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선제적 투자로 기술주도 성장 이끈다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토교통부와 기상청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기술주도 성장을 이끌기 위해 총 4,288억 원 규모의 'K-UAM 안전운용체계 실증(RISE) R&D'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신청했습니다. 이 사업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도심 고밀도 비행 환경에서 UAM의 안전한 운용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교통관리, 버티포트 자동화, 안전인증체계 등 3대 분야 13개 과제를 통해 K-UAM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기존 2024-2026년 선행 R&D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단절 없는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 주요 내용
- 총 4,288억 원 규모의 국가연구개발(R&D) 사업 예타 신청: 국토교통부와 기상청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 4,288억 원(국비 3,072억 원, 지방비 500억 원, 민간 716억 원)이 투입되는 'K-UAM 안전운용체계 실증(RISE) R&D'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습니다. 예비타당성조사(예타)는 정부가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의 경제성, 정책적 타당성 등을 사전에 검토하는 절차로, 이 사업은 K-UAM의 핵심기술 개발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의미합니다.
- 「K-UAM 기술경쟁력 강화방안」의 후속 조치: 이번 R&D 사업은 지난 8월 29일 민관협의체인 'UAM팀코리아'에서 발표한 「K-UAM 기술경쟁력 강화방안」의 구체적인 후속 조치입니다. UAM팀코리아는 정부, 기업, 연구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여 K-UAM 산업 발전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이번 사업은 이러한 민관의 공동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단계입니다.
- 안전 운용을 위한 3대 전략 분야 및 13개 핵심 과제 추진: 도심에서 UAM이 높은 밀도(예: 30km 노선에 8대 동시 비행)로 비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관제, 통신, 항법 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I 기반 항행·교통관리기술 ▲버티포트 운용·지원기술 ▲안전인증·실증기술 등 3개 전략 분야에서 총 13개의 중요 과제를 수행합니다. 이 중 국토교통부가 12개 과제를, 기상청이 도심 저고도 기상관측·예측기술 고도화 1개 과제를 담당합니다.
- 실제 환경에서의 연계·실증을 통한 기술 완성도 제고: 개발되는 개별 기술뿐만 아니라 여러 기술을 실제 환경(Real world)에서 서로 연결(Integration)하고, 확장 가능한 평가(Scalable Evaluation)를 통해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실증용 기체를 도입하여 개발 성과를 세계적 수준으로 검증하고, 기술 고도화부터 시제품 개발, 단위 및 연계 실증, 상용화 실증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 민관 협력 및 중앙-지방정부의 긴밀한 협업: 이번 R&D 사업은 'UAM팀코리아' 13개 워킹그룹 소속 약 80명의 전문가가 2025년 1월부터 집단 지성으로 기획했으며, 약 220개 산학연이 참여한 공청회(8월 29일, 9월 2일)를 통해 정교화 과정을 거쳤습니다. 국토교통부는 R&D 전반을, 기상청은 고해상도 기상 관측·예측 모델 개발을, 울산시는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울산 울주군 일원) 구축을 지원하는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히 협력하여 추진됩니다.
- 기존 선행 R&D 사업과의 단절 없는 연계 추진: 이번 2단계 R&D 사업(2027~2030년, 4,288억 원)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는 1단계 선행 R&D 사업(1,007억 원 규모)의 성과를 기반으로 추진됩니다. 1단계 사업에서는 중밀도 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용, 인증체계, 기상관측·예측 등 7개 과제의 기본·상세설계 기술개발이 이루어지며, 이를 토대로 2단계 사업에서는 시제품 개발 및 단위·연계 실증이 진행되어 K-UAM 역량을 결집하고 적기에 기술 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 UAM 및 버티포트 정의: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은 친환경 동력 기반의 수직 이착륙 항공교통 수단(예: 에어택시)과 이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교통관리 시스템, 이착륙 인프라(버티포트), 그리고 안전 기준(인증) 등을 모두 포함하는 미래형 항공교통 체계입니다. 버티포트(Vertiport)는 UAM 항공기가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기반 시설(교통시설)을 의미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현재 도심항공교통(UAM)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신기술 분야입니다. 하지만 도심 상공에서 UAM 항공기가 높은 밀도로 동시에 비행할 경우, 기존의 항공 관제 시스템이나 통신·항법 기술로는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비행 상황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한계는 UAM의 안전한 상용화를 가로막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어 왔습니다.
이에 정부는 UAM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번 'K-UAM 안전운용체계 실증(RISE) R&D'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업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 실시간 고해상도 맞춤형 기상 관측 및 예측 기술, 다수의 버티포트를 자동으로 운영하는 시스템,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차세대 도심항공통신 기술 등 미래지향적인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입니다. 둘째, UAM 기체와 항행시설 전반의 안전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공공의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는 국산 UAM 기체 개발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K-UAM의 본격적인 도심 진입을 위한 기술성, 안전성, 수용성이 검증된 안전 운용 체계를 구축하여 신항공교통체계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K-UAM 안전운용체계 실증(RISE) R&D' 사업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 4년간 진행되며, 총 4,28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 예산은 국비 3,072억 원, 지방비 500억 원, 민간 716억 원으로 구성됩니다. 사업은 크게 세 가지 전략 분야로 나뉘어 총 13개의 연구 과제로 구성됩니다. 첫째, 'AI 기반 항행·교통관리기술' 분야에서는 UAM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비행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관제 및 항행 기술을 개발합니다. 둘째, '버티포트 운용·지원기술' 분야에서는 UAM 이착륙 시설인 버티포트의 자동화된 운영 및 지원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셋째, '안전인증·실증기술' 분야에서는 UAM 기체 및 시스템 전반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인증하는 기술을 개발합니다.
이 중 국토교통부는 12개 과제를 총괄하며 R&D 전반을 담당하고, 기상청은 도심 저고도에 특화된 고해상도 기상 관측 및 예측 기술 고도화 과제 1개를 전담합니다. 또한, 울산광역시는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울산 울주군 일원) 구축을 지원하여 실제 환경에서의 기술 검증을 가능하게 할 예정입니다. 사업 추진 방식은 기술 고도화 단계에서 시작하여 시제품 개발, 단위 실증, 연계 실증시험을 거쳐 상용화 실증 및 최종 상용화로 이어지는 단계별 접근 방식을 채택합니다. 특히, 개발된 기술들을 실제 환경에서 통합하고 확장 가능한 평가를 수행하기 위해 실증용 기체를 도입하여 세계적 수준의 검증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는 1,007억 원 규모의 선행 R&D 사업(1단계)의 성과를 기반으로 연계 추진되어, 기술 개발의 단절 없이 K-UAM 역량을 결집하여 적기에 추진될 계획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K-UAM 안전운용체계 실증(RISE) R&D'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은 도심항공교통 분야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체적으로, AI 기반 교통관리, 고해상도 기상 관측·예측, 버티포트 자동화 등 핵심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UAM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용 체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는 UAM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인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UA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UAM 기체 및 항행시설 전반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공공의 기술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국산 UAM 기체 개발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지원하고, 국내 UAM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항공교통 시스템의 활성화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창출하고, 관련 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국토교통부와 기상청은 현재 진행 중인 'K-UAM 안전운용체계 실증(RISE) R&D'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예타 통과 이후에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3대 전략 분야 13개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을 수행할 것입니다. 특히,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는 1단계 선행 R&D 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2단계 사업에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기술 개발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 기상청, 울산광역시 등 참여 기관들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UAM팀코리아를 통한 민관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K-UAM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역량을 결집할 것입니다. 기상청은 도심 저고도에 특화된 기상관측 및 예측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K-UAM의 안전한 운항을 위한 필수적인 기상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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