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위성 2호, 미래 활용 방향에 대해 묻고 답하다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025년 9월 11일부터 이틀간 오송 에이치호텔 세종시티에서 국립해양조사원, 국가기상위성센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제7회 천리안위성 2호(2A·2B호) 융복합 활용 학술토론회(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2019년부터 매년 열려온 이 행사는 2018년 발사된 기상위성 천리안위성 2A호와 2020년 발사된 해양·환경위성 천리안위성 2B호의 운영 및 활용을 강화하고, 기상·해양·환경 분야 위성정보의 융복합 활용을 위한 부처 간 협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위성 자료의 공유, 융복합 정보 생산,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후속 환경위성 개발 준비 등 미래 활용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제7회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학술토론회 개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고 국립해양조사원, 국가기상위성센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2025년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오송 에이치호텔 세종시티에서 개최됩니다. 이 학술토론회는 천리안위성 2호(2A호: 기상위성, 2B호: 해양·환경위성)의 활용 증진과 부처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연례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2019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천리안위성 2호의 역할 및 협력 목표: 천리안위성 2A호는 2018년 발사되어 기상 관측을 담당하고, 천리안위성 2B호는 2020년 발사되어 해양 및 환경 관측 임무를 수행하는 대한민국의 핵심 정지궤도 위성입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이들 위성에서 얻어지는 방대한 자료의 공유를 활성화하고, 기상·해양·환경 분야의 경계를 넘어선 융복합 정보 생산을 촉진하며, 궁극적으로 위성 기반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첫째 날 특별강연을 통한 범부처적 전략 공유: 학술토론회 첫째 날에는 우주항공청,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다양한 정부 부처의 고위 관계자들이 특별강연자로 나서 위성 활용의 범국가적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김응현 우주항공청 인공위성임무설계프로그램장은 우주항공청의 인공위성 추진 전략을, 한동훈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장은 국가공간정보 플랫폼 운영 현황 및 계획을, 김필성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재난정보연구실장은 재난 분야 위성 활용 현황 및 계획을 발표하여 위성 정보의 광범위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기관별 및 학연 전문가 발표 세션: 특별강연에 이어, 참여기관들은 천리안위성 2호의 융복합 활용 현황 및 계획, 위성 자료의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한 검보정(Calibration and Validation: 위성 센서의 측정값을 실제 값과 비교하여 정확도를 높이는 과정) 및 품질관리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또한, 기상·해양·환경 분야의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천리안위성 자료를 활용한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위성 정보의 학술적 가치와 응용 가능성을 탐색합니다.
둘째 날 실무회의를 통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 논의: 학술토론회 둘째 날에는 융복합 활용, 자료교환, 품질관리 등 세 가지 주제로 실무회의가 진행됩니다. 이 회의들은 천리안위성 개발 및 운영 기관 간의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융복합 활용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자료 품질관리 기술 공유를 통한 위성 자료의 신뢰성 향상 방안에 초점을 맞춥니다.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의 GEMS 활용 현황 공유: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는 천리안위성 2B호에 탑재된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 Geostationary Environment Monitoring Spectrometer: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센서)의 활용 현황과 계획을 상세히 공유합니다. 특히, GEMS 센서의 안정적인 임무 수행을 점검하기 위한 관측자료의 중장기 분석 결과와 전처리 자료(위성에서 수신된 원시 데이터를 가공하여 활용 가능한 형태로 만드는 과정) 검증 현황을 소개하여 환경위성 데이터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입증할 예정입니다.
후속 환경위성 개발 준비를 통한 관측 연속성 확보: 성지원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이번 학술토론회를 통해 천리안위성 2호 운영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융복합 활용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유용한 위성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더 나아가, 위성 기반의 대기오염물질 관측 자료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후속 환경위성 개발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미래 환경 감시 역량 강화에 대한 정부의 노력을 시사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은 2018년 기상 관측을 위한 천리안위성 2A호와 2020년 해양 및 환경 관측을 위한 천리안위성 2B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여, 정지궤도 위성을 통한 독자적인 기상, 해양, 환경 감시 역량을 확보했습니다. 이들 위성은 한반도 주변의 기상 현상, 해양 환경 변화, 대기오염물질 이동 등을 실시간으로 관측하며 국가 재난 예방, 기후 변화 대응, 환경 정책 수립에 필수적인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후 변화, 미세먼지, 해양 오염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문제들은 단일 분야의 정보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 해양, 환경 데이터를 통합하고 연계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융복합 활용'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학술토론회'는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천리안위성 2호의 개발 및 운영에 참여하는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해양조사원, 국가기상위성센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핵심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각 기관이 보유한 천리안위성 자료의 공유를 활성화하여 데이터 활용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둘째, 기상, 해양, 환경 데이터를 융합하여 기존에는 얻을 수 없었던 새로운 정보와 분석 결과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포괄적인 상황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셋째, 위성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개선하고 확장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위성 자료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검증하며, 후속 환경위성 개발 준비를 통해 미래 위성 관측 역량의 연속성과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제7회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학술토론회는 2025년 9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이틀간 오송 에이치호텔 세종시티에서 진행됩니다. 학술토론회는 협의체 정기회의, 특별강연, 기관 및 학연 전문가 발표, 그리고 실무회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천리안위성 2호의 활용 증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첫째 날인 9월 11일에는 오찬 후 등록 및 접견을 시작으로 콘퍼런스 개회사가 진행되며, 이후 주요 부처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특별강연 세션이 마련됩니다. 이 세션에서는 우주항공청의 인공위성 추진 전략, 국토교통부의 국가공간정보 플랫폼 운영 현황 및 계획,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재난 분야 위성 활용 현황 및 계획 등 범국가적 관점에서의 위성 활용 전략이 공유됩니다. 이어서 진행되는 기관 발표 세션에서는 기상청,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해양조사원이 각각 정지궤도 기상위성, 환경위성(GEMS), 해양위성의 활용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위성 자료의 검보정(Calibration and Validation) 및 품질 연구 결과도 공유됩니다. 특히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는 GEMS L0 중장기 관측자료 분석 결과와 전처리 자료 검증 현황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학연 주제 연구 세션에서는 부경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부산대학교 등 학계 전문가들이 천리안위성 자료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핵심기후변수 생산, 환경 감시 및 예측, 산호 스트레스 추정 및 적조 탐지 등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위성 활용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합니다.
둘째 날인 9월 12일에는 융복합 실무회의, 자료교환 실무회의, 검보정 실무회의가 각각 진행됩니다. 이 실무회의들은 천리안위성 개발 및 운영 기관의 실무자들이 모여 융복합 활용 확대 방안, 위성 자료의 효율적인 교환 체계 구축, 그리고 자료 품질관리 기술 공유를 통한 위성 자료의 신뢰성 확보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위성 자료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제7회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학술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긍정적인 기대 효과가 예상됩니다. 첫째, 천리안위성 2A호와 2B호에서 생산되는 방대한 기상, 해양, 환경 위성 자료의 활용도가 크게 증진될 것입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자료 공유 및 융복합 정보 생산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기존에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복합적인 현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위성 기반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어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다 정확한 기상 예보, 해양 재난(적조, 해일 등) 예측,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감시 및 예측 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해양조사원, 국가기상위성센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천리안위성 운영 기관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정보 교환을 넘어 공동 연구, 기술 개발, 인력 교류 등으로 이어져 국가 위성 활용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넷째, 우주항공청,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유관 부처와의 연계를 통해 위성 정보가 국가 공간정보 플랫폼, 재난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국가 인프라에 통합되어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후속 환경위성 개발 준비에 대한 논의를 통해 미래 환경 감시 역량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위성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여 대한민국의 우주 기술 선도 국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효과들은 궁극적으로 기후 변화 대응, 재난 예방, 환경 보호 등 국가적 현안 해결에 필수적인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며,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이번 제7회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학술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향후 천리안위성 2호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첫째, 학술토론회에서 도출된 융복합 활용 확대 방안, 자료교환 체계 개선, 품질관리 기술 공유 등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참여 기관들은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수립하고 실행에 옮길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협의체'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추진할 것입니다.
둘째, 국립환경과학원은 위성 기반 대기오염물질 관측 자료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후속 환경위성 개발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입니다. 이는 천리안위성 2B호(GEMS)의 임무가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환경 감시가 가능하도록 하는 중요한 국가적 과제이며, 이번 학술토론회에서 공유된 GEMS 운영 경험과 분석 결과가 후속 위성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입니다. 셋째, 위성 자료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환경 감시 및 예측, 해양 현상 탐지 등 학연 연구 세션에서 제시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실제 서비스 개발 및 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 지원을 확대하고, 산학연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학술토론회는 매년 개최되는 연례 행사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천리안위성 2호의 활용도를 높이고 미래 위성 기술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여 대한민국이 위성 정보 활용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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