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지아 주 구금 우리 국민 316명 등 총 330명 9.12.(금) 16시경 한국 도착 예정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가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대한민국 정부는 미국 조지아주 이민세관당국 구금시설에 억류되어 있던 우리 국민 316명과 우리 기업 소속 외국인 직원 14명 등 총 330명의 귀국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이들은 현지 시간 2025년 9월 11일(목)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전세기에 탑승하여 이륙했으며, 한국 시간 2025년 9월 12일(금) 16시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외교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의 총력 대응과 한미 고위급 외교 채널 가동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우리 국민 및 외국인 직원 귀국 현황: 미국 조지아주 폭스턴 이민세관당국 구금시설에 억류되어 있던 우리 국민 316명과 우리 기업 소속 외국인 직원 14명(일본인 3명, 중국인 10명, 인도네시아인 1명) 등 총 330명이 전세기를 통해 한국으로 귀국합니다. 당초 구금된 우리 국민은 317명이었으나, 1명은 자진 출국 형태의 귀국에 동의하지 않아 이번 귀국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 귀국 일정 및 경로: 귀국 대상자들은 현지 시간 2025년 9월 11일(목) 02시 18분 구금시설에서 출발하여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후 12시경 전세기에 탑승하여 이륙했으며, 한국 시간 2025년 9월 12일(금) 16시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 정부의 총력 대응 체제: 대한민국 정부는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외교부를 중심으로 '원팀' 체제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총력 대응했습니다. 이는 해외에 구금된 우리 국민의 안전과 신속한 귀국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 고위급 외교 채널 가동: 조현 외교부 장관은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이번 사태의 해결 방향과 내용을 최종적으로 조율했습니다. 이 회담은 당면한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향후 한미 당국 간 비자 관련 협조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 현장 신속대응팀 강화: 정부는 우리 국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귀국을 위한 현장 지휘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을 2025년 9월 9일(화) 현지에 급파했습니다. 박 차관은 정기홍 재외국민보호 및 영사 정부대표가 이끄는 외교부 신속대응팀에 합류하여 현장 대응 역량을 보강했습니다.
• 원활한 입국 절차 준비: 전세기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탑승한 우리 국민들이 원활하게 입국할 수 있도록 유관 부처 및 기관 간 협의를 통해 필요한 절차를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귀국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국내 복귀를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사태는 미국 조지아주 이민세관당국의 단속으로 인해 다수의 우리 국민이 구금시설에 억류되면서 발생했습니다. 해외에서 우리 국민이 대규모로 구금되는 상황은 개인의 인권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중대한 외교적 과제로 인식됩니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고, 이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번 조치의 가장 큰 목적은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 316명과 함께 억류되었던 우리 기업 소속 외국인 직원 14명 등 총 330명의 안전하고 신속한 귀국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이번 사태 해결 과정을 통해 한미 양국 간 비자 관련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입니다. 정부는 재외국민 보호라는 헌법적 책무를 다하고, 해외에서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에게 국가가 항상 함께한다는 신뢰를 심어주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정부는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취했습니다. 첫째, 외교부를 중심으로 한 '원팀' 체제를 가동하여 관련 부처 및 기관, 그리고 해당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이는 정부 내 역량을 결집하고 민관 협력을 극대화하여 효율적인 위기 대응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둘째, 고위급 외교 채널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직접 회담을 통해 사태 해결의 핵심적인 방향과 내용을 최종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이러한 고위급 소통은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복잡한 외교적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셋째,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화했습니다.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을 현지에 급파하여 정기홍 재외국민보호 및 영사 정부대표가 이끄는 신속대응팀의 역량을 보강했습니다. 현지 파견팀은 구금시설에 억류된 우리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미국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귀국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세기 운항을 포함한 귀국 물류 전반을 조율하고, 인천공항 도착 후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유관 부처 및 기관 간 사전 협의를 완료하여 귀국자들이 불편 없이 국내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정부의 총력 대응을 통한 우리 국민 및 외국인 직원의 성공적인 귀국은 여러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우선, 구금되었던 우리 국민들과 그 가족들의 불안과 고통을 해소하고, 이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책무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는 재외국민 보호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사태 해결 과정에서 한미 양국 간 고위급 외교 채널이 효과적으로 작동했음을 입증함으로써, 향후 양국 관계 발전과 비자 관련 협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비자 관련 협조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는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유사한 문제에 대한 예방 및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 소속 직원들의 안전까지 확보함으로써, 해외 진출 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도 간접적으로 기여하고, 국가의 해외 위기 대응 시스템이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정부는 이번에 귀국하는 우리 국민 전원이 무사히 한국에 도착하고, 이후 국내 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인천공항 도착 후 입국 절차 지원을 넘어, 필요한 경우 귀국자들에 대한 심리적 안정 및 건강 관리 등 후속 지원 방안을 유관 기관과 협의하여 제공할 예정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이번 사태를 면밀히 분석하여 재외국민 보호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해외에서 우리 국민이 구금되는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미국 등 주요 국가들과의 영사 협력 및 비자 정책 관련 협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해외 진출 기업들이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행정적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제공 및 교육을 확대하는 등 예방적 조치도 함께 강구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해외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