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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슬' 딸기, 수직형 식물공장서도 탐스럽게 익어

2025년 09월 17일
📋 농촌진흥청
AI 요약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은 2025년 9월 16일, 자체 개발한 딸기 품종 '고슬'이 수직형 식물공장에서 고품질로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함을 성공적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슬'은 낮 길이나 온도 조건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연중 꽃대가 발생하는 '중일성 품종'으로, 기존 '일계성 품종'이 식물공장에서 겪었던 화분 부족 및 기형과 발생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습니다. 이번 실증 연구를 통해 '고슬'은 식물공장 환경에서 10a(아르)당 2,586kg의 상품수량을 기록했으며, 1년 수확 시에는 4,741kg/10a까지 생산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어 국내 평균 생산량(2,671kg/10a, 2024년 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기후변화 시대의 식량 안보 강화와 'K-수직농장 시스템'의 해외 수출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2. 주요 내용

  1. '고슬' 딸기의 식물공장 재배 안정성 및 고품질 확인: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는 식물공장 운영 업체인 ㈜플랜티팜과 공동으로 '고슬' 딸기를 3개 식물공장에서 30주 재배하여 안정적인 수확과 고품질 생산이 가능함을 확인했습니다. 식물공장 재배 시 '고슬'은 주당 35개의 화방(꽃대)을 출현시켰고, 평균 과실 무게는 18.2g/개, 10a당 상품수량은 2,586kg, 당도는 10.1브릭스를 기록하며 우수한 생산성을 입증했습니다.

  2. '고슬' 품종의 우수한 특성 및 '중일성' 품종의 강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슬' 딸기는 당도 12.9브릭스, 당산비(당도와 산도의 비율) 25.8로 맛과 향이 뛰어나고 과실이 단단한 특성을 가집니다. 특히, '고슬'은 낮 길이나 온도 조건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연중 내내 꽃대가 발생하는 '중일성 품종'으로, 식물공장에서 사계절 수확이 가능한 잠재력을 보유하여 연중 신선한 딸기 공급의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3. 기존 '일계성 품종'의 한계 극복:
    기존의 '일계성 품종'(온도가 낮고 낮 길이가 짧아야 꽃대가 형성되는 품종)은 식물공장의 높은 습도와 약한 광량(빛의 양) 문제로 화분(꽃가루) 발생이 빈약하고 꽃눈 형성이 불안정하여 수정이 잘 안 되거나 기형과(기형으로 변형된 과일) 발생이라는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반면 '고슬'은 화분 발생량이 많아 수정이 원활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식물공장 재배에 더욱 적합함을 보였습니다.

  4. 식물공장 딸기 재배의 어려움 해소:
    딸기는 재배 기술 난이도가 높아 식물공장에서 재배하기 다소 힘든 작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엘이디(LED) 조명과 정밀 환경제어 기술이 발전하면서 여러 업체가 도전하고 있지만, 약한 빛과 높은 습도로 인한 '팁번 현상'(새로 나오는 잎 끝이 타는 듯이 변색되는 생리장해)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았습니다. ㈜플랜티팜 강대현 대표는 '고슬' 재배 시 기존 겨울딸기 품종보다 생리장해 발생이 적어 매일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5. 상업적 활용 및 유통 시장 확대 계획:
    ㈜플랜티팜은 '고슬' 딸기의 안정적인 생산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백화점, 편의점 등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식물공장에서 생산된 고품질 딸기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연중 신선한 딸기를 공급하는 데 기여하여 국내 딸기 유통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6. 'K-수직농장 시스템' 수출 및 품종 판별 기술 개발: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조지홍 소장은 '고슬'의 수직형 식물공장 재배 안정성 검증이 'K-수직농장 시스템'의 해외 수출 가능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해외 진출 확대 및 품종 사용료(로열티) 확보를 위해 '품종 판별 기술'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매진하여 한국 농업 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7. 예상 생산량 및 국내 평균 대비 우위:
    ㈜플랜티팜과의 공동 조사 결과, 식물공장에서 '고슬'을 1년 동안 수확할 경우 10a당 4,741kg의 상품수량이 예상됩니다. 이는 2024년 기준 우리나라 평균 딸기 생산량인 2,671kg/10a를 약 77% 상회하는 수치로, 식물공장 재배를 통한 '고슬'의 높은 생산 효율성과 경제적 가치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심화되고 예측 불가능한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안정적인 식량 생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제한된 공간에서 인공적인 빛(LED 등)과 정밀한 환경 제어 시스템을 이용하여 작물을 재배하는 '식물공장(Plant Factory)'이 기후변화와 식량문제 해결의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딸기는 국민적 선호도가 높지만 재배 기술 난이도가 높고, 기존 '일계성 품종'은 식물공장의 특수한 환경(높은 습도, 약한 광량)에서 화분 부족, 꽃눈 형성 불안정, 기형과 발생 등의 한계에 부딪혀 안정적인 생산이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농촌진흥청은 식물공장 환경에 최적화된 딸기 품종을 개발하고 그 재배 기술을 확립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삼았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자체 개발한 '고슬' 품종이 수직형 식물공장에서 고품질로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지 검증하고,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강한 미래형 농업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내 식량 안보를 강화하고, 'K-농업 기술'의 해외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며, 연중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및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는 '고슬' 딸기의 식물공장 재배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식물공장 운영 전문 업체인 ㈜플랜티팜과 긴밀히 협력하여 실증 연구를 추진했습니다. 이 연구는 국내 3개소의 수직형 식물공장에서 '고슬' 딸기 30주를 직접 재배하며 진행되었으며, 2025년 2월 2주부터 8월 5주까지 약 6개월간의 수확 기간 동안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연구팀은 엘이디(LED) 조명 및 정밀 환경제어 기술이 적용된 식물공장 환경에서 '고슬' 품종의 생육 특성과 생산성을 면밀히 관찰하고 분석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단위 주당 화방(꽃대) 출현 수, 평균 과실 무게, 10a당 상품수량, 당도 등 핵심적인 품질 및 생산성 지표들을 측정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일계성 품종'과 비교하여 '고슬'의 화분 발생량, 수정률, 기형과 발생률, 그리고 '팁번 현상'과 같은 생리장해 발생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여 식물공장 환경에서의 적합성을 평가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연구소는 '고슬' 품종의 해외 진출 확대와 사용료(로열티)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품종 판별 기술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매진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고슬' 딸기의 수직형 식물공장 재배 성공은 다양한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기후변화에 관계없이 연중 안정적으로 고품질 딸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국내 식량 안보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사계절 내내 딸기를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게 됨으로써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소비자들은 언제든 신선하고 맛있는 딸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접할 수 있게 되어 만족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셋째, '고슬' 품종의 우수성과 식물공장 재배 기술의 결합은 'K-수직농장 시스템'의 해외 수출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여, 관련 기술 및 장비 수출 확대와 품종 사용료(로열티) 수입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마지막으로, 식물공장 산업 전반의 기술 발전과 상업적 활용을 촉진하여 미래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관련 유통 및 가공 산업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은 '고슬' 딸기의 수직형 식물공장 재배 안정성 검증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선, '고슬' 품종과 연계된 'K-수직농장 시스템'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한국 농업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시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해외 진출 시 품종 보호 및 사용료(로열티) 확보를 위한 '품종 판별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매진할 예정이다. 또한, 식물공장 환경에서의 딸기 재배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고슬' 품종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재배 매뉴얼을 확립하여 농가 및 관련 기업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플랜티팜과 같은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고슬' 딸기의 대형 유통 채널 납품을 확대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보도자료 본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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