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디지털정부로 연결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제14회 한-BSEC 디지털정부 협력프로그램 개최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행정안전부와 외교부는 2025년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흑해경제협력기구(BSEC)와 함께 '제14회 한-BSEC 디지털정부 협력프로그램 초청연수'를 개최합니다. 이번 연수는 튀르키예, 조지아 등 5개국 8명의 관계자를 초청하여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정부 및 인공지능(AI) 역량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ICT 교육, 디지털정부 우수사례 현장방문, 해외진출 간담회 등을 통해 흑해 지역 국가들과의 디지털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형 디지털정부의 글로벌 확산을 모색합니다. 특히, 2024년 조지아·아제르바이잔 사절단 파견의 성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한-조지아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설립·운영' 무상원조 사업이 추진되는 등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2. 주요 내용

• 제14회 한-BSEC 디지털정부 협력프로그램 개최: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외교부(장관 조현)는 2025년 9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1주간 흑해경제협력기구(BSEC)와 공동으로 'AI와 디지털정부로 연결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초청연수를 개최합니다. 이는 한국의 디지털정부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 참가국 및 규모: 이번 초청연수에는 흑해경제협력기구(BSEC) 회원국 중 튀르키예,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불가리아 등 총 5개국에서 ICT 및 외교부 공무원 8명이 참여합니다. 이들은 한국의 디지털정부 발전 경험과 최신 기술 동향을 직접 학습하고 교류할 예정입니다.
• 연수 프로그램 구성: 연수 과정은 사전 온라인 교육(9월 5일~12일)과 본 과정으로 나뉩니다. 본 과정은 참가국들의 사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보안, 과세(관세 등)와 같은 협력국 관심 분야의 전문 강좌로 편성되며, 안양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및 디지털정부 전시체험관(세종) 등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정부 시스템 현장 방문도 포함됩니다.
• 한국형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지원: 흑해경제협력기구(BSEC) 지역에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디지털정부 관련 기업과 초청국 관계자 간의 해외진출 간담회(비즈니스 미팅)가 개최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홍보하고, 실질적인 해외 수출 및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여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 한-BSEC 협력의 역사와 주기: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흑해지역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BSEC에 '부문별 대화 동반자(SDP, Sectoral Dialogue Partner)' 지위로 가입했으며,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외교부가 격년제로 디지털정부 분야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홀수 연도에는 BSEC 회원국 관계자를 한국으로 초청하는 연수가, 짝수 연도에는 한국 범정부 사절단이 회원국을 방문하는 현지 연수가 진행됩니다.
• 협력 성과 및 연계 사업: 본 연수과정은 흑해 연안 국가들과의 중요한 협력 창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에는 조지아·아제르바이잔에 사절단을 파견한 바 있으며, 이 협력의 성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한-조지아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설립·운영'이라는 무상원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실질적인 협력의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 주요 정책 및 기술 공유: 사전 온라인 교육을 통해 '구비서류 제로화'(민원 신청 시 제출 서류를 없애는 정책), '혜택 알리미 서비스'(국민이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을 선제적으로 알려주는 서비스), '데이터 기반 과학적 국정운영' 등 한국의 주요 디지털정부 정책을 소개합니다. 본 과정에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보안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동향과 한국의 우수 시스템·서비스 사례를 집중적으로 교육하여 참가국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흑해경제협력기구(BSEC)는 1992년 튀르키예 주도로 설립된 흑해 연안 13개국으로 구성된 지역경제협력 기구입니다. 에너지, 환경, 무역,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회원국 간 교역 및 경제협력 확대를 목표로 합니다. 우리나라는 흑해지역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BSEC에 '부문별 대화 동반자(SDP)' 지위로 가입하여 정보통신 분야 협력국으로 활동해왔습니다. 행정안전부와 외교부는 2016년부터 BSEC 사무국과 협력하여 격년제로 디지털정부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홀수 연도에는 BSEC 회원국 관계자를 국내로 초청하는 연수를, 짝수 연도에는 한국 범정부 사절단을 회원국에 파견하는 현지 연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배경은 BSEC 회원국 대다수가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이 아니어서 디지털정부 협력이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았던 점을 보완하고, 이 지역과의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습니다. 또한, BSEC 지역 국가들이 디지털정부 발전 단계는 개발도상국 수준이지만 경제적으로는 한국과의 협력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들과의 디지털정부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형 디지털정부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한국의 선진 디지털정부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여 협력국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동시에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창출하여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한국의 글로벌 디지털 리더십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제14회 한-BSEC 디지털정부 협력프로그램은 2025년 9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1주간 서울과 세종 등지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초청연수에는 튀르키예,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불가리아 등 5개 BSEC 회원국에서 ICT 및 외교부 공무원 총 8명이 참여합니다. 연수 과정은 크게 사전 온라인 교육과 본 과정으로 나뉩니다.

사전 온라인 교육은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의 디지털정부 발전 과정과 함께 '구비서류 제로화', '혜택 알리미 서비스', '데이터 기반 과학적 국정운영' 등 한국의 대표적인 디지털정부 정책들을 소개합니다. 본 과정은 참가국들의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보안, 과세(관세 등)와 같은 핵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전문 강좌로 편성됩니다. 또한,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정부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안양 스마트도시통합센터(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는 시설)와 세종 디지털정부 전시체험관 등 주요 현장 방문도 포함됩니다. 이와 더불어, BSEC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디지털정부 관련 기업들이 초청국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기술을 홍보하고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해외진출 간담회(G2B 비즈니스 미팅, 정부-기업 간 비즈니스 회의)도 개최하여 실질적인 해외 수출 지원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예산 제공 및 현지 공관 협의를 지원하며, 행정안전부가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제14회 한-BSEC 디지털정부 협력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은 우리의 선도적인 디지털정부 및 공공 인공지능(AI) 분야의 성과와 경험을 BSEC 회원국들과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초청국 공무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각국의 디지털 전환 정책 수립 및 실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국내 디지털정부 관련 기업들이 흑해경제협력기구(BSEC) 지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회를 마련하고, 우리 기술의 해외 수출을 촉진하여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기적으로는 흑해 지역 국가들과의 디지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형 디지털정부 모델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며, 상호 호혜적인 경제 및 기술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BSEC 회원국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행정안전부와 외교부는 앞으로도 BSEC과의 디지털정부 협력 프로그램을 격년제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홀수 연도에는 초청연수를 통해 한국의 최신 디지털정부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짝수 연도에는 한국 범정부 사절단을 BSEC 회원국에 파견하여 현지 맞춤형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2024년 조지아·아제르바이잔 사절단 파견의 성과로 추진되는 '한-조지아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설립·운영(2026년~2028년)'과 같은 무상원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며, 이를 통해 BSEC 지역 내 다른 국가들과의 협력 사업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번 연수에서 도출된 협력 방안과 참가국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의 내용과 범위를 더욱 발전시켜, 흑해 지역과의 디지털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하고 한국의 글로벌 디지털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