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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UN 식품조달시장 첫 진출... 식량원조로 '원조+수출' 두 마리 토끼 잡다

2025년 09월 14일
💰 경제·산업
AI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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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대한민국은 2025년 9월 4일, 국내 기업 ㈜젤텍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영양강화립(Fortified Rice Kernel, FRK) 공식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UN 식품조달시장에 최초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식량원조를 넘어 국내 농식품 기업의 해외 수출길을 개척하는 새로운 공적개발원조(ODA) 모델을 제시하며, 국제 사회의 기아 문제 해결에 기여함과 동시에 국내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원조+수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됩니다. 이번 진출을 통해 국산 영양강화립 201톤은 10월 중 방글라데시로 출항하는 원조 쌀 20,064톤과 함께 현지 난민 및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는 27.5억 불 규모의 UN 식품조달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2. 주요 내용

  • ㈜젤텍의 UN 세계식량계획(WFP) 영양강화립 공급업체 선정: 대한민국 기업 ㈜젤텍이 2025년 9월 4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으로부터 영양강화립(FRK)의 공식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농식품 기업이 국제기구 조달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로, 한국의 농식품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 영양강화립(FRK)의 역할 및 중요성: 영양강화립은 쌀가루에 비타민과 무기질 프리믹스를 첨가하여 쌀알 모양으로 만든 인조미로, 일반 쌀과 배합하여 섭취 시 미량 영양소 결핍으로 인한 영양불균형을 해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WFP는 2029년까지 원조 쌀 중 영양강화쌀의 비중을 80%까지 확대할 계획이어서, 이번 진출은 향후 지속적인 수출 확대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
  • 범정부적 협력 체계 구축: 농림축산식품부, 조달청, 기획재정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원팀'을 이루어 'UN 조달시장 진출 협의체'를 출범시켰습니다. 이 협의체는 2024년 11월 글로벌공공조달수출상담회(GPPM)에서 WFP 조달담당관을 초청하는 것을 시작으로, 영양강화립을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국내 기업의 UN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 구체적인 UN 조달시장 진출 지원: 협의체는 세계식량계획(WFP) 식품기술 전문가를 국내 생산 현장으로 초청하여 기술 지도를 실시하고, UN 식품 공급자 등록에 필수적인 '세계영양개선연합(Global Alliance for Improved Nutrition, GAIN) 인증'을 ㈜젤텍이 국내 기업 최초로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습니다. GAIN 인증은 국제적인 영양식품 품질 표준으로, 이 인증 획득은 국제 시장 진출의 핵심 관문이었습니다.
  • 첫 지원 규모 및 대상: ㈜젤텍이 공급하는 국산 영양강화립 201톤은 2025년 10월 방글라데시로 출항하는 대한민국 원조 쌀 20,064톤과 함께 현지 난민 및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한국의 식량원조가 단순한 양적 지원을 넘어 질적인 영양 개선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발전했음을 보여줍니다.
  • 대한민국 식량원조 사업의 확대: 대한민국은 2018년 1월 식량원조협약(FAC)에 16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래,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매년 식량위기국에 쌀을 원조해왔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만 톤의 식량원조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영양강화립 지원은 이 대규모 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 UN 식품조달시장 규모 및 한국 기업의 기존 참여 현황: UN 조달시장에서 농·식품 분야는 2023년 기준 27.5억 불(약 3조 7천억 원) 규모로 세 번째로 큰 시장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대한민국 기업은 UN 식품조달시장에 진출 실적이나 벤더 등록 경험이 전무했으며, 전체 UN 조달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04%(2.58억 불)에 불과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은 2018년 1월 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하며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식량 위기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매년 쌀을 원조하며 지난 7년간 연간 300만 명에서 800만 명에 달하는 식량위기 인구를 지원해왔습니다. 한국 쌀은 높은 품질과 조리 편의성으로 수혜자 만족도가 90% 이상에 달하며, 코로나19 팬데믹이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매년 7월 현지에 적시 도착하여 식량 위기 완화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식량원조 사업을 바탕으로, 정부는 단순한 쌀 공여를 넘어 공적개발원조(ODA)의 내실화를 꾀하고 국내 농식품 산업의 성장과 연계하는 새로운 모델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UN 조달시장에서 농·식품 분야는 27.5억 불(2023년 기준)에 달하는 거대한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농식품 기업은 국제 인증 취득의 어려움, 적합 품목 발굴의 한계, 복잡한 조달 규정 등으로 인해 진출 실적이 전무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국제 사회의 기아 문제 해결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동시에, 국내 농식품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여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원조+수출'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핵심 목적으로 삼았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UN 식품조달시장 진출은 2024년 11월 글로벌공공조달수출상담회(GPPM)에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조달담당관을 초청한 것을 계기로 본격화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조달청, 기획재정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 관계 부처와 기관들은 'UN 조달시장 진출 협의체'를 구성하여 긴밀한 '원팀' 협력을 시작했습니다. 협의체는 UN 조달시장의 수요와 국내 기업의 기술력을 면밀히 분석하여 영양강화립(FRK)을 수출 전략 품목으로 선정했습니다.

이후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세계식량계획(WFP)의 식품기술 전문가를 국내 영양강화립 생산 현장으로 초청하여 기술 지도를 실시함으로써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 생산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UN 식품 공급자 등록에 필수적인 '세계영양개선연합(Global Alliance for Improved Nutrition, GAIN) 인증'을 ㈜젤텍이 국내 기업 최초로 취득할 수 있도록 행정적,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 ㈜젤텍은 2025년 9월 4일 WFP로부터 영양강화립 공급자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국산 쌀가루 96%와 비타민 프리믹스 4%로 제조된 영양강화립 201톤은 10월 중 방글라데시로 출항하는 원조 쌀 20,064톤과 함께 현지 난민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UN 식품조달시장 진출은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국제 사회의 기아 문제 해결에 대한 대한민국의 기여를 확대하고, 특히 방글라데시 난민 및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에 직접적으로 이바지하여 인도적 지원의 질을 높일 것입니다. 둘째, 국내 농식품 기업인 ㈜젤텍이 UN 식품시장에 국제적으로 납품 가능한 세 번째 업체로 등재됨으로써, 국내 농식품 산업에 새로운 수출 활로를 개척하고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는 식량원조 사업이 국내 농식품 산업 성장과 연계되는 내실화된 공적개발원조(ODA) 모델로 자리 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셋째, 국제 인증 취득 및 실제 생산 경험 축적을 통해 영양강화 비스킷, 슈퍼시리얼, 에너지바 등 다양한 영양강화식품 품목으로의 추가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더 많은 국내 기업의 UN 조달시장 진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를 넘어 '원조와 수출을 동시에 이루는 나라'로서의 새로운 국가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영양강화립의 첫 지원을 계기로 역대 최대 규모인 15만 톤 식량원조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여 이번 성과의 의미를 되새길 계획입니다. 또한, 이번 성공적인 진출을 발판 삼아 영양강화립뿐만 아니라 영양강화 비스킷, 슈퍼시리얼, 에너지바 등 다양한 영양강화식품 품목으로 우리 농식품 기업의 UN 조달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조달청 역시 기술 개발 단계부터 복잡한 조달 절차에 이르기까지, 우리 기업이 국제기구 조달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을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범정부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식량 안보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내 농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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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내용

보도자료 본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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