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내 전국적 시위 발생 관련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 및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대한민국 외교부는 2025년 9월 10일(수), 네팔 내 전국적으로 발생한 시위 상황에 대응하여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긴급 점검하고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외교부는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주네팔대사관과의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여 현지 상황을 평가하고, 특히 시위가 심각한 바그마티주, 룸비니주, 간다키주 등 3개 지역에 대해 같은 날 17시부로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 취소 및 연기를 권고하고, 이미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강력히 당부했습니다.

2. 주요 내용

• 외교부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 개최: 2025년 9월 10일(수) 오후, 외교부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주네팔대사 박태영 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네팔 내 전국적 시위 발생에 따른 현지 상황을 평가하고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점검하는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회의는 본부와 현지 공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네팔 3개 주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외교부는 네팔 내 우리 국민이 주로 방문하며 시위 상황이 특히 심각한 바그마티주, 룸비니주, 간다키주 등 3개 지역에 대해 2025년 9월 10일(수) 17:00부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발생했을 때 발령되며,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 3단계(철수권고) 이하에 준하는 2.5단계의 행동 요령을 따르도록 권고합니다.

• 기존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 유지: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에도 불구하고, 네팔의 나머지 지역에 대한 기존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 효력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는 네팔 전역에 걸쳐 여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도, 특정 위험 지역에 대한 경보를 강화하여 국민들의 안전을 세분화하여 관리하려는 조치입니다.

• 우리 국민 대상 구체적 행동 요령 권고: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바그마티주 등 3개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또한, 해당 지역에 이미 체류 중인 국민들에게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즉시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여 불필요한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본부-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 유지 및 안전 확보 당부: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네팔 내 시위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며, 외교부 본부와 주네팔대사관 간에 상시적인 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재외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정보 공유와 대응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 특별여행주의보의 유효 기간 및 의미: 특별여행주의보는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하며, 이는 단기적인 위험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제도입니다. 이 기간 동안 외교부는 상황 변화에 따라 여행경보를 추가로 조정할 수 있으며, 국민들은 해당 기간 동안 권고되는 행동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 및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은 네팔 전역에서 발생한 전국적인 시위로 인해 현지 치안 상황이 불안정해지고 우리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되었습니다. 정부는 해외에 체류하거나 방문하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헌법적 책무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예측 불가능한 시위나 소요 사태는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네팔 현지 시위 상황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우리 국민에게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둘째, 위험 지역에 대한 명확한 경보를 발령하여 우리 국민들이 불필요한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여행 및 체류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셋째, 외교부 본부와 현지 공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하여 위기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네팔에 체류하거나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정부의 재외국민 보호 의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데 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외교부는 네팔 내 시위 발생이라는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세부 추진 내용을 실행했습니다. 우선, 외교부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주네팔대사관과의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여 현지 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위험도를 평가했습니다. 이 회의에서는 네팔 현지 시위의 규모, 확산 정도, 우리 국민 밀집 지역과의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가장 효과적인 보호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평가를 바탕으로, 외교부는 네팔의 특정 지역(바그마티주, 룸비니주, 간다키주)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는 구체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외교부 훈령인 「여행경보제도 운영지침」에 따라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발생했을 때 발령되는 제도로,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 3단계(철수권고) 이하에 준하는 행동 요령(2.5단계)을 권고합니다. 이는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이미 체류 중인 국민은 안전지역으로 이동하도록 하는 강력한 권고입니다. 외교부 영사안전국과 재외국민보호과가 이 모든 과정의 실무를 담당하며, 김동윤 과장과 김지원 사무관이 각각 책임자와 담당자로 지정되어 신속한 업무 처리를 진행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 및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을 통해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기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네팔 내 시위로 인한 우리 국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은 국민들에게 위험 상황을 명확히 인지시키고,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게 함으로써 위험 노출 가능성을 현저히 낮출 것입니다. 둘째, 네팔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이 위험 지역에서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하여, 위기 발생 시 정부의 신속한 보호 조치가 용이해질 것입니다. 셋째, 정부가 해외 위기 상황에 대해 얼마나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재외국민 보호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역량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네팔을 방문하거나 체류할 예정인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이 직접적인 수혜 대상이 되며,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보호받는 규모는 수천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6. 향후 계획

외교부는 앞으로도 네팔 내 시위 상황 및 전반적인 치안 동향을 면밀히 예의주시하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재 발령된 특별여행주의보의 유효 기간(최대 90일) 동안 상황 변화에 따라 여행경보의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시위가 더욱 격화되거나 위험이 확대될 경우 여행경보 단계를 상향 조정하여 철수 권고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반대로 상황이 안정화될 경우 경보를 하향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주네팔대사관과의 상시 연락체계를 더욱 공고히 유지하여 현지 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한 경우 현지 교민 및 여행객들에게 안전 공지를 수시로 발송하는 등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네팔에 있는 우리 국민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부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