실제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공 사례가 더욱 늘어나 청년 고용률 제고에 기여할 것입니다. 참여 기업 입장에서는 청년층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청년들이 겪는 노동시장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청년 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하며, 국가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고용노동부는 이번 '제1차 청년 일경험 민·관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청년 일경험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정책을 구체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민·관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상시적인 소통 채널을 유지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쉬었음 청년들을 위한 특화 일경험 과정을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그 성과를 평가하여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또한,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신입 직원 수준'의 일경험 모델을 개발하고, 민간 기업이 양질의 인턴십 및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것입니다. 이러한 후속 조치들을 통해 청년들이 '일경험'을 넘어 '일경력'을 형성하고, 성공적으로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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