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경관·디자인 품격을 높인다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개최」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개최」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토교통부는 2025년 9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시상식을 개최하여 국토 경관 및 디자인 분야의 우수 사례 24개 작품을 시상했습니다. 이 행사는 2009년부터 매년 열리는 최고 권위의 행사로, 대한민국 국토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 고유의 매력을 발굴하여 국토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올해 대통령상은 전라남도 순천시의 '정원을 품은 비타민 커뮤니티, 저전골'이, 국무총리상은 서울시 노원구의 '서울시 최초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 휴'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 고유의 자연·도시경관과 문화적 콘텐츠를 결합한 명소를 발굴하여 국토 균형발전의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행사 개요 및 역사: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 6개 학회가 주관하며 파이낸셜뉴스가 후원하는 국토 경관·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입니다.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는 9월 18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에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 시상 부문 및 규모: 이번 대전에서는 특별부문(사업/학생)을 포함하여 문화경관, 가로·광장, 주거·상업·업무단지, 건축물, 공공디자인, 사회기반시설, 경관행정 등 총 9개 광범위한 부문에서 24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시상 규모는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국토교통부장관상 9점, 그리고 기관장상 13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대통령상 수상작 - 순천시 '저전골': 대통령상은 전라남도 순천시의 '정원을 품은 비타민 커뮤니티, 저전골'이 수상했습니다. 이 마을은 11.5만m²(약 3.5만 평) 규모로, 과거 닥나무(종이를 만드는 데 쓰이는 나무)가 많았던 지역 특성을 살려 현재 정원 마을로 특화하여 가꾸고 있습니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쇠퇴한 도시를 활성화하고 재정비하는 사업) 종료 이후에도 사회적협동조합(지역사회 문제 해결이나 공익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협동조합)이 마을호텔 3동과 청년주택 4동 등을 운영하며 수익을 창출, 지속 가능한 지역 특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국무총리상 수상작 - 노원구 '수락 휴': 국무총리상은 서울시 노원구의 '서울시 최초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 휴'가 선정되었습니다. 노원구의 최대 자연환경 자산인 수락산을 활용하여 조성된 이 휴양림은 전국 174개 자연휴양림 중 서울시 최초의 도심형 자연휴양림입니다. 기존에 방치되고 불법 노점상이 있던 지역을 정비하여 지역 주민과 서울시민을 위한 휴양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으며, 공공성과 접근성이 우수하고 나무 위 트리하우스 조성 등 창의적인 컨셉과 우수한 설계·시공 수준이 돋보였습니다.
- 국토교통부 장관의 비전 제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시상식에서 수도권 초집중 현상과 지방소멸 위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국토 균형발전이 가장 중요하고 절박한 시대적 요구이자 국정과제임을 강조했습니다. 장관은 균형발전의 시작은 사람의 발걸음으로, 지역 고유의 자연·도시경관과 문화적 콘텐츠를 결합하여 '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지역 명소를 만드는 것이 균형발전을 이끄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국토교통부장관상 주요 수상작: 국토교통부장관상 중에서는 충청북도 청주시의 '도심 생태축, 문화의 강으로 다시 태어난 무심천'이 자연과 도시의 공존을 통한 시민 체감형 생태·문화·여가 공간 재창조 모델로 주목받았습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의 '원수산 둘레길'은 5.4km 전 구간을 경사도 8% 이하의 무장애 경사로(휠체어 사용자나 노약자 등 이동 약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도를 낮춰 만든 길)로 조성하여 이용층 확대와 편의성, 안전성을 높인 친환경 둘레길로 평가받았습니다. 경기도 시흥시의 '있기에 앞서, Be-Fore'는 시화공단 하수처리장 내 유휴시설을 문화시설로 재생하여 공단 내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한 공공문화공간 프로젝트의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은 수도권으로의 인구 및 자원 초집중 현상과 이로 인한 지방 중소도시의 인구 감소 및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불균형은 국토 전반의 활력을 저하시키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 개발 위주의 정책으로 인해 지역 고유의 경관과 문화적 가치가 훼손되거나 간과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토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며, 나아가 국토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국토 공간 전반의 품격을 향상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탁월한 경관 및 디자인 모범 사례를 발굴하여 널리 알리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합니다. 특히, 지역 고유의 자산과 문화를 활용하여 '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장소를 조성함으로써 지방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구 유출을 막는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 모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는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기여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경관학회, 한국공공디자인학회,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등 6개 주요 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언론사 파이낸셜뉴스가 후원하는 민관학 협력 체계로 운영됩니다. 이는 국토 경관 및 디자인 분야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관점에서의 평가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번 대전은 특별부문(사업/학생)을 포함하여 문화경관, 가로·광장, 주거·상업·업무단지, 건축물, 공공디자인, 사회기반시설, 경관행정 등 총 9개 광범위한 부문에서 우수작을 공모하고 심사했습니다. 심사는 각 부문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진행했으며, 지역 고유자산 활용도, 지속 가능성, 공공성, 창의성, 설계·시공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국토교통부장관상 9점, 기관장상 13점 등 총 24개 작품이 선정되어 9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시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개최를 통해 국토 공간의 품격 향상과 균형 발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우수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수상작들은 지역 고유의 자산과 문화를 활용하여 성공적인 도시재생 및 지역 활성화를 이룬 모범 사례로서, 다른 지방자치단체나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벤치마킹 모델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중소도시를 조성하고, 궁극적으로는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하여 국토 전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것입니다. 수혜 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 공동체, 그리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될 것이며, 아름답고 살기 좋은 국토 환경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국토교통부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을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국토 경관·디자인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우수 사례 발굴 및 확산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대전에서 제시된 국토 균형발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수상작들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경관 및 디자인과 연계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참여를 독려하여 국토 공간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후속 조치와 연계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국토가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보도자료 본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