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산학협력 우수기업 50개 선정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2025년 산학협력 우수기업 50개 선정'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9월 15일,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25년 산학협력 우수기업' 50개사를 선정하여 발표했습니다. 이 기업들은 교육부가 2015년부터 시행해 온 '산학협력 마일리지' 적립 실적이 우수한 곳으로, 2년간 여신금리 우대, 각종 수수료 할인 등 금융 혜택과 더불어 정부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우대 조치를 받게 됩니다. 이번 선정은 대학과 기업 간의 상생 협력을 활성화하고, 우수 인재 양성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요 내용

• 2025년 산학협력 우수기업 50개 선정 및 발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최교진)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025년 9월 15일, 산학협력 활동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50개 기업을 '2025년 산학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하여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3년 35개 기업 선정으로 시작되어 2024년부터 50개로 확대된 규모를 유지한 것입니다.

• 선정 기준: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 우수기업은 교육부가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산학협력 마일리지' 적립 실적을 기반으로 선정됩니다. 이 마일리지는 기업이 대학생 현장실습, 산학협력 교육과정 운영, 기술 이전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에 참여한 실적에 따라 부여되며, 활동 분야의 다양성, 고용·노동·산업안전 법령 준수 여부, 공개 검증 등의 추가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 혜택 제공: 선정된 우수기업은 2년간 NH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으로부터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받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여신금리 우대, 외환거래 시 환율 우대,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송금 수수료 등 기타 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이 포함되어 기업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고 경영 활동을 지원합니다.

• 정부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 및 우대: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 등 여러 정부 부처의 주요 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집니다. 중기부의 연구개발(R&D) 보증 시 기술평가 등급 상향 및 중소기업 대상 가점, 고용부의 고용안정장려금, 고용유지지원금, 대한민국일자리 으뜸기업 인증, 일학습병행 학습기업 선정, 클린사업장 조성 지원 등에서 가점 또는 우대를 받아 정부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합니다.

• 산학협력 마일리지 활용 범위: 기업이 적립한 산학협력 마일리지는 우수기업 선정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학융합촉진지원 사업이나 중소벤처기업부의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 사업 등 정부 지원 사업 공모 시 가점을 획득할 수 있으며, 국가 공인 PC정비사, 신용상담사, 재무빅데이터 분석사 등 국가 공인 민간 자격 시험 응시료 일부 지원에도 활용 가능합니다.

• 주요 우수기업의 산학협력 활동 사례:

  • 학생 채용 분야: 체외 진단 의료기기 개발·제조업체인 바디텍메드는 한림대, 강원대 등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현장실습 및 인턴십을 통해 우수 인재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2022년 3명에서 2024년 9명으로 채용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화장품 개발·제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도 2015년부터 대학과 현장실습을 운영하며 인재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 장학금 및 연구 지원 분야: 사단법인 한국해운협회는 한국해양대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 등에 매년 산학협력 장학금을 지원하여 해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1997년부터 2024년까지 식품 관련 전공 대학생 1,361명에게 총 92억 원의 장학금을, 118명에게 11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습니다.
  • 산학연 공동 협력 분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025년 상반기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28개 대학 학생 378명의 학점 인정 현장실습을 운영했으며, 특성분석‧데이터 센터를 통해 에너지, 환경, 바이오, 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대학과 기업에 고성능 분석·공정·실험 장비를 지원하는 등 다방면으로 산·학·연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정부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아래, 대학과 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산학협력'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어 왔습니다. 대학은 기업의 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과 연구를 통해 실용적인 인재를 배출하고, 기업은 대학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기술 개발 및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부는 이러한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15년부터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 제도는 기업이 대학생 현장실습, 산학협력 교육과정 운영, 기술 이전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에 참여할 경우 그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2025년 산학협력 우수기업' 선정은 이러한 마일리지 제도의 연장선상에서, 산학협력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우대함으로써, 기업들의 참여 동기를 더욱 고취하고 산학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년 산학협력 우수기업' 선정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의 공동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기업들의 산학협력 활동 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체계적인 절차를 따랐습니다. 우선, 기업들은 교육부가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산학협력 마일리지'를 통해 자신들의 산학협력 활동 실적을 적립했습니다. 이 마일리지는 대학생 현장실습, 산학협력 교육과정 운영, 기술 이전, 산학협력 장학금 지원, 공동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도를 점수화한 것입니다.

선정 과정에서는 단순히 마일리지 점수가 높은 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산학협력 활동 분야의 다양성, 고용·노동·산업안전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합산 점수 최상위 50개 기업의 명단은 7월 4일부터 7월 14일까지 10일간 교육부 및 산학협력 마일리지 누리집(www.muic.or.kr)에 사전 공개되어 이의신청을 받는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쳤습니다. 이는 선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였습니다. 최종 선정된 50개 기업은 2025년 9월 15일에 공식 발표되었으며, 이들 기업은 발표일로부터 2년간 금융 기관의 여신금리 우대, 각종 수수료 할인 등 금융 혜택과 더불어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 부처의 다양한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및 우대 심사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혜택은 기업의 산학협력 활동에 대한 보상과 함께, 향후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강력한 인센티브로 작용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2025년 산학협력 우수기업' 선정은 대학과 기업, 그리고 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이고 구체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기업 입장에서는 산학협력 활동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과 함께 금융 및 정부 사업 참여 우대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받음으로써,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특히, R&D 보증 시 기술평가 등급 상향이나 고용 관련 지원 사업 가점 등은 기업의 투자와 고용 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대학은 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으며, 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연구 성과의 실용화 및 확산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셋째, 학생들은 기업 현장실습, 인턴십, 산학협력 교육과정 참여 기회가 확대되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졸업 후 우수 기업으로의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 미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국가 전체의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번 '2025년 산학협력 우수기업'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이 언급했듯이, 기업과 대학, 그리고 공공기관이 더욱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할 것입니다. 이는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의 지속적인 개선과 함께, 우수기업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고 새로운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하여 다른 기업과 대학의 참여를 독려하고, 산학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데 힘쓸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노력들이 결합되어 기업의 혁신 성장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견고한 산·학·연 협력 모델이 대한민국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과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