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광동댐 가뭄 '주의' 단계 진입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9월 17일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강원 삼척시에 위치한 광동댐이 9월 16일부로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이는 9월 8일 '관심' 단계 진입 이후 일주일 만의 격상으로, 현재 광동댐의 저수량은 4.8백만 톤, 저수율 36%로 예년 대비 55% 수준에 불과합니다. 올해 6월 21일 홍수기 시작 이후 9월 16일까지 광동댐 유역의 강우량은 예년의 31% 수준인 224mm에 그쳤으며, 특히 8월 강우량은 예년의 10% 수준인 27mm로 극심한 강수량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삼척시, 태백시, 정선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9월 11일부터 하천수를 활용한 4.4천 톤/일의 대체 공급을 시작했으며, 가뭄 단계 격상에 따라 최대 3.1천 톤/일을 추가로 대체 공급하고 물 절약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선제적인 용수 비축 및 공급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 주요 내용
- 가뭄 단계 격상 및 현황: 광동댐은 2025년 9월 16일부로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했으며, 이는 9월 8일 '관심' 단계 진입 이후 8일 만의 격상입니다. 9월 17일 현재 광동댐의 저수량은 4.8백만 톤으로 총 저수용량 11백만 톤 대비 36%의 저수율을 보이며, 이는 예년 저수량의 55% 수준에 불과합니다.
- 극심한 강수량 부족: 올해 홍수기(6월 21일) 이후 9월 16일까지 광동댐 유역에 내린 총 강우량은 224mm로, 예년 평균 강우량(731mm)의 31%에 그쳤습니다. 특히 8월 한 달간의 강우량은 27mm로 예년 평균(261mm)의 10% 수준에 불과하여, 댐으로 유입되는 유량이 현저히 적은 상황입니다.
- 용수 공급 지역 및 의존도: 광동댐은 강원도 삼척시, 태백시, 정선군에 생활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핵심 수원입니다. 특히 태백시는 전체 용수 공급량의 77.7%(16.5천 톤/일)를 광동댐에 의존하고 있으며, 정선군도 43.7%(12.0천 톤/일), 삼척시는 6.5%(2.6천 톤/일)를 광동댐으로부터 공급받고 있어 가뭄 장기화 시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선제적 대체 용수 공급 개시: 환경부는 댐 용수 비축을 위해 9월 11일부터 사미가압장(광역가압장) 내 취수시설을 활용하여 하천수로 4.4천 톤/일을 대체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댐의 물을 아끼고 하천수를 활용하여 용수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추가 대체 용수 공급 계획: 가뭄 '주의' 단계 격상에 따라, 환경부는 지자체 정수장과의 연계를 통해 최대 3.1천 톤/일을 추가로 대체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총 7.5천 톤/일의 댐 용수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비상 대비 및 물 절약 운동: 한국수자원공사는 광동댐 수위 저하에 대비하여 비상용수 취수를 위한 수중 펌프 등 취수설비를 사전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지자체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물 절약 홍보 및 실천 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물 수요 조절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 관계기관 협력 강화: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 삼척시, 태백시, 정선군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회의를 통해 광동댐 가뭄 상황을 공유하고, 장기화될 수 있는 가뭄 상황에 적기 대응하기 위한 대책들을 점검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광동댐은 한강권역의 골지천에 위치한 용수전용댐으로, 강원도 삼척시, 태백시, 정선군 지역의 생활 및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인프라입니다. 그러나 올해 홍수기(6월 21일) 이후 9월 중순까지 광동댐 유역에 내린 강수량이 예년의 31% 수준에 불과하고, 특히 8월에는 예년의 10%라는 기록적인 강수량 부족을 겪으면서 댐 저수율이 지난 6월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심각한 강수량 부족은 댐으로 유입되는 유량을 급감시켰고, 여름철 지속적인 용수 공급으로 인해 저수량이 빠르게 줄어들면서 9월 8일 가뭄 '관심' 단계에 이어 9월 16일 '주의' 단계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환경부와 관계기관이 이번 대책을 추진하는 주된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광동댐의 가뭄 '주의' 단계 진입에 따른 용수 부족 상황에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삼척, 태백, 정선 지역 주민들의 생활 및 공업용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정적인 물 공급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둘째, 댐 용수를 최대한 비축하여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지역 사회의 물 안보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셋째,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가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물 절약 실천 운동을 통해 국민들의 물 절약 의식을 고취하며 지속 가능한 물 관리를 실현하는 데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가뭄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환경부는 광동댐의 가뭄 '주의' 단계 진입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 및 관련 지자체(삼척시, 태백시, 정선군)와 긴밀히 협력하여 다각적인 용수 비축 및 공급 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 대체 용수 공급을 통한 댐 용수 비축입니다. 이미 9월 11일부터 광동댐 계통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 공급체계를 면밀히 분석하여, 댐 용수를 절약하기 위한 조치가 시행 중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사미가압장(광역가압장) 내에 설치된 취수시설을 활용하여 하천수(강물)를 끌어올려 하루 4.4천 톤의 용수를 대체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댐에 저장된 물을 사용하지 않고 하천수를 직접 활용함으로써 댐의 저수량을 보존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또한, 이번 가뭄 단계 격상에 발맞춰 지자체 정수장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최대 3.1천 톤/일을 추가로 대체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총 7.5천 톤/일의 댐 용수를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둘째, 비상 취수 설비 점검 및 대비 태세 강화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광동댐의 수위가 더욱 낮아질 경우에 대비하여 비상용수 취수를 위한 수중 펌프와 같은 핵심 취수설비들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는 댐 수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더라도 안정적으로 물을 끌어올릴 수 있는 비상 시스템을 확보하여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셋째, 지자체 주도의 물 수요 조절 및 홍보 활동입니다. 광동댐으로부터 용수를 공급받는 삼척시, 태백시, 정선군 등 각 지자체는 자체적인 물 수요 조절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물 절약 홍보 및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공급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물 사용량을 줄이는 수요 관리 측면에서 가뭄 장기화에 대비하는 중요한 조치입니다. 예를 들어, 생활 속 물 절약 수칙 안내,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부 추진 내용들은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을 중심으로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운영처, 그리고 해당 지자체 담당 부서 간의 긴밀한 협의와 조율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가뭄 상황의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광동댐 가뭄 '주의' 단계 진입에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들은 다양한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가장 중요한 것은 삼척시, 태백시, 정선군 지역 주민들의 생활 및 공업용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특히 광동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태백시(77.7%)와 정선군(43.7%)의 경우, 대체 용수 공급을 통해 가뭄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하천수 활용 및 지자체 정수장 연계를 통한 총 7.5천 톤/일 규모의 대체 공급으로 광동댐의 용수를 효과적으로 비축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하여 댐의 저수량을 최대한 보존함으로써 미래의 물 부족 위험을 경감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한국수자원공사의 비상 취수 설비 사전 점검은 댐 수위가 더욱 낮아지는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한 대비 태세를 확립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넷째, 지자체 주도의 물 절약 홍보 및 실천 운동은 주민들의 물 절약 의식을 고취하고 자발적인 물 사용량 절감을 유도하여, 물 수요 관리 측면에서 가뭄 대응에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들은 가뭄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를 최소화하고, 지역 사회의 물 안보를 강화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환경부와 관계기관은 광동댐의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연한 대응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첫째, 강우량, 댐 저수량, 유입량 등 가뭄 관련 지표들을 실시간으로 면밀히 관찰하고 분석하여 가뭄 상황의 변화를 예측하고 적시에 대응할 것입니다. 둘째, 현재 시행 중인 하천수 대체 공급 및 추가 대체 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며, 가뭄의 심화 정도에 따라 용수 공급 조정 및 추가적인 비상 대책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는 필요시 더욱 강력한 물 절약 조치나 다른 수원과의 연계 방안 모색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셋째,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그리고 삼척시, 태백시, 정선군 등 관계기관 간의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가뭄 상황에 대한 통일된 인식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넷째,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물 절약 홍보 및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 활동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가뭄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물 관리 정책 및 인프라 개선 방안을 모색하여,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쓸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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