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로 하향 조정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해양수산부는 2025년 9월 16일 16시부로 전국 연안의 고수온 위기경보 단계를 기존 '심각Ⅰ'에서 '경계' 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9월에 접어들면서 해수 온도가 점차 낮아져 고수온 특보가 해제된 해역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발표에 따르면, 고수온 경보 해역 9개는 모두 해제되었고, 주의보 해역은 19개에서 제주 연안, 충남 천수만 등 11개로 감소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비상대응체계를 하향 조정하면서도, 아직 고수온 주의보가 유지되는 해역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지속하고 피해 양식 어가를 위한 복구 지원 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1. 고수온 위기경보 단계 하향 조정: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2025년 9월 16일 16시를 기해 고수온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Ⅰ'에서 '경계' 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9월부터 해수 온도가 점차 낮아지면서 일부 해역에 발령되었던 고수온 특보가 해제된 데 따른 것으로, 해양 환경의 개선 추세를 반영한 조치입니다.
2. 고수온 특보 해역 대폭 감소: 국립수산과학원의 조사 결과, 고수온 경보가 발령되었던 9개 해역은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또한,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되었던 19개 해역 중 수온이 25~28℃로 하강한 해역들이 특보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주의보 해역은 제주 연안, 충남 천수만, 전남 함평만 등 11개 해역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3. 비상대응체계 하향 운영: 위기경보 단계 조정에 발맞춰 해양수산부는 고수온 대응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기존에 장관을 본부장으로 운영되던 '비상대책본부'는 수산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으로 전환되어 운영되며, 이는 상황 완화에 따른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의미합니다.
4. 일부 해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의주시: 비록 전반적인 위기경보 단계는 하향 조정되었으나, 제주 연안, 충남 천수만, 전남 함평만 등 11개 해역에서는 여전히 고수온 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해역의 경우 폭염 특보까지 유지되고 있어, 해양수산부는 이들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과 면밀한 상황 관찰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5. 피해조사 및 복구지원 계획 수립: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온이 하강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긴장을 완전히 늦출 수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 어가의 피해를 신속하게 조사하고, 이들의 경영 재개 및 민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복구지원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여 시행할 방침입니다.
6. 고수온 위기경보 단계 설명: 고수온 위기경보는 해수 온도가 양식 생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수준으로 상승할 때 발령되는 경보 시스템으로,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1단계 → 심각 2단계'의 5단계로 구성됩니다. 이번에 하향 조정된 '경계' 단계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해역이 4개 이상 15개 미만일 때 적용되는 수준으로,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상황임을 나타냅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연안은 매년 여름철 고수온 현상으로 인해 양식 어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장기간 이어진 폭염으로 인해 해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여 고수온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Ⅰ'까지 발령되는 등 양식 어가들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고수온은 어류, 패류 등 양식 생물의 폐사를 유발하고 성장 부진을 초래하여 어업 생산량 감소와 어가 소득 불안정으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입니다.

이번 위기경보 하향 조정의 주된 배경은 9월에 접어들면서 계절적 요인에 따라 해수 온도가 자연스럽게 하강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많은 해역에서 양식 생물에 치명적일 수 있는 고수온 기준치 이하로 수온이 떨어졌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해양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여 정부의 대응 단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불필요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조치의 핵심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현재의 해양 환경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하여 정부의 자원과 역량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것입니다. '심각Ⅰ' 단계에서 운영되던 비상대응체계를 '경계' 단계에 맞춰 하향 조정함으로써, 긴급 대응에 집중되었던 역량을 피해 복구 및 장기적인 어가 지원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둘째, 아직 고수온 주의보가 유지되는 일부 해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특히 제주와 같이 여전히 고수온 위험이 남아있는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고, 이미 피해를 입은 양식 어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재개하고 민생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해양수산부는 고수온 위기경보 하향 조정에 따라 다음과 같은 세부적인 추진 내용을 실행합니다. 우선, 2025년 9월 16일 16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Ⅰ'에서 '경계'로 공식적으로 변경했습니다. 이 결정은 국립수산과학원의 정밀한 해수 온도 관측 및 예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수온이 25~28℃ 이하로 하강하여 고수온 특보가 해제된 해역들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습니다.

위기경보 단계 조정과 함께, 해양수산부의 고수온 대응 조직도 효율적으로 재편됩니다. 기존에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여 범정부적인 역량을 총동원하던 '고수온 비상대책본부'는 수산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고수온 비상대책반'으로 전환되어 운영됩니다. 이는 비상 상황의 긴급성이 완화되었음을 반영하는 동시에, 여전히 필요한 현장 관리와 정책 지원에 집중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비록 전반적인 위기경보 단계는 하향되었지만, 고수온 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는 제주 연안, 충남 천수만, 전남 함평만 등 11개 해역에 대해서는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제주 해역의 경우 폭염 특보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해당 지역의 양식 어가에 대한 피해 예방 및 관리 노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어촌양식정책관(어촌양식정책과)과 국립수산과학원(기후변화연구과) 등 관련 부서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해수 온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어업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것입니다.

나아가, 해양수산부는 고수온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양식 어가들의 신속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합니다. 여기에는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정밀 조사, 그리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복구 지원금 지급, 저금리 정책 자금 지원, 양식 시설 복구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재정적·기술적 지원 방안이 포함될 것입니다. 이러한 지원은 어가들이 조속히 경영을 재개하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고수온 위기경보 하향 조정은 여러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해양 환경 변화에 대한 정부의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불필요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업인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할 것입니다. 둘째, 비상대응체계의 효율적인 재편을 통해 정부 자원과 인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긴급 대응에서 피해 복구 및 장기적인 지원으로 정책의 초점을 전환함으로써, 실질적인 어가 지원에 더 많은 역량을 집중할 수 있습니다. 셋째, 피해조사 및 복구지원 계획의 조속한 수립 및 시행은 고수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양식 어가들의 경영 부담을 경감하고, 신속한 재기를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어가 소득 안정화와 더불어 국내 수산물 공급망의 안정성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고수온 주의보가 유지되는 해역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예의주시를 통해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 환경 변화에 대한 어업인들의 적응력을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해양수산부는 고수온 위기경보 하향 조정 이후에도 해양 환경 변화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우선, 고수온 주의보가 유지되는 제주 연안, 충남 천수만, 전남 함평만 등 11개 해역에 대한 해수 온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립수산과학원과 협력하여 실시간으로 해양 환경 정보를 분석하여 어업인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남은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전재수 장관이 언급한 바와 같이,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 어가의 피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피해조사를 신속히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복구지원 계획을 구체화하여 시행할 것입니다. 여기에는 피해 어가에 대한 재정적 지원, 양식 시설 복구 지원, 기술 지도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 방안이 포함될 것이며, 관련 예산 확보 및 집행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올해 고수온 발생 양상과 피해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여, 기후변화에 더욱 강한 수산 양식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 개발 및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여기에는 고수온에 강한 품종 개발, 친환경 양식 기술 도입, 조기 경보 시스템 고도화, 그리고 어업인들의 기후변화 적응력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마련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우리 수산업이 기후변화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