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아시아 15개국과 기후 위기 대응 협력 방안 논의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산림청이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9월 16일, 산림청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함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5개국이 참여하는 산림기술워크숍을 서울식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 간 산림 기술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특히 해외산림투자 기업 포럼을 통한 '혼합재원 조달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이는 2018년 한국 주도로 설립된 AFoCO의 제2차 전략계획(’24~’30)과 기후행동계획(’25~’34)의 일환으로, 아시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와 기후 탄력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 AFoCO는 메콩 국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시범사업 등 22건의 산림협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2. 주요 내용
- 산림기술워크숍 성공적 개최: 2025년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서울식물원에서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 박종호)가 공동으로 산림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에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15개 당사국이 참여하여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산림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역할 및 위상: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는 2018년 한국의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아시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목표로 한다. 현재 아세안 10개국, 중앙아시아 3개국 등 총 15개 당사국과 2개 옵서버 국가(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포함한 17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UN총회 옵서버 지위(’20.12), OECD DAC 적격기구 등재(’21.4), UN 3대 환경협약(유엔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옵서버 지위 획득 등 국제사회에서 높은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AFoCO는 제2차 전략계획(’24~’30)에 따라 산림 복원 및 보전, 산촌 소득 개선, 기후 대응, 산림재난관리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다양한 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혼합재원 조달 방안 심층 논의: 이번 산림기술워크숍의 가장 중요한 논의 주제는 '혼합재원 조달 방안'이었다. 이는 공공 자금과 민간 자금을 결합하여 산림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확보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AFoCO는 이러한 목표를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산림투자 기업 포럼'을 출범시켜 국내외 기업의 기후 대응 투자 자금과 각 회원국의 산림 사업 수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왔다. 이 포럼은 민간 투자를 유치하여 산림 사업의 규모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활발히 진행 중인 산림협력 사업: AFoCO는 현재 제2차 전략계획의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총 22건의 산림협력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메콩 지역의 국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시범사업)을 통해 산림 파괴와 황폐화를 막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노력, 미얀마 지역사회 생계 개선을 위한 산림조성 모델 개발, 캄보디아 토종 침향나무 복원 프로젝트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물다양성 보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 AFoCO의 '기후행동계획(2025~2034)' 추진: AFoCO는 '기후행동계획(2025~2034)'을 통해 산림을 통한 대량의 대기 중 탄소 흡수와 경제적 번영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전략적 접근법으로 기후 초점 협력, 재원 다양화, MRV(측정·보고·검증) 시스템 구축, 회원국 역량 강화, 협력 체계 다양화 등을 제시하고 있다. 중점 사업으로는 산림 복원 및 복구를 통한 탄소 제거, 지역사회 기후 회복 탄력성 증진, 기후 기술 혁신 등을 추진하여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국가 간 산림 기술 협력의 중요성 강조: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기후 위기 상황에서 국가 간 기술 협력은 지역 산림 안전망을 구축하는 필수적 수단"임을 강조했다. 또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가 외부 재원을 다각적으로 유치하여 한국의 외교 자산을 확보하고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림청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산림 분야 국제 협력을 통해 한국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3. 배경 및 목적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가 심화되고 산림 파괴 및 사막화가 가속화되면서, 산림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산림은 탄소 흡수원으로서 기후 변화 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생물다양성 보전, 수자원 함양, 토양 유실 방지 등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아시아 지역은 전 세계 산림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에 취약한 개발도상국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국제적인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한국은 과거 성공적인 산림 녹화 경험을 바탕으로 산림 선진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아시아 지역의 기후 변화 및 산림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인식해 왔다.
이러한 배경 아래, 2018년 한국의 주도로 설립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는 아시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한 국제적 합의에 기반한 핵심 기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산림기술워크숍의 개최 목적은 AFoCO의 제2차 전략계획(2024~2030)과 기후행동계획(2025~2034)의 비전인 '기후 탄력적인 산림, 경관, 지역사회가 지속가능한 더 푸른 아시아'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는 회원국 간 산림 기술 및 지식 교류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특히 혼합재원 조달 방안을 모색하여 산림 협력 사업의 재정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며, 궁극적으로 아시아 지역의 산림 안전망을 구축하고 기후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산림기술워크숍은 2025년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식물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산림청과 AFoCO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을 포함한 15개 당사국이 참여했다. 워크숍의 주요 의제는 '혼합재원 조달 방안'으로, 이는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의 자금을 결합하여 산림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확보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AFoCO는 이러한 재원 조달의 다각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산림투자 기업 포럼'을 운영해 왔으며, 이 포럼은 국내외 기업의 기후 대응 자금과 각 회원국의 산림 사업 수요를 연결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산림 사업의 규모를 확대하여 기후 위기 대응 효과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AFoCO는 '제2차 전략계획(2024~2030)'에 따라 ▲산림의 복원 및 보전 ▲산촌 소득 개선 ▲기후 대응 ▲산림재난관리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구체적인 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메콩 국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시범사업), 미얀마 지역사회 생계 개선을 위한 산림조성 모델, 캄보디아 토종 침향나무 복원 등 총 22건의 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기후행동계획(2025~2034)'에서는 ①기후 초점 협력, ②재원 다양화, ③MRV(측정·보고·검증) 시스템 구축, ④회원국 역량 강화, ⑤협력 체계 다양화 등 5가지 전략적 접근법을 통해 산림을 통한 탄소 흡수 증대와 경제적 번영 촉진을 위한 중점 사업(산림 복원 및 복구를 통한 탄소 제거, 지역사회 기후 회복 탄력성 증진, 기후 기술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세부 추진 내용은 아시아 지역의 산림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 및 완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5. 기대 효과
이번 산림기술워크숍을 통해 논의된 협력 방안과 AFoCO의 지속적인 사업 추진은 아시아 지역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회원국 간 산림 기술 및 지식 교류를 활성화하여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림 복원 및 보전 노력을 통해 대기 중 탄소 흡수량을 증대시켜 기후 변화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둘째, 혼합재원 조달 방안의 구체화와 해외산림투자 기업 포럼의 활성화를 통해 산림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민간 부문의 참여를 유도하여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 셋째, 산촌 소득 개선 및 지역사회 생계 개선 모델 개발을 통해 약 15개국에 걸친 산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산림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재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은 AFoCO의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산림 분야 리더십을 강화하고, 외부 재원 유치를 통한 외교 자산 확보 및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파리협정의 1.5℃ 목표 달성에 기여함으로써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6. 향후 계획
산림청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는 이번 산림기술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의 기후 위기 대응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AFoCO는 '제2차 전략계획(2024~2030)'과 '기후행동계획(2025~2034)'에 명시된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점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특히, 혼합재원 조달 방안을 구체화하고 해외산림투자 기업 포럼을 더욱 활성화하여 다각적인 외부 재원 유치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회원국 간의 기술 교류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MRV(측정·보고·검증)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산림 탄소 흡수량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지역, 국가 차원의 기후 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정책 개발, 기술 교류, 지식 관리 등 추진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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