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ERAHS) 국제컨퍼런스, 제주 개최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제9회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ERAHS) 국제컨퍼런스, 제주 개최'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9월 17일(수)부터 20일(토)까지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제9회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ERAHS)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중요 농어업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공동체 복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중·일 3국의 농어업유산 전문가, 정부·지자체 관계자, 연구자, 주민 대표 등 약 250명이 참여하여 기후위기 시대 농어업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제주 밭담'(2014)과 '제주 해녀어업시스템'(2023)을 보유한 제주에서 2019년 하동 개최 이후 6년 만에 국내에서 열려 그 상징성을 더하며, 동아시아 차원의 공동 노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 제9회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ERAHS) 국제컨퍼런스 개최: 2025년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오리엔탈호텔 및 제주도 일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한·중·일 중심의 동아시아 중요농어업유산 학술행사로, 201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합니다. 약 250명의 각국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농어업유산 보전과 활용에 대한 지혜를 모을 예정입니다.
- 제주 개최의 상징성 및 중요성: 개최지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밭담'(2014년 지정)과 '제주 해녀어업시스템'(2023년 지정)이라는 두 가지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컨퍼런스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합니다. 제주의 전통 농어업과 공동체 문화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는 농어업유산의 보전 가치를 확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 '중요 농어업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공동체 복원' 주제 논의: 이번 컨퍼런스는 농어업유산을 기후위기 대응의 실질적인 해법으로 재조명하고, 전통적인 농어업 방식이 현대 사회의 환경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합니다. 이는 농어업유산의 단순한 보존을 넘어 미래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춥니다.
-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 및 세션 구성: 컨퍼런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기조연설과 기조발표를 포함하여 총 6개의 주제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세션 주제는 △생태계 서비스와 보전 △생산물 인증·브랜드·홍보 △한·중·일 정책 비교 △관광과 지역 공동체 △후계세대 및 이해관계자 참여 △어업유산 보전과 공동체 관리 등 농어업유산의 다각적인 측면을 다루며, 동시통역이 제공되어 원활한 국제 교류를 지원합니다.
- 한·중·일 정부 간 실무급 회의 개최: 9월 19일에는 지난 8월에 개최된 한·중·일 농업장관회의의 후속 조치로,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지정 지역의 지자체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정부 간 실무급 회의가 함께 열립니다. 이 회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 간 교류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여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 전시·홍보 및 현장 견학 프로그램: 학술 프로그램 외에도 국내외 농어업유산을 주제로 한 80여 점의 포스터 전시와 중요농어업유산의 특징을 담은 제품 및 지역 특산품 전시가 마련됩니다. 일부 특산품은 참가자와 일반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농어업유산의 가치를 오감으로 느낄 기회를 제공하며, 9월 20일에는 제주 해녀 축제 참여 등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3. 배경 및 목적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ERAHS, East Asia Research Association for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는 한·중·일 3국이 농어업유산의 보전과 활용을 위해 2013년에 창설한 국제 협의체입니다. 매년 국제컨퍼런스를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각국의 농어업유산 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왔습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이 컨퍼런스는 2019년 하동 개최 이후 6년 만에 다시 대한민국 제주에서 열리게 되었으며, 이는 동아시아 지역 내 농어업유산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제9회 국제컨퍼런스의 주요 목적은 '중요 농어업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공동체 복원'이라는 주제 아래, 기후위기 시대에 농어업유산이 단순한 과거의 유산이 아닌 현재와 미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적인 해법이 될 수 있음을 재조명하는 것입니다. 특히, 전통적인 농어업 방식과 공동체 문화가 지닌 생태적 지혜와 회복력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어촌의 활력을 되찾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한·중·일 3국이 농어업유산 보전 및 활용에 대한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동아시아 차원의 공동 노력을 강화하여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컨퍼런스는 2025년 9월 17일(수)부터 20일(토)까지 제주 오리엔탈호텔 및 제주도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행사 첫날인 9월 17일에는 컨퍼런스 참가 등록과 함께 국가 및 세계중요농어업유산 지역 간 교류를 위한 지자체 간담회가 열려 각 지역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본격적인 학술 프로그램은 9월 18일과 19일에 걸쳐 진행됩니다. 18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코디네이터와 한·중·일 ERAHS 대표들의 기조연설이 이어집니다. 이후 △농업유산지역의 생태계 서비스와 보전 △농업유산지역 농산물의 인증, 브랜드, 홍보 △한·중·일 3국의 농어업유산 정책 비교분석 △농어업유산 관광 및 지자체 농어업유산 사례 등 4개 세션이 진행됩니다. 19일에는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중국 농림부, 일본 농림성, 한국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의 기조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후계세대와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 △어업유산의 보전과 관리 등 2개 세션이 추가로 진행됩니다. 특히, 9월 19일에는 한·중·일 농업장관회의의 후속 조치로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지정 지역의 지자체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정부 간 실무급 회의가 별도로 개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교류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학술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전시 및 홍보 행사도 마련됩니다. 국내외 농어업유산을 주제로 한 80여 점의 포스터 전시와 함께, 중요농어업유산의 특징을 담은 제품과 지역 특산품이 전시됩니다. 일부 특산품은 참가자와 일반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농어업유산의 가치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컨퍼런스의 마지막 날인 9월 20일에는 참가자들이 제주 해녀 축제에 참여하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독특한 어업유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Korea ERAHS), 한국농어촌유산학회(KRHA)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제9회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ERAHS) 국제컨퍼런스는 농어업유산이 기후위기 대응과 농어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모색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중·일 3국이 농어업유산 보전 및 활용에 대한 정책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동아시아 차원의 공동 노력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제주 밭담'과 '제주 해녀어업시스템'을 보유한 제주에서 개최됨으로써 제주의 농어업유산이 국제적으로 더욱 주목받고 그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컨퍼런스 기간 중 진행되는 한·중·일 정부 간 실무급 회의를 통해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지정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되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궁극적으로는 농어업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통해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이번 컨퍼런스는 세션별 결과 보고를 통해 논의된 주요 내용과 정책 제언을 종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아시아 농어업유산 보전 및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9월 20일에는 제19차 ERAHS 워킹 미팅이 별도로 개최되어, 컨퍼런스에서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의 활동 방향과 협력 과제를 논의하고 지속적인 국제 협력 체계를 유지할 것입니다. 폐회식에서는 차기 컨퍼런스 개최지를 소개하며 동아시아 농어업유산 보전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이 계속될 것임을 알릴 예정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컨퍼런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중요농업유산의 보전 및 활용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농어업유산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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