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장관, 미(美) 참전용사 유가족인 전 연방하원의원에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9월 12일(금),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미국 전직 연방하원의원단(FMC)을 접견하고, 6·25전쟁 참전용사의 유가족인 수잔 와일드 전 펜실베이니아 하원의원과 댄 킬디 전 미시간 하원의원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대한 깊은 감사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두 전직 의원의 부친이 각각 미 공군과 해군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인연이 강조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1975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약 3만 명에게 수여된 '평화의 사도' 메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미 양국 간의 혈맹 관계와 공동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2. 주요 내용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식 개최: 2025년 9월 12일(금) 오전,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미국 전직 연방하원의원단(FMC)을 면담하고, 이 자리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의 유가족인 두 명의 전직 의원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직접 수여했습니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이 유엔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메달 수여 대상자 및 배경: 이번에 메달을 받은 인물은 수잔 와일드 전 펜실베이니아 하원의원과 댄 킬디 전 미시간 하원의원입니다. 이들은 단순한 전직 의원이 아니라, 각각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 공군 노먼 L. 엘리스 참전용사와 미 해군 잭 킬디 참전용사의 자녀로서, 참전용사 유가족 대표 자격으로 메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참전용사들의 구체적인 헌신: 수잔 와일드 전 의원의 부친 노먼 L. 엘리스 참전용사는 1950년 8월부터 1952년까지 미 공군 소속으로 한국에 주둔하며 부산 교두보 전투에 참전했으며, 이후 1972년부터 1년간 오산 공군기지에서 공병 책임자로 다시 근무하는 등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었습니다. 댄 킬디 전 의원의 부친 잭 킬디 참전용사 또한 1950년부터 1953년까지 미 해군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에 기여했습니다.
권오을 장관의 감사 메시지: 권오을 장관은 메달을 전수하며 "전쟁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해 용기와 투혼을 발휘해주신 두 의원님의 부친을 비롯한 유엔 참전용사들 덕분에 오늘날의 자유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었다"고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또한, "75년 전 혈맹으로 시작된 한미동맹은 미국 참전용사와 주한미군의 헌신을 바탕으로 더욱 굳건해졌다"며 양국 간의 신뢰와 우정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수잔 와일드 전 의원의 화답: 메달을 받은 수잔 와일드 전 의원은 "대한민국으로부터 평화의 사도 메달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제 부친의 희생과 용기를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이 기억해 주신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도 한미동맹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하며 한미동맹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평화의 사도' 메달 프로그램의 역사와 규모: '평화의 사도' 메달은 1975년부터 유엔 참전용사와 그 유가족에게 수여되어 온 대한민국 정부의 대표적인 보훈 사업 중 하나입니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3만여 명에게 이 메달이 전수되었으며, 이는 대한민국이 참전국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예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활동입니다.
미국 전직 연방하원의원단(FMC) 방한: 이번 행사는 2025년 9월 10일(수)부터 20일(토)까지의 일정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한 미국 전직 연방하원의원단(FMC) 6명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루어졌습니다. FMC는 800여 명의 전직 연방의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초당적 비영리 단체로, 이들의 방한은 한미 양국 간의 의회 차원 교류와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식은 6·25전쟁이라는 비극적인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했던 유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들의 공헌을 후세에 영원히 기억하기 위한 국가보훈부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특히, 미국은 6·25전쟁 당시 가장 많은 병력을 파병하고 가장 큰 희생을 감수했던 혈맹국으로서, 그들의 헌신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과 자유 민주주의 체제 유지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아래, 이번 행사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6·25전쟁 참전용사와 그 유가족에게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그들의 희생이 결코 잊히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하는 것입니다. 둘째, 75년 전 전쟁의 포화 속에서 시작된 한미동맹이 단순한 군사 동맹을 넘어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굳건한 혈맹임을 강조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 발전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셋째, 미국 전직 연방하원의원단과의 교류를 통해 양국 의회 간의 이해를 증진하고, 민간 및 공공 외교 차원에서 한미 관계의 폭넓은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는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미래 세대에게 국가 안보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적 효과를 창출하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는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유엔 참전용사 및 유가족 예우 사업'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이번 행사는 그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1975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약 3만 명의 유엔 참전용사와 그 유가족에게 메달을 전수하며,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있습니다.
이번 수여식의 세부 추진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국가보훈부 국제협력담당관실에서 미국 전직 연방하원의원단(FMC)의 방한 일정을 조율하고, 그 중 6·25전쟁 참전용사 유가족인 의원들을 메달 수여 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대상자 선정은 참전용사 기록 확인 및 유가족 관계 증명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이루어집니다. 메달 수여식은 방한 일정 중 권오을 장관과의 공식 면담 자리에 맞춰 2025년 9월 12일(금)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는 의전과 상징성을 고려한 장소 선정입니다. 행사에는 권오을 장관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관계자와 FMC 대표단, 그리고 메달 수여 대상자인 수잔 와일드 및 댄 킬디 전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메달 수여와 함께 장관의 감사 메시지 전달, 그리고 수상자의 화답이 이어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와 같은 메달 수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국가보훈부의 연간 예산에 편성된 지속적인 보훈 사업으로, 국내외 참전용사 및 유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참전국 현지 방문 시, 국내 초청 행사 시, 또는 주요 기념일 등에 맞춰 수여가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국가적 책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는 한미 양국 관계에 다각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대한 대한민국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림으로써,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보훈 선진국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할 것입니다. 둘째, 미국 전직 연방하원의원단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의회 간의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고, 이는 향후 정책 결정 과정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특히, 참전용사 유가족인 전직 의원들에게 메달을 수여함으로써, 미국 내에서도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대한민국에 의해 기억되고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한미동맹에 대한 지지 기반을 더욱 확대할 수 있습니다.
셋째, 이번 행사는 한미동맹이 단순한 군사적 동맹을 넘어,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공동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혈맹'임을 재확인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양국 국민 간의 신뢰와 우정을 더욱 깊게 하고, 미래 세대에게도 한미동맹의 역사적 중요성을 교육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넷째,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는 참전용사 및 그 유가족들에게 국가적 예우와 자긍심을 부여하며,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시켜 줍니다. 이는 약 3만 명에 달하는 기존 메달 수여자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보훈 대상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국가에 대한 소속감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번 행사는 한미동맹의 미래 75년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을 위한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국가보훈부는 이번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식을 계기로, 6·25전쟁 참전용사 및 그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뜻을 전하는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내실화할 계획입니다. 우선, '평화의 사도' 메달 전수 사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며, 참전용사들의 고령화를 고려하여 유가족에게까지 수여 대상을 확대하는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참전국 정부 및 재향군인회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메달 수여 대상자를 발굴하고, 보다 체계적인 방식으로 메달을 전수할 것입니다.
또한, 국가보훈부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미래 세대에게 알리기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담은 역사 자료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한미동맹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할 것입니다. 더불어, 미국 전직 연방하원의원단(FMC)과 같은 주요 인사들의 방한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다양한 교류 행사를 마련하여 의회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 외교의 폭을 넓힐 것입니다. 이 외에도, 6·25전쟁 75주년 등 주요 기념일을 맞아 참전국과의 공동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국제적인 보훈 사업을 발굴하여 대한민국의 보훈 외교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들을 통해 국가보훈부는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유지하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며 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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