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일교차 큰 환절기 가축 건강관리 철저 당부
AI 요약
다음은 농촌진흥청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25년 9월 15일(월) 보도자료를 통해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를 맞아 가축 건강관리에 대한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가축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어 호흡기 및 소화기 질병에 취약해지기 쉽습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한우, 젖소, 돼지, 닭 등 주요 축종별로 맞춤형 관리 요령을 제시하며, 양질의 사료 급여, 쾌적한 환경 조성, 그리고 정기적인 소독을 통한 위생 관리가 가축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당부는 가축의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생산성을 유지하여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2. 주요 내용
환절기 가축 면역력 저하 및 질병 발생 위험 경고: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선선해지고 낮과 밤의 기온 차이, 즉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가축들이 급격한 환경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기 쉽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가축의 '면역력(질병에 저항하는 능력)'을 떨어뜨려 '호흡기 질병(폐, 기관지 등 숨 쉬는 기관에 발생하는 질병)'이나 '소화기 질병(위, 장 등 음식물을 소화하는 기관에 발생하는 질병)' 등 다양한 질병에 걸릴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한우 맞춤형 건강 관리 지침: 한우의 경우, 편안하게 먹고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송아지와 번식우에게는 영양가 높은 '양질의 사료'를 충분히 급여하고, 깨끗한 물을 항상 제공해야 합니다. 급수기와 사료조는 청결하게 관리하여 소화기 질병을 예방하고 사료 섭취량이 줄지 않도록 유의하며, 신생 송아지에게는 '초유(어미 소가 새끼를 낳은 후 처음으로 분비하는 젖으로, 면역 성분이 풍부함)'를 반드시 먹이고 보온 관리를 철저히 하여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을 막아야 합니다. 또한, 파리, 모기 등 해충 퇴치와 정기적인 소독도 필수입니다.
젖소 맞춤형 건강 관리 지침: 젖소는 여름철 더위로 인해 줄었던 사료 섭취량이 환절기에 회복되고 산유량도 다시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이 매우 중요합니다. '착유우(젖을 생산하는 소)'는 하루에 150~200리터에 달하는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므로, 위생적인 물을 충분히 제공해야 합니다. '비유 초기(젖 생산을 시작하는 시기)'에는 에너지 사료와 비타민, 미네랄을 보충하여 빠른 회복과 번식 효율 향상을 돕고, 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유방염(젖소의 유방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 예방을 위해 위생적인 착유 관리와 축사 바닥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데 신경 써야 합니다.
돼지 맞춤형 건강 관리 지침: 돼지는 '밀집 사육(좁은 공간에 많은 개체를 키우는 방식)'을 피하고, 돈사(돼지를 키우는 축사) 내부의 유해가스 농도와 외부 온도를 고려한 적절한 환기가 호흡기 질병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특히 '이유자돈(어미 젖을 떼고 사료를 먹기 시작한 새끼 돼지)'은 일교차가 클 경우 설사와 면역력 저하에 매우 취약하므로, 돈사 내 적정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미돼지는 일교차로 인해 사료 섭취량이 줄고 호흡기 질병 위험이 커지므로, 낮에는 충분히 환기하고 밤에는 찬바람이 유입되지 않도록 막아야 합니다. 돈사 습도도 너무 높거나 낮지 않게 관리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돼지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음)'과 같은 질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차단방역(외부로부터 병원균 유입을 막는 조치)'과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해야 합니다.
닭 맞춤형 건강 관리 지침: 닭은 계사(닭을 키우는 축사)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냉기류 유입을 막고 갑작스러운 온도 하강에 대비하여 '열풍기(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장치)' 등 보온 장비를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밀폐 사육 시에는 암모니아 등 '유해가스(가축의 건강에 해로운 가스)'와 병원체 전파 위험이 커지므로 적정 수준의 환기를 유지해야 합니다. 계사 습도가 높으면 '깔짚(계사 바닥에 깔아주는 톱밥, 왕겨 등)' 건조가 더뎌지고 병원성 미생물이 증식하기 쉬우므로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닭 등 조류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전염병)'와 같은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병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임을 인지하고 철저한 차단방역과 소독, 그리고 야생조류의 계사 유입을 차단해야 합니다.
종합적인 위생 및 방역 관리의 중요성: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진영 과장은 환절기가 가축의 면역력 저하와 질병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임을 강조하며, 보온 및 환기 관리, 그리고 축사 소독 등 전반적인 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는 모든 축종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관리 수칙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가을철 환절기는 아침저녁으로 기온 변화가 심해 '일교차(하루 중 최고 기온과 최저 기온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급격한 기온 변화는 가축에게 심한 '스트레스(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생체 반응)'를 유발하며, 이는 곧 '면역력(질병에 저항하는 능력)' 저하로 이어집니다. 면역력이 약해진 가축은 '호흡기 질병(폐, 기관지 등 숨 쉬는 기관에 발생하는 질병)'이나 '소화기 질병(위, 장 등 음식물을 소화하는 기관에 발생하는 질병)'과 같은 다양한 질병에 취약해지며, 이는 생산성 감소와 심각할 경우 폐사로 이어져 축산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계절적 특성으로 인한 가축 질병 발생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축산 농가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관리 지침을 제공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이번 보도자료의 주된 목적은 환절기 가축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가축의 생산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함으로써 축산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는 데 있습니다. 나아가 건강한 가축 사육 환경을 조성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농촌진흥청은 이번 보도자료를 통해 축산 농가가 환절기 가축 건강관리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를 중심으로 마련된 지침으로, 특별한 예산이나 별도의 사업 추진보다는 기존의 기술 지원 및 정보 제공 체계를 활용하여 농가에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환경 관리 측면에서는 축사 내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보온 시설을 점검하고, 갑작스러운 찬바람 유입을 막으며, 동시에 유해가스 축적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환기를 강조합니다. 특히 돼지의 밀집 사육을 피하고 닭 계사의 냉기류 유입을 차단하는 등 축종별 특성을 고려한 환경 조성 방안을 제시합니다. 둘째, 영양 관리 측면에서는 가축의 면역력 유지를 위해 '양질의 사료'를 충분히 급여하고, 깨끗한 물을 상시 제공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젖소의 경우 비유 초기에 에너지 사료와 비타민, 미네랄을 보충하여 영양 균형을 맞추도록 안내합니다. 셋째, 위생 및 방역 관리는 질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로, 축사 내외부의 정기적인 소독과 해충(파리, 모기 등) 퇴치를 필수적으로 요구합니다. 특히 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닭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은 치명적인 전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차단방역(외부로부터 병원균 유입을 막는 조치)'과 야생조류 유입 차단 등 강력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합니다. 이 외에도 송아지 초유 급여, 번식우 발정 관찰, 젖소 착유 위생 관리 및 바닥 건조 유지 등 각 축종의 생애 주기와 특성을 고려한 세부적인 관리 요령을 포함하여 농가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농촌진흥청의 환절기 가축 건강관리 당부는 다양한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가축의 '면역력(질병에 저항하는 능력)'이 증진되고 '호흡기 질병(폐, 기관지 등 숨 쉬는 기관에 발생하는 질병)', '소화기 질병(위, 장 등 음식물을 소화하는 기관에 발생하는 질병)', '유방염(젖소의 유방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주요 질병의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할 것입니다. 이는 곧 가축의 폐사율을 낮추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여 산유량, 번식 효율, 성장률 등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둘째, 질병 발생으로 인한 치료비, 백신 접종비, 폐사 손실 등 축산 농가의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건강하게 사육된 가축으로부터 생산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축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축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은 이번 환절기 가축 건강관리 당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절별, 상황별로 가축의 건강과 생산성 관리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는 보도자료 배포뿐만 아니라, 농촌진흥청 웹사이트, 관련 연구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현장 기술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이루어질 것입니다. 또한, 기후 변화와 새로운 질병 발생 추이에 맞춰 가축 질병 예방 및 관리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꾸준히 추진하고, 그 성과를 농가에 신속하게 보급하여 축산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축산 농가가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축산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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