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 국방부차관, 유엔사 창설 75주년 계기 제4차 한·필 국방협력공동위 개최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2025년 9월 15일(월) 필리핀 이리네오 에스피노 선임차관과 서울 국방부에서 '제4차 한-필리핀 국방협력공동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한국에서 최초로 대면으로 열린 차관급 정례협의체로, 유엔군사령부(유엔사) 창설 75주년을 맞아 양국 간 국방 및 방산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습니다. 양국은 6.25 전쟁 참전으로 맺어진 인연과 작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바탕으로, 필리핀 군 현대화 지원을 포함한 방산 협력, 연합훈련 및 인적교류 활성화, 그리고 한-아세안 국방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습니다.
2. 주요 내용
제4차 한-필리핀 국방협력공동위원회 한국 최초 대면 개최:
2025년 9월 15일(월)에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이두희 국방부차관과 이리네오 에스피노 필리핀 국방부 선임차관이 참석하여 '제4차 한-필리핀 국방협력공동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이 회의는 양국 간 국방 협력을 논의하는 차관급 정례협의체로, 특히 한국에서 대면으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유엔사 창설 75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계기 협력 강화:
양국 차관은 6.25 전쟁 당시 필리핀의 참전으로 시작된 양국 관계가 유엔군사령부(유엔사) 창설 75주년인 올해까지 깊은 우정과 연대로 발전해왔음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한, 작년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을 국방 분야 협력 발전의 중요한 발판으로 삼기로 합의했습니다.필리핀 군 현대화 지원 및 방산 협력 강화:
이두희 차관은 필리핀이 올해 6월 FA-50 경공격기 12대 2차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에 한국의 우수한 방산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에스피노 차관 역시 기존에 도입한 한국 무기체계가 필리핀 군 현대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양국 간 호혜적인 방산 협력 관계를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연합훈련 및 인적교류 활성화:
양국 차관은 역내 안보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연합훈련,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발전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필리핀이 주관하는 '카만닥 훈련'에 우리 군의 참가를 비롯하여 양국 육·해·공군 및 해병대 간 교류협력 활성화, 그리고 서울안보대화 등 다자안보회의를 통한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 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를 더욱 확대해나가기로 상호 노력하기로 했습니다.한-아세안 국방 협력 강화 및 공동의장국 수임 논의:
양 차관은 2026년 필리핀이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을 수임하는 중요한 해임을 인지하고, 한-필리핀 간 활발한 국방 협력을 기반으로 한-아세안 국방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특히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의 전문가 분과회의(EWG) 공동의장국 수임 가능성과 의지에 대해 논의하며, 이를 위한 실무적인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서울안보대화 국방장관회담 후속 논의:
이번 공동위원회에서는 지난주 개최된 서울안보대화(Seoul Defense Dialogue)를 계기로 이루어진 양국 국방장관회담의 결과를 공유하고, 해당 사안들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는 고위급에서 합의된 사항들을 실무 차원에서 구체화하는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제4차 한-필리핀 국방협력공동위원회 개최는 양국 간의 깊은 역사적 유대와 최근 격상된 외교적 관계를 바탕으로 국방 분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배경에서 추진되었습니다. 필리핀은 6.25 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데 기여한 혈맹국이며, 이러한 인연은 양국 관계의 굳건한 뿌리가 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유엔군사령부(UN Command, 유엔사) 창설 75주년이 되는 해로, 유엔사의 주요 참전국이었던 필리핀과의 협력은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또한, 작년(2024년)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면서, 국방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번 공동위원회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국방 분야에서 구체화하고 심화하여 상호 안보 이익을 증진하는 것입니다. 둘째, 필리핀 군의 현대화 노력을 지원함으로써 한국의 우수한 방산 기술과 제품의 수출을 확대하고, 상호 호혜적인 방산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셋째, 연합훈련 및 인적교류를 활성화하여 양국 군의 상호 운용성을 높이고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것입니다. 넷째, 역내 안보 정세에 대한 공동 인식을 공유하고, 나아가 2026년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과의 협력을 통해 한-아세안 국방 협력을 선도적으로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제4차 한-필리핀 국방협력공동위원회는 양국 국방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고위급 정례협의체로서, 한국 국방부에서 최초로 대면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회의는 지난주 서울안보대화 계기로 이루어진 양국 국방장관회담의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세부 추진 내용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됩니다. 첫째, 방산 및 군수 협력 강화입니다. 이두희 차관은 필리핀의 FA-50 경공격기 12대 2차 계약(2025년 6월)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에 한국 방산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필리핀 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방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필리핀의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고, 동시에 한국 방산 수출을 확대하는 상호 이익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둘째, 연합훈련 및 인적교류 활성화입니다. 필리핀이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인 '카만닥 훈련'에 우리 군의 참가를 지속하고, 양국 육·해·공군 및 해병대 간의 교류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서울안보대화와 같은 다자안보회의를 통한 고위급 교류를 포함하여 각급에서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는 양국 군의 실질적인 협력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셋째, 다자안보 협력 및 한-아세안 국방 협력 강화입니다. 2026년 필리핀이 아세안 의장국을 수임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한-필리핀 국방 협력을 기반으로 한-아세안 국방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의 전문가 분과회의(EWG) 공동의장국 수임 가능성과 의지에 대해 논의하며, 이를 위한 실무적인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ADMM-Plus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8개 역외국이 참여하는 역내 최대 국방·안보 협의체이며, EWG는 특정 안보 분야(예: 대테러, 해양안보 등)에 대한 전문가 논의를 진행하는 분과입니다. 공동의장국 수임은 양국이 특정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역내 안보 논의를 주도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제4차 한-필리핀 국방협력공동위원회 개최를 통해 양국은 다방면에서 구체적인 기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국방 분야에서 더욱 실질적으로 심화될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우호 관계를 넘어 상호 안보 이익을 공유하고 공동의 위협에 대응하는 강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합니다. 둘째, 한국의 우수한 방산 기술과 제품이 필리핀 군 현대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함으로써, 필리핀의 국방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한국 방산 수출 증대 및 경제적 이익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는 한국 방위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필리핀은 안정적인 국방력 증강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셋째, 연합훈련 및 인적교류 활성화를 통해 양국 군의 상호 운용성이 증대되고, 공동 작전 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입니다. 이는 역내 안보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양국 군인들 간의 이해와 신뢰를 깊게 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넷째, 2026년 필리핀의 아세안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한-아세안 국방 협력을 선도적으로 강화함으로써, 한국의 역내 안보 협력에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동남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인도-태평양 지역 전체의 안보와 번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이번 제4차 한-필리핀 국방협력공동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양국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2026년 필리핀이 아세안 의장국을 수임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한-필리핀 간의 활발한 국방 협력을 기반으로 한-아세안 국방 협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특히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전문가 분과회의(EWG) 공동의장국 수임을 위한 실무적인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양국이 역내 안보 논의를 주도하는 역할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연합훈련 참가, 인적교류 활성화, 방산 협력 지속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들이 이어질 것입니다. 정례적인 국방협력공동위원회는 물론, 각급 실무 회의를 통해 합의 사항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협력 과제를 발굴해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국방 분야에서 더욱 공고히 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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