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예찰 포획 장치(AI트랩)'로 해충 발생 신속 대응 기반 확대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무인 예찰 포획 장치(AI트랩)'로 해충 발생 신속 대응 기반 확대'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은 2025년 9월 16일 이승돈 청장의 전남 보성 현장 방문을 통해 '무인 예찰 포획 장치(AI트랩)' 시범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해충 발생 신속 대응 기반 확대를 발표했습니다. 이 장치는 페로몬으로 해충을 유인하고 인공지능이 촬영 영상을 자동 분석하여 해충 마릿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스마트 예찰 시스템입니다. 현재 전국 6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영상 수신 및 포획량 판별 정확도가 90% 이상으로 확인되어 노동력 절감과 예찰의 객관성, 신속성, 대응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돌발 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기술의 확대 보급 및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AI트랩의 정의 및 핵심 기능: '무인 예찰 포획 장치(AI트랩)'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스마트 예찰 장치로, 특정 해충을 유인하는 물질인 페로몬을 사용하여 해충을 모으고, 포획된 해충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인공지능(AI)이 자동 분석하여 해충의 종류와 마릿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해충 예찰의 전 과정을 무인화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시범사업 현황 및 대상 해충: 2025년 현재, 이 AI트랩 시범사업은 경기 연천, 강원 횡성, 충북 제천, 충남 예산, 전북 부안, 전남 보성 등 전국 6개 시군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각 시범사업지에는 콩 주요 해충인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등 3종을 각각 포획할 수 있는 AI트랩 3대와 환경 감지기(센서) 1대가 한 세트로 설치되어 운영 중입니다.
데이터 수집 및 활용 시스템: AI트랩은 해충 포획 정보 외에도 온도, 습도, 풍향, 풍속 등 다양한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합니다. 이 모든 정보는 '트랩관제시스템'이라는 관리자 전용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습니다. 트랩관제시스템은 수집된 해충 데이터와 환경 데이터를 분석하여 유입된 해충의 이동 방향을 추적하고, 해충 방제에 가장 적합한 시기를 예측하는 데 활용됩니다.
기술의 정확성 및 효율성: 현장 검증 결과, AI트랩은 영상 수신 및 포획량 판별 정확도가 90%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기존에 사람이 직접 해충을 세던 수동 조사 방식과 비교했을 때,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농업인의 노동시간을 크게 줄이고, 해충 예찰의 객관성과 신속성, 그리고 실제 방제에 대한 대응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농촌진흥청장의 현장 점검 및 강조 사항: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2025년 9월 16일 전남 보성 시범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AI트랩의 운영 상황과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 및 관계자들과 기술 적용 효과와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해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AI트랩이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임을 강조하며, 해충 데이터의 자동 축적 및 표준화를 통해 장단기 예찰 및 분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행 트랩과의 차별점: AI트랩은 기존의 수동 방식 트랩(펀넬트랩, 델타트랩, 로케트트랩 등)과 비교하여 여러 면에서 우수합니다. AI트랩은 하루 1회 자동 청소 기능을 갖춰 포획체 관리가 용이하며, 93% 이상의 정상 이미지 수신율을 보입니다. 또한,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사용자가 접속하여 수집 이미지, 온습도, 풍향, 풍속, 조도 등 광범위한 환경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해충 마릿수를 자동으로 계수하는 무인화 기능을 제공하여 인력 의존도를 최소화합니다.
향후 기술 확장 및 시스템 연계 계획: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AI트랩의 구조를 다양화하고, 인공지능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여 현재 대상 해충 외에 더 많은 종류의 해충 발생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더 나아가,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과 AI트랩 시스템을 연계하여 전국 단위의 예찰 자동화 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방침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 해충의 발생 빈도와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농업 생산성 저하와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해충 예찰 방식은 대부분 인력에 의존하는 수동 조사 방식으로, 많은 노동력과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조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객관성이 저해될 수 있으며, 광범위한 지역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콩과 같은 밭작물은 재배 면적이 넓고 해충 발생 양상이 다양하여 효율적인 예찰 및 방제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농촌진흥청은 해충 발생에 대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경감하며, 예찰 데이터의 과학적 축적 및 활용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병해충 관리를 실현하고자 '무인 예찰 포획 장치(AI트랩)' 개발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해충 발생 초기 단계에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여 적시에 방제 조치를 취함으로써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며, 나아가 기후변화 시대에 안정적인 식량 생산 기반을 확보하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농촌진흥청은 2024년 홍서연 연구사를 중심으로 'AI트랩을 활용한 콩 주요 해충 무인 예찰 시스템'을 개발하며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노지(밭이나 들판)에서 포획된 해충의 영상 촬영, 원거리 전송 기술, 그리고 영상 기반 인공지능을 통한 해충 마릿수 판별 기술을 핵심으로 합니다. 유인 물질인 페로몬을 사용하여 해충을 유인하고, 포획된 해충을 자동으로 촬영한 후, 인공지능이 이를 분석하여 실시간으로 해충 발생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해충 예찰 인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충 유인부터 포획, 배출, 데이터 관리까지 전 과정을 무인화하여 가동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2025년에는 개발된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확산하기 위해 전국 6개 시군(경기 연천, 강원 횡성, 충북 제천, 충남 예산, 전북 부안, 전남 보성)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범사업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콩 관찰포 및 인근 농가 포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농촌진흥청은 각 시범사업지에 콩 주요 해충 3종(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을 포획할 수 있는 AI트랩 총 3대와 온도, 습도, 풍향, 풍속 등을 감지하는 환경센서 1대가 한 세트로 구성된 장비를 지원했습니다. 지자체는 트랩관제시스템을 통해 수집되는 해충 마릿수, 이미지, 환경데이터, 기기 상태 등의 정보를 매일 관리하며, 기존의 월 2회 수동 트랩 조사와 병행하여 데이터를 축적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무인 예찰 포획 장치(AI트랩)'의 도입은 농업 현장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기존 수동 조사 방식에 소요되던 농업인 및 농업기술센터 담당자의 노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 분석을 통해 해충 예찰의 객관성과 정확도를 90% 이상으로 높여, 사람의 판단 오류를 줄이고 보다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셋째,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해충 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해충에 대한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방제 대책을 수립하여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농업 생산성을 안정화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며,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병해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혜택은 직접적으로는 콩 재배 농가를 비롯한 밭작물 농가에 돌아가며, 간접적으로는 농산물 소비자와 국가 식량 안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은 '무인 예찰 포획 장치(AI트랩)'의 성공적인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기술의 보급을 확대하고 현장에 신속히 적용하여 동시다발적인 해충 조사가 가능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각 지역 관찰 재배지에서 AI트랩을 적극 활용하여 해충 데이터를 자동으로 축적하고 표준화하는 작업을 지속할 것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AI트랩의 장치 구조를 다양화하고 인공지능 모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현재 콩 주요 해충 외에도 더 많은 종류의 해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을 확장할 방침입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과 AI트랩 시스템을 연계하여 전국 단위의 예찰 자동화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병해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미래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후변화 시대에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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