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부터 반려동물까지, 항생제 사용의 올바른 길잡이 나왔다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25년 9월 15일, 동물 항생제 내성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돼지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개정판과 '반려동물 항생제 사용 교육 영상'을 제작하여 전국 유관기관에 배포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내성균 발생을 억제하고, 수의사들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항생제 처방을 지원하여 동물 건강 증진 및 공중 보건 보호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개정된 돼지 가이드라인은 주요 질병별 권장 항생제를 제형별로 세분화하고 3차 항생제 사용을 절감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반려동물 교육 영상은 적정 항생제 사용법을 교육하여 현장 수의 진료의 표준화를 통해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항생제 관리를 확립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2. 주요 내용
돼지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개정 및 3차 항생제 사용 절감 유도:
항생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축종 중 하나인 돼지에 대한 기존 가이드라인이 개정되었습니다. 개정판은 주요 질병별 권장 항생제를 경구용(먹는 약)과 주사제 등 제형별로 세분화하고, 각 제제(약품)별 선호도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현장 수의사들의 전문적인 판단을 돕습니다. 특히, 원칙적으로 사용이 엄격히 제한되는 3차 항생제(1, 2차 항생제로 치료가 어려울 경우에만 사용하는 최후의 항생제)는 권장 항생제 목록에서 제외하여 사용 절감을 강력히 유도하고 있습니다.반려동물 항생제 사용 교육 영상 제작 및 배포:
반려동물 수의사들이 항생제를 적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 저감 방법과 적정 항생제 사용'이라는 주제의 강의 동영상이 제작되어 배포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반려동물 진료 현장에서 수의사들이 항생제 내성 발생을 줄이고 신중하게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반려동물 건강 관리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동물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6종 발간 및 관리 강화 배경: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22년부터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모든 동물용 항생제가 수의사 처방 대상이 됨에 따라, 수의사들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항생제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2020년에는 돼지, 소, 닭, 오리, 2023년에는 개, 고양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간하여 총 6종의 동물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며, 이번 개정은 이 중 돼지 가이드라인에 대한 업데이트입니다.항생제 내성균 발생의 심각성 및 공중 보건 위협:
동물을 대상으로 한 항생제의 무분별한 사용은 항생제 내성균을 유발하여 기존 항생제로 질병 치료가 어려워지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합니다. 이러한 항생제 내성균은 동물 건강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축산물, 식품 등을 통해 사람에게까지 전파되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공중 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수적입니다.검역본부의 다각적인 동물용 항생제 관리 노력: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용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동물별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개발, 항생제 신중 사용 교육 콘텐츠 개발, 수의사 및 보호자를 위한 포스터 등 홍보자료 배포, 그리고 매년 항생제 사용량 및 내성률 조사·보고 등을 통해 다각적인 접근 방식으로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응하고 있습니다.가이드라인 및 교육 영상의 접근성 확보:
이번에 제작된 돼지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개정판과 반려동물 항생제 교육 영상은 전국 돼지 수의사, 시도 시험소, 수의과대학 등 관련 유관기관에 배포되었습니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의 '배너존 → 동물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홍보물 안내'를 통해서도 일반에 공개되어,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동물용 항생제의 무분별한 사용은 항생제 내성균의 출현과 확산을 가속화하여 기존 항생제로 질병 치료가 어려워지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합니다. 이러한 항생제 내성균은 동물 자체의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축산물, 환경 등을 통해 사람에게까지 전파되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공중 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항생제 내성 문제를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정부 또한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2022년부터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모든 동물용 항생제를 수의사의 처방 없이는 사용할 수 없도록 의무화하며 항생제 관리를 강화해왔습니다.
이번 보도자료에서 발표된 정책의 주요 목적은 수의사들이 현장에서 항생제를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침과 교육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고, 항생제 내성균 발생률을 낮추며, 궁극적으로는 동물 건강 증진과 더불어 식품 안전 및 국민 보건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한, 현장 수의 진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표준화된 항생제 처방 문화를 정착시켜 지속 가능한 항생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정책의 세부 추진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항생제 사용량이 가장 많은 축종 중 하나인 돼지에 대한 '돼지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 개정판을 제작하여 배포했습니다. 이 개정판은 주요 질병별로 권장되는 항생제를 경구용(먹는 약)과 주사제 등 제형별로 더욱 세분화하여 제시하고, 각 제제(약품)별 선호도를 명시함으로써 현장 수의사들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처방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1차 및 2차 항생제(기본적이고 안전하거나 대안적으로 사용되는 항생제)의 신중한 사용을 강조하며, 원칙적으로 사용이 엄격히 제한되는 3차 항생제(1, 2차 항생제로 치료가 어려울 경우에만 사용하는 최후의 항생제)는 권장 항생제 목록에서 제외하여 사용 절감을 강력히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항생제 내성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둘째, 반려동물 수의사들을 위한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 저감 방법과 적정 항생제 사용'이라는 주제의 교육 동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했습니다. 이 영상은 반려동물 진료 현장에서 수의사들이 항생제를 적정하게 사용하고 항생제 내성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교육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제작된 가이드라인과 교육 영상은 전국 돼지 수의사, 시도 시험소, 수의과대학 등 관련 유관기관에 배포되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을 통해서도 일반에 공개되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에 개정된 돼지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과 반려동물 항생제 교육 영상의 배포는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장 직접적으로는 돼지와 반려동물 진료 현장에서 수의사들이 항생제를 더욱 신중하고 적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항생제 내성균 발생률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는 현장 수의 진료의 전문성과 표준화를 촉진하고, 동물용 항생제의 오남용을 방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동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항생제 내성균이 환경과 식품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혜 대상은 전국 돼지 농가 및 관련 수의사, 반려동물 보호자와 수의사, 그리고 항생제 내성 문제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바라는 모든 국민이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번 돼지 및 반려동물 항생제 관리 강화 조치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동물용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재 발간된 6종의 동물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에 대한 주기적인 검토와 개정을 통해 최신 지견을 반영하고, 필요에 따라 다른 축종에 대한 가이드라인 개발도 검토할 것입니다. 또한, 수의사 및 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항생제 신중 사용 교육 콘텐츠 개발과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인식 개선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매년 항생제 사용량 및 내성률 조사·보고를 통해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의 효과를 평가하며 지속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동물 항생제 관리 시스템을 확립해 나갈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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