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첫 공급 개시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첫 공급 개시'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5년 7월 24일,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지구의 첫 본청약(A-1, A-2블록) 입주자 모집 공고를 개시했습니다. 이번 공급은 총 1,030호 규모로,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3기 신도시 본청약으로서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이를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에는 남양주왕숙 지구를 포함한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총 1만 2천 호의 공공주택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46㎡, 55㎡, 59㎡의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8년 8월 입주를 목표로 합니다.
2. 주요 내용
- 공급 개요 및 규모: 남양주왕숙 지구 A-1블록(59㎡, 629호)과 A-2블록(46㎡ 57호, 55㎡ 344호)에서 총 1,030호가 공급됩니다. 이는 실수요자, 특히 신혼부부 등에게 인기가 높은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실질적인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우수한 교통 여건: 남양주왕숙 지구는 GTX-B노선, 강동하남남양주선(지하철 9호선 연장선), 경춘선이 연결되는 '트리플 역세권'(왕숙역 예정)을 형성할 예정입니다. 또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 진입 나들목과도 접근이 용이하여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지구 인근의 풍양역(진접2지구 내)에는 4호선과 9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대중교통 편의성이 매우 높습니다.
- 자족 기능 강화: 신도시 내에 약 120만㎡ 규모의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미 카카오 데이터센터, 우리금융 금융연구개발센터 등 주요 선도 기업들이 투자협약(MOU)을 체결하여, 서울과의 우수한 접근성과 함께 대규모 일자리 창출 기능을 갖춘 자족형 신도시로의 발전이 기대됩니다. 이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 쾌적한 주거 환경 및 특화 설계: 해당 블록은 왕숙천 수변공원과 선형공원 등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 인접해 쾌적한 주거 여건을 제공합니다. 또한, 다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아이돌봄시설이 단지 내에 배치되어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로 조성됩니다. 세대 평면은 최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하여 거실과 주방을 대형화하고, 현관창고,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강화하는 설계를 적용하여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 합리적인 분양가 및 규제: 해당 블록의 분양가는 인근 남양주 별내, 다산 등 주변 지역과 비교하여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정부의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주택 가격 안정화에 기여합니다. 분양가상한제는 택지비와 건축비에 건설업체의 적정 이윤을 더해 분양가를 제한하는 제도로, 과도한 분양가 상승을 억제하여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일정 기간 동안 주택을 사고파는 행위를 제한하는 '전매제한'은 적용되지만, 주택을 분양받은 사람이 일정 기간 동안 해당 주택에 실제로 거주해야 하는 '실거주의무'는 없어 입주자의 유연성을 확보했습니다.
- 청약 및 입주 일정: 입주자 모집 공고는 2025년 7월 24일에 이루어졌으며, 청약 접수는 8월 4일부터 시작됩니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 체결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입주는 2028년 8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무주택 신혼부부의 경우 소득 및 자산 등 입주자격을 충족하면 공공분양 단지의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 중복 신청이 가능하여 내 집 마련의 기회가 확대됩니다.
- 주택전시관 개관 및 활용: LH는 남양주 별내동에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신축한 주택전시관을 2025년 7월 25일 개관하고, 26일부터 일반에 공개합니다. 이 전시관은 청약 기간 외 유휴기간에는 지역주민에게 개방하여 업사이클 문화 체험, 소규모 강좌,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온라인 사이버 모델하우스(https://apply.lh.or.kr)를 통해서도 견본주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남양주왕숙 지구의 첫 본청약 공급은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입니다.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의 불안정성과 주거비 부담 증가로 인해 서민 및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공공택지 개발을 통해 양질의 공공주택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주택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고, 주거 복지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특히, 남양주왕숙 지구는 수도권 동북부의 핵심 거점으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자족 기능을 갖춘 신도시로 조성되어 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단순히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교통, 일자리, 보육, 문화 등 생활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갖춘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여 수도권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왕숙 지구의 성공적인 첫 공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먼저, LH는 보상 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동시 착공을 추진하는 등 현장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본청약 일정을 앞당길 수 있었습니다. 공급되는 A-1, A-2블록은 실수요자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전용면적 46㎡, 55㎡, 59㎡ 등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입주자 모집 공고는 7월 24일, 청약 접수는 8월 4일부터 시작됩니다.
또한, 주택의 품질 향상을 위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세대 평면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거실과 주방을 대형화하고, 현관창고,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강화하여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분양가는 인근 지역 시세와 비교하여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되었으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여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시켰습니다. 청약 관련 상세 정보는 LH청약플러스 웹사이트(apply.lh.or.kr)를 통해 제공되며, 유선 상담(☎031-719-8982)도 가능하도록 하여 청약 희망자들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남양주왕숙 지구의 첫 공급은 수도권 주택시장의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총 1,030호의 공공주택 공급을 시작으로 하반기 1만 2천 호의 공급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면, 주택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시장의 불안감을 완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합리적인 분양가와 분양가상한제 적용은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고 주거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또한,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은 남양주왕숙 지구를 단순한 주거 단지를 넘어 자족 기능을 갖춘 신도시로 성장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 조성과 다양한 문화시설 활용 계획은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국토교통부와 LH는 남양주왕숙 지구의 첫 본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시작으로 수도권 주택 공급 속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2025년 하반기 중 남양주왕숙 지구 내 다른 블록(B-1, B-2, A-24, B-17 등)을 포함하여 화성동탄2, 남양주진접2, 구리갈매역세권, 과천주암, 의정부우정, 시흥하중, 군포대야미, 김포고촌2, 인천영종, 서울마곡지구 등 수도권 내 24개 공공택지에서 총 1만 2천 호의 공공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LH는 남양주왕숙 지구가 수도권 대표 자족형 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통, 산업, 보육, 문화 등 도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신축된 주택전시관을 청약 기간 외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3기 신도시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