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강원도 영월에 왔어요~" 찾아가는 농업인 교통안전교육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농촌진흥청,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5년 9월 10일 강원 영월군 주천면 용석3리 마을회관에서 '2025년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농업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 교육은 고령 농업인의 농기계 및 보행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하며, 2013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촌지역의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기계 안전 수칙 및 보행 안전 교육과 더불어 농기계 추돌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반사지 부착, 고령 보행자를 위한 야광 지팡이 등 실질적인 안전용품이 배부되었습니다.

2. 주요 내용

•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 추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하여 '2025년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9월 10일 강원 영월군 주천면 용석3리 마을회관에서 농업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농촌지역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 장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 농촌진흥청과 국토교통부는 2013년 11월 22일 '농촌지역 교통 안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이듬해인 2014년부터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며 농촌지역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는 농촌지역의 고유한 교통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입니다.
• 고령화 심화 지역 집중 지원: 이번 교육 장소인 강원 영월군은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도 두 번째로 높은 고령화율(37.2%, 36,309명 중 13,514명)을 보이는 지역으로, 강원도 전체 65세 이상 인구 비율(26.3%)이 전국 평균(20.7%)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인구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고령 농업인의 안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졌습니다.
• 다각적인 안전 교육 및 용품 지원: 농촌진흥청은 마을회관에서 교통안전 수칙 준수와 사고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교통안전 안내서와 홍보 자료를 배부했습니다. 또한, 농기계와 차량 간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에 안전 반사지를 부착하고, 야간 보행 시 시인성을 높여 고령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야광 지팡이 등을 전달했습니다.
• 유관 기관 협력 및 역할 분담: 이번 홍보 활동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외에도 강원농업기술원, 영월군농업기술센터,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 등 다양한 유관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과 연계하여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보행 안전 수칙 교육을 제공하는 등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습니다.
• 농작업 안전 교육 이수 시 보험료 할인 혜택: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농업인안전보험'(농작업 중 부상, 질병, 장해 보장) 가입 시 보험료의 5%(산재형 기준 9,660원)를, '농기계종합보험'(경운기, 트랙터 등 12개 기종의 대인·대물배상, 자기 신체 사고, 농기계 손해 보상) 가입 시 보험료의 3%(최대 3만 원)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 안전 교육 이수 방법 안내: 보험료 할인을 위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교육은 보험 가입일 기준 2년 이내에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업교육포털)에서 온라인 또는 대면으로 이수할 수 있습니다. 교육 이수 후 수료증을 보험 가입 시 제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농촌지역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고령 농업인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6.3%로 전국 평균 20.7%를 상회하며, 영월군의 경우 37.2%에 달하는 높은 고령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구학적 특성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기계 안전사고와 농기계-차량 간 교통사고, 그리고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고 위험을 가중시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고령 농업인들은 신체 능력 저하, 인지 반응 속도 감소 등으로 인해 사고에 더욱 취약하며, 이는 농촌지역의 안전 문제로 직결됩니다.

이에 농촌진흥청과 국토교통부는 2013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농촌지역의 고유한 교통 환경과 고령 농업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활동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본 '찾아가는 농업인 교통안전교육'은 농촌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기계 안전사고와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농업인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농촌지역에 안전한 교통 문화를 확산하며, 고령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농업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년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영월군 교육은 2025년 9월 10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강원 영월군 주천면 용석3리 마을회관에서 영월군 용석리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농업기계 순회 수리 교육과 연계하여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 반사지(띠) 부착을 지원하며, 안전용품 및 교육자료를 배포하는 것이었습니다.

각 기관의 역할은 다음과 같이 분담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사업의 협력계획을 수립하고, 농기계 교통안전 교육자료 4종을 포함한 교육 자료를 지원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농기계 추돌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반사지와 고령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야광 지팡이를 지원했습니다. 강원농업기술원과 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과 연계하여 현장에서 직접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안전 반사지 부착을 지원하며, 교육자료와 안전용품을 배포하고 교육 수료증을 발급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는 교육 강사를 파견하여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추가적인 안전용품 지원에 협조했습니다.

세부 일정은 오전 10시부터 30분간 농촌진흥청,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관계자들의 인사 말씀과 사진 촬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오전 10시 30분부터 40분간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 강사가 농업인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으며, 오전 11시 10분부터 20분간 안전용품 활용 안내 및 배포가 이루어졌습니다. 행사 전후인 오전 9시부터는 영월군 순회 수리 교육이 병행되어 농기계 점검 및 수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찾아가는 농업인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농촌지역의 고령 농업인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실질적으로 예방하고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농기계와 차량 간의 추돌사고, 그리고 고령 보행자의 야간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일 것입니다.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 의식이 향상되고, 안전 수칙 준수 습관이 정착되어 농촌지역 전반의 교통안전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농기계에 부착되는 안전 반사지와 고령 보행자에게 제공되는 야광 지팡이 등은 시인성을 높여 사고 발생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감소시킬 것입니다. 농작업 안전 교육 이수 시 제공되는 농업인안전보험 및 농기계종합보험료 할인 혜택은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안전 교육 참여를 독려하여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농업인이 안전망 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은 고령 농업인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농업 활동을 지원하고, 농촌 공동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팀 김경란 팀장이 강조했듯이, 농촌지역의 고령 농업인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찾아가는 농업인 교통안전교육'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국 각지의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또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 이수 시 보험료 할인 혜택과 같은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활용 등 다양한 교육 방식을 확대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 개발과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