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보유자로 임진옥 씨, 「진주삼천포농악」 명예보유자로 이부산 씨 인정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국가유산청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국가유산청은 2025년 9월 12일,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의 보유자로 임진옥 씨를, 「진주삼천포농악」의 명예보유자로 이부산 씨를 각각 인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임진옥 씨(1954년생)는 탁월한 대금 연주 기량과 오랜 기간 전승교육사로서 후학 양성 및 전승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부산 씨(1954년생)는 1992년부터 33년간 「진주삼천포농악」 전수교육과 전승활동에 헌신한 공로를 예우하여 명예보유자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번 인정을 통해 국가유산청은 무형유산의 전승 기반을 확충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지속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대금정악」 보유자 임진옥 씨 인정: 국가유산청은 2025년 9월 12일, 「대금정악」의 전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임진옥 씨를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보유자란 특정 국가무형유산 종목의 전승에 있어 탁월한 기량과 지식을 갖추고, 해당 종목의 전승을 책임지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임진옥 씨는 1954년생으로, 1968년 국악사양성소(현 국립국악중·고등학교)에 입학하여 대금을 전공한 이래 고(故) 김성진 보유자의 문하에서 전수장학생(1981년)과 이수자(1986년)로 활동했으며, 2015년부터는 전승교육사로서 「대금정악」의 전승 기반을 다지고 후학을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 「진주삼천포농악」 명예보유자 이부산 씨 인정: 같은 날, 이부산 씨는 「진주삼천포농악」의 명예보유자로 인정받았습니다. 명예보유자는 오랜 기간 국가무형유산 전승에 헌신하고 공로를 세운 원로 전승자에게 국가가 예우 차원에서 부여하는 칭호입니다. 이부산 씨는 1954년생으로, 1992년 전승교육사로 인정된 이후 33년 동안 「진주삼천포농악」의 전수교육과 활발한 전승활동을 펼쳐왔으며, 국가유산청은 그의 오랜 헌신과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명예보유자로 지정했습니다.
- 임진옥 씨의 탁월한 전승 역량 및 기여: 임진옥 씨는 「대금정악」 악곡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해석 능력을 바탕으로, 긴 호흡을 통한 안정적인 연주 흐름과 깔끔하고 정확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정악(正樂)'은 궁정이나 관아, 풍류방(각 지방의 풍류객들이 모여서 음악을 즐기던 장소)에서 연주하던 음악을 일컫는데, 임진옥 씨는 이러한 정악을 대금으로 연주하는 「대금정악」의 정수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 이부산 씨의 헌신적인 전승 공로: 이부산 씨는 「진주삼천포농악」의 전승교육사로서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 종목의 보존과 전승에 헌신해왔습니다. 전승교육사는 보유자로부터 전수받은 기량을 바탕으로 후학을 가르치고 무형유산의 전승 활동을 돕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의 꾸준한 노력은 「진주삼천포농악」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번 명예보유자 인정은 이러한 그의 공로에 대한 국가적 예우이자 감사의 표현입니다.
- 보유자 인정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 임진옥 씨의 「대금정악」 보유자 인정은 국가유산청의 철저한 인정조사를 통해 전승 기량과 전승 활동 노력이 면밀히 확인된 후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인정 예고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무형유산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무형유산위원회'의 엄격한 최종 심의를 거쳐 결정됨으로써 절차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했습니다.
- 국가유산청의 전승기반 확충 의지: 국가유산청은 이번 보유자 및 명예보유자 인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승자 충원과 전승기반 확충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칠 것임을 밝혔습니다. 적극행정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정 방식을 의미하며, 이는 국가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승하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 무형유산의 가치 확산 목표: 국가유산청은 이번 인정을 통해 무형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인정에 그치지 않고, 해당 무형유산 종목의 활성화와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 무형유산의 보존 및 전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정부는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형성된 소중한 무형유산을 보존하고 전승하는 것을 국가적 책무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무형유산은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문화적 정체성을 부여하고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살아있는 유산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가유산청은 「국가무형유산법」에 의거하여 특정 종목의 전승에 탁월한 기량을 보유하고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개인을 '보유자'로 인정하고, 오랜 기간 공로를 세운 이들을 '명예보유자'로 예우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형유산의 전승 단절을 막고, 해당 종목의 정통성을 유지하며, 후학 양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승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입니다.
이번 「대금정악」 보유자 및 「진주삼천포농악」 명예보유자 인정은 이러한 국가적 무형유산 보존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그 주된 목적은 첫째, 해당 무형유산 종목의 전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개인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예우함으로써 전승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입니다. 둘째, 뛰어난 기량과 지식을 갖춘 보유자를 통해 해당 종목의 예술적, 기술적 정수를 보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후대에 전수할 수 있는 구심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셋째, 명예보유자 제도를 통해 오랜 기간 헌신한 전승자에게 합당한 예우를 제공하고, 그들의 경험과 지혜가 계속해서 무형유산 전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인정을 통해 국가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증대시켜 무형유산이 우리 사회에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보유자 및 명예보유자 인정은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 지정심사과에서 주관하여 진행되었습니다. 「대금정악」 보유자 인정 과정은 매우 엄격하고 다단계적인 절차를 거쳤습니다. 먼저, 국가유산청은 해당 종목에 대한 심층적인 '인정조사'를 실시하여 임진옥 씨의 전승 기량과 그간의 전승 활동 노력을 면밀히 확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임진옥 씨의 대금 연주 역량, 악곡에 대한 이해도, 그리고 전승교육사로서의 후학 양성 실적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된 후에는 '보유자 인정 예고 기간'을 두어 일반 국민 및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이는 인정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수렴된 의견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무형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임진옥 씨를 「대금정악」 보유자로 인정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무형유산위원회는 무형유산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해당 종목의 예술적 가치, 전승의 필요성, 그리고 후보자의 자격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와 동시에, 「진주삼천포농악」 명예보유자로 인정된 이부산 씨의 경우, 1992년부터 33년간 전승교육사로서 헌신해 온 그의 공로를 인정하고 예우하는 차원에서 결정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국가유산청의 책임자(사무관 김용석)와 담당자(주무관 이명진)의 지휘 아래 체계적으로 추진되었으며, 특정 예산이 별도로 명시되지는 않았으나, 무형유산 전승자 지원 및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명예보유자 인정은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대금정악」과 「진주삼천포농악」의 전승 기반이 더욱 공고해질 것입니다. 뛰어난 기량을 갖춘 임진옥 씨가 보유자로 인정됨으로써 「대금정악」의 정통성이 유지되고, 체계적인 전수 교육이 활성화되어 후학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됩니다. 이부산 씨의 명예보유자 인정은 오랜 기간 헌신한 전승자들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고, 다른 전승자들에게도 귀감이 되어 전승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것입니다. 둘째, 해당 무형유산 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가 증진될 것입니다. 언론 보도와 공식 인정을 통해 「대금정악」과 「진주삼천포농악」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들 유산을 향유하고 학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셋째, 무형유산 전승자들의 사회적 위상이 높아지고 안정적인 활동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국가로부터 공식적인 인정을 받음으로써 전승자들은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으며, 이는 전승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무형유산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승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며, 이는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혜 대상은 해당 종목의 전승자 및 이수자는 물론, 무형유산을 향유하는 일반 국민, 그리고 미래 세대 전체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국가유산청은 이번 「대금정악」 보유자 및 「진주삼천포농악」 명예보유자 인정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지정되어 있는 국가무형유산 종목들에 대한 전승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전승 단절의 우려가 있는 종목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전승자 인정 절차를 진행하여 공백을 최소화할 것입니다. 또한, 젊은 세대가 무형유산 전승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수장학생'(무형유산 보유자로부터 특정 종목을 전수받기 위해 국가의 지원을 받는 학생) 및 '이수자'(보유자로부터 전수 교육을 일정 기간 이상 받아 해당 종목의 기량과 지식을 습득했음을 인정받은 사람)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고, '전승교육사'의 역할을 강화하여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더 나아가, 국가유산청은 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유자 및 전승교육사가 참여하는 공개 시연, 강연, 체험 행사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국민들이 무형유산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입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무형유산 아카이브 구축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무형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후속 조치와 연계 사업들을 통해 국가유산청은 무형유산의 전승 기반을 확충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여 우리 사회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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