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가 발표한 보도자료 '2025년 8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8월, 대한민국 정보통신산업(ICT)은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한 228.7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역대 8월 수출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151.1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으며, 이는 인공지능(AI) 서버 인프라 투자 확대와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같은 기간 ICT 수입은 7.6% 증가한 125.3억 달러를 기록했고, 무역수지는 103.4억 달러의 견고한 흑자를 달성하여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서 ICT 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이러한 동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025년 9월 15일 발표한 자료에 기반합니다.

2. 주요 내용

• 역대 최대 ICT 수출 실적 달성: 2025년 8월 ICT 수출은 228.7억 달러로, 전년 동월(205.8억 달러) 대비 11.1% 증가하며 역대 8월 수출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관세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 ICT 산업의 견고한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반도체 수출 사상 최고치 경신 및 주요 견인: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0% 급증한 151.1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D램(DRAM) 및 낸드(NAND) 등 메모리 반도체의 고정가격 상승세와, AI 서버 구축을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및 DDR5와 같은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의 견조한 수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 견고한 ICT 무역수지 흑자 기록: 8월 ICT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한 125.3억 달러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에 힘입어 103.4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ICT 산업이 국가 전체 무역수지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통신장비 수출 증가 및 컴퓨터·주변기기 감소폭 축소: 통신장비 수출은 미국과 멕시코의 자동차 전장 부품(차량용 통신 모듈, 내비게이션 등) 수요 호조에 힘입어 1.8% 증가한 1.9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전년도 보조기억장치(SSD)의 선구매로 인한 기저효과로 16.6% 감소했으나,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중국 및 네덜란드향 수요 증가로 감소 폭이 다소 축소되었습니다.

• 디스플레이 및 휴대폰 수출 둔화: 디스플레이 수출은 TV, 모니터, 모바일 기기 등 전방산업의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9.4% 감소한 18.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휴대폰 수출 역시 완제품의 신제품 출시 호조에도 불구하고, 해외 주요 생산 거점인 중국향 부분품 수출이 둔화되면서 전체적으로 15.4% 감소한 13.3억 달러에 머물렀습니다.

• 주요 지역별 수출 동향: 대만으로의 수출이 반도체(특히 DDR5, HBM 등 고부가 메모리) 및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에 힘입어 65.6%의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베트남(18.0%↑), 유럽연합(8.2%↑), 일본(3.9%↑), 중국(홍콩 포함, 0.3%↑) 등 주요 시장에서도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미국으로의 수출은 컴퓨터·주변기기(SSD)의 감소세 전환으로 인해 9.9% 감소했습니다.

• 수입 품목별 동향: ICT 수입은 반도체(4.7%↑), 휴대폰(20.2%↑), 컴퓨터·주변기기(31.1%↑)의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했습니다. 특히 AI 수요 확대로 인한 데이터센터용 그래픽 처리 장치(GPU) 수입이 249.1% 급증했으며, 중대형 컴퓨터 수입도 144.2% 증가했습니다. 휴대폰의 경우 베트남에서 조립된 국내 기업 완제품 수입이 69.8% 크게 늘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 보도자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대한민국 정보통신산업(ICT)의 월별 수출입 동향을 정기적으로 분석하고 발표하는 일환으로, 국내외 경제 주체들에게 ICT 산업의 현재 상황과 미래 전망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미중 기술 패권 경쟁 등 국제 정세가 복잡한 상황에서, 한국 경제의 핵심 동력인 ICT 산업의 건전성을 확인하고 주요 품목 및 지역별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정책 수립 및 기업 경영 전략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 ICT 산업은 대한민국의 주력 수출 산업이자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합니다. 따라서 정부는 이 동향 발표를 통해 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며, 잠재적 위험 요인을 조기에 파악하여 대응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을 얻고자 합니다. 특히 반도체와 같은 핵심 품목의 역대급 성과는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정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디스플레이나 휴대폰 등 부진 품목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산업 구조 개선 및 신성장 동력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됩니다. 이러한 정기적인 정보 공개는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정부와 민간이 함께 ICT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본 보도자료는 특정 정책이나 사업의 세부 추진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ICT 수출입 동향을 분석하고 발표하는 과정 자체가 정부의 지속적인 산업 모니터링 및 지원 활동의 일환입니다. 양 부처는 매월 관세청의 통관 자료를 기반으로 ICT 품목별, 지역별 수출입 실적을 집계하고, 국내외 산업 동향 및 시장 분석 자료를 종합하여 심층적인 분석을 수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각 품목을 담당하는 부서(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과, 디스플레이가전팀 등)가 긴밀히 협력하여 데이터의 정확성과 분석의 전문성을 확보합니다.

이러한 정기적인 동향 분석은 향후 ICT 산업 육성 및 수출 활성화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유지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고부가가치 메모리 기술 개발 지원, AI 서버 인프라 확충 지원 등은 이미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입니다. 또한, 디스플레이나 휴대폰 부분품 수출 둔화와 같은 문제점에 대해서는 관련 기업들과의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규 시장 개척 지원, 기술 고도화 지원 등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예산이나 일정은 이 보도자료에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각 부처의 연간 예산 및 중장기 계획에 따라 ICT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상시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러한 동향 분석 결과는 해당 사업들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됩니다.

5. 기대 효과

2025년 8월 ICT 수출입 동향 발표를 통해 기대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역대 최대 수출 실적과 반도체 부문의 사상 최고치 경신은 대한민국 경제의 견고한 성장 동력을 재확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ICT 강국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는 국내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제공하여 투자 및 생산 활동을 독려하고, 나아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AI 서버 및 고부가가치 메모리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출 호조는 미래 산업 전환에 대한 한국의 선제적 대응 능력을 보여주며, 관련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경제 지표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한국 ICT 산업의 매력도를 높여 추가적인 자본 유입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둘째, 이 보고서는 정부와 기업이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수출 부진 품목(디스플레이, 휴대폰 부분품 등)과 지역(미국)에 대한 면밀한 분석은 해당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응용 분야 발굴을 위한 R&D 지원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만, 베트남 등 신흥 시장에서의 성장은 시장 다변화 전략의 유효성을 입증하며, 향후 수출 대상국 확대 및 품목 다각화 노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정보는 ICT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특히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한 모든 ICT 관련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데 중요한 지침이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8월 ICT 수출입 동향 발표에 이어,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으로 ICT 수출입 실적을 면밀히 분석하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글로벌 ICT 시장의 변화와 주요 품목 및 지역별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국내 ICT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적시에 마련할 계획입니다. 특히,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초격차 유지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 지원을 지속하고,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부진 품목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책을 강구할 것입니다.

또한, 미중 관세 정책 등 국제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신기술 분야의 육성을 통해 ICT 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ICT 산업 전반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후속 조치들은 대한민국 ICT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정부는 관련 부처 및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