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은 안보상황, 산불 대응도 전투처럼"

다음은 대한민국 국방부의 보도자료 "재난은 안보상황, 산불 대응도 전투처럼"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9월 10일,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다가오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육군 항공사령부를 방문하여 군 헬기의 산불 대응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조종사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영남지역 산불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을 국가 안보 상황으로 인식하고, 산불 진화를 '전투'에 준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국방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입니다. 국방부는 군 헬기의 물 투하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며 실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산림청 등 관계기관의 요청 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2. 주요 내용

1. 국방부차관의 현장 점검 및 격려: 2025년 9월 10일 수요일 오후,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합동참모본부(합참) 및 각 군의 헬기 관련 관계자들과 함께 육군 항공사령부를 방문했습니다. 이 방문의 주된 목적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대비하여 군이 보유한 헬기의 산불 대응 준비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조종사 및 정비사들을 격려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는 재난 대응에 대한 국방부의 높은 관심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조치입니다.

2. 산불 대응 능력 강화의 필요성 확인: 이번 방문은 특히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이루어졌으며, 군 헬기의 핵심적인 산불 진화 능력인 '물 투하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국방부는 이를 통해 산림청 등 민간 관계기관의 산불 진화 요청 시, 군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재확인하고, 실제 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3. 현장 의견 수렴 및 개선 건의 청취: 이두희 차관은 육군 항공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와 공군작전사령부(공작사) 등 관련 부대 소속 조종사 및 정비사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차관은 최근 영남지역 산불 진화 등 과거 산불 진화 작전에 투입되었던 현장 인력들이 겪었던 어려움을 경청하고, 실질적인 개선 건의사항들을 수렴했습니다. 이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실질적인 대응력 향상을 도모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4. 군 헬기 및 장비 준비상태 면밀 확인: 차관은 항공사 계류장(항공기가 주기하거나 승객 및 화물을 싣고 내리는 장소)에서 시누크(CH-47) 및 블랙호크(UH-60) 등 주요 군 헬기 기종별로 산불 진화에 필수적인 물버킷(헬기 외부에 매달아 물을 운반하는 장비)과 물탱크(헬기 내부에 설치하여 물을 운반하는 장비) 등 관련 장비의 준비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장비의 즉각적인 사용 가능성과 안전성을 점검하고, 조종사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5. 실제 물 투하 훈련 실시 및 참관: 현장에서는 실제 산불 진화 상황을 가정한 물 투하 훈련이 진행되었습니다. 훈련은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하나는 물버킷을 이용해 인근 담수지(물을 가두어 놓은 곳)에서 물을 담아 투하하는 방식이었고, 다른 하나는 물탱크를 이용해 이동식 저수조(임시로 설치된 물 저장 시설)에서 물을 담아 투하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이 훈련을 직접 참관하며 군의 실전 대응 능력을 확인했습니다.

6. 재난을 안보 상황으로 인식하는 패러다임 전환 강조: 훈련을 참관한 이두희 차관은 "최근 영남지역 산불 대응을 계기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언급하며, "재난을 안보 상황으로 인식하고, 산불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 달라"고 강력히 주문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재난 대응을 넘어 국가 안보의 핵심 요소로 재난 관리를 격상시키는 국방부의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 것입니다.

7. 국방부의 향후 협력 및 지원 계획: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기관(산림청, 소방청 등)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작전 수행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군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국방부차관의 현장 방문 및 산불 대응 준비태세 점검은 최근 몇 년간 대형화되고 빈번해진 산불로 인해 국가적 피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배경으로 합니다. 특히 영남지역 등에서 발생했던 대규모 산불은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야기하며, 기존의 재난 대응 체계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재난을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닌, 국가의 안정과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안보 상황'으로 인식하는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아래, 이번 점검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다가오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앞서 군이 보유한 헬기 자산과 인력의 산불 진화 준비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실제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둘째, 군의 독자적인 역량뿐만 아니라 산림청, 소방청 등 민간 재난 관리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국가 전체의 재난 대응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셋째, 산불 진화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조종사 및 정비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건의사항을 직접 수렴하여 실질적인 작전 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군이 적극적으로 기여함으로써, 국가 안보의 포괄적인 개념을 확장하고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국군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보도자료에 명시된 세부 추진 내용은 국방부가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행하고 있는 구체적인 활동과 방법론을 보여줍니다. 첫째, 고위급 현장 점검입니다. 이두희 국방부차관이 직접 육군 항공사령부를 방문하여 군의 핵심 자산인 헬기들의 준비태세를 점검한 것은, 재난 대응에 대한 국방부의 최고위층의 강력한 의지와 중요성 인식을 반영합니다. 이 점검에는 합동참모본부 및 각 군의 헬기 관련 관계자들이 동행하여 전군 차원의 협력과 조율을 강조했습니다.

둘째, 실질적인 장비 및 인력 점검입니다. 차관은 항공사 계류장에서 시누크(CH-47) 및 블랙호크(UH-60)와 같은 대형 헬기들의 물버킷, 물탱크 등 산불 진화 전용 장비의 설치 상태와 작동 여부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서류 점검을 넘어 실제 작전 투입에 필요한 물리적 준비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또한, 지상작전사령부와 공군작전사령부 소속 조종사 및 정비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인력의 숙련도와 사기를 점검하고, 이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개선 의견을 수렴하여 실제 작전 계획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셋째, 실전과 같은 훈련 실시입니다. 이번 방문 중에는 실제 산불 진화 상황을 가정한 물 투하 훈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훈련은 물버킷을 이용해 인근 담수지(강, 호수 등 자연 수원)에서 물을 담아 투하하는 방식과, 물탱크를 이용해 이동식 저수조(산불 현장 근처에 임시로 설치된 대형 물통)에서 물을 담아 투하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현장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시험했습니다. 이러한 훈련은 조종사들의 숙련도를 높이고, 장비의 효율적인 운용 방법을 체득하게 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작전 수행 능력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이러한 세부적인 추진 내용들은 국방부가 산불 대응을 단순한 지원 업무가 아닌, 국가 안보의 중요한 축으로 인식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접근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국방부의 산불 대응 태세 강화 노력은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국가 재난 대응 능력의 획기적 향상입니다. 군 헬기의 물 투하 능력 강화와 실전 훈련을 통해 대형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 역량이 대폭 증대될 것입니다. 이는 산불 확산을 조기에 저지하고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산림 자원 보호와 국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국민 안전 확보 및 신뢰도 증진입니다. 재난을 안보 상황으로 인식하고 군이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민들은 국가가 자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음을 체감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국군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국가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것입니다. 셋째, 관계기관 간 협력 시너지 극대화입니다. 국방부가 산림청, 소방청 등 민간 재난 관리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하여 국가 전체의 재난 대응 시스템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정보 공유, 자원 배분, 합동 작전 수행 등 전반적인 재난 관리 과정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입니다. 넷째, 군 장병의 사기 진작 및 전문성 강화입니다. 국방부차관의 직접적인 격려와 현장 의견 수렴은 산불 진화 임무를 수행하는 조종사 및 정비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이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대한 인정을 통해 자부심을 고취시킬 것입니다. 또한, 지속적인 훈련과 피드백 반영은 이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여 보다 효과적인 임무 수행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이러한 기대 효과들은 궁극적으로 더욱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국방부는 이번 산불 대응 준비태세 점검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첫째,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 상시 강화입니다. 산림청, 소방청 등 민간 재난 관리 기관과의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 및 합동 훈련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유기적인 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협력 프로토콜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국가 재난 관리의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둘째, 군 헬기 및 장비의 지속적인 현대화 및 유지보수입니다. 현장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산불 진화 장비의 성능을 개선하고, 필요한 경우 신기술이 적용된 장비 도입을 검토하여 군의 산불 진화 능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것입니다. 또한, 정기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헬기 및 장비의 가동률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셋째, 조종사 및 정비사 전문성 강화 교육 및 훈련 확대입니다. 실제 물 투하 훈련과 같은 실전적인 훈련을 정례화하고, 다양한 산불 시나리오에 대비한 모의 훈련을 도입하여 현장 인력의 위기 대응 능력과 숙련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재난 심리 교육 등을 통해 장병들의 정신 건강 관리에도 힘쓸 것입니다. 넷째, 재난 대응에 대한 인식 전환 확산입니다. "재난은 안보 상황"이라는 인식을 군 내부뿐만 아니라 대국민 홍보를 통해 확산시켜, 재난 예방과 대응에 대한 사회 전반의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적 참여를 유도할 것입니다. 국방부는 이러한 향후 계획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군'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