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2025년 8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을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2025년 8월, 대한민국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총 4.7조원 증가하며 전년 동월(9.7조원 증가) 대비 증가폭이 대폭 축소되었으나, 직전 월(7월 2.3조원 증가)보다는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5.1조원 증가하며 증가세를 이끌었고, 기타대출은 0.4조원 감소했으나 감소폭이 전월 대비 줄었습니다. 금융당국은 전년 대비 증가세 축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금리 인하 기대감 및 주택가격 상승 심리 등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과 선제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최근 발표된 가계부채 추가 관리방안의 조기 안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2. 주요 내용

• 전체 가계대출 증가폭 확대: 2025년 8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4.7조원 증가하여, 전월(7월, 2.3조원 증가) 대비 증가폭이 확대되었습니다. 그러나 전년 동월(2024년 8월, 9.7조원 증가)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절반 수준으로 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지속 및 확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8월 한 달간 5.1조원 증가하여, 전월(7월, 4.2조원 증가) 대비 증가폭이 다소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은행권 주담대가 3.4조원에서 3.9조원으로, 제2금융권 주담대가 0.8조원에서 1.3조원으로 각각 증가폭이 확대된 데 기인합니다.
• 기타대출 감소폭 축소: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8월 중 0.4조원 감소했습니다. 이는 전월(7월, 1.9조원 감소) 대비 감소폭이 크게 축소된 것으로, 주로 신용대출의 감소폭이 1.1조원에서 0.3조원으로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 업권별 동향 - 은행권: 은행권 가계대출은 8월 중 4.2조원 증가하여 전월(7월, 2.8조원 증가) 대비 증가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은행 자체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2.2조원에서 2.7조원으로 확대되었고, 디딤돌·버팀목 등 정책성대출은 전월과 유사한 1.2조원 증가를 유지했습니다. 기타대출은 전월 0.6조원 감소에서 0.3조원 증가로 전환되었습니다.
• 업권별 동향 - 제2금융권: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8월 중 0.6조원 증가하여 전월(7월, 0.5조원 감소) 대비 증가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상호금융권은 0.4조원 증가에서 1.2조원 증가로 증가폭이 확대되었고, 저축은행도 0.3조원 감소에서 0.03조원 증가로 전환되었습니다. 반면 보험사와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는 전월과 유사한 수준의 감소폭을 유지했습니다.
• 8월 가계대출 증가 원인 분석: 금융당국은 8월 가계대출 증가 규모 확대의 원인으로 신학기 이사 수요 등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8월 이전에 늘어난 주택거래량(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 25년 6월 5.9만호, 7월 5.0만호)이 시차를 두고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에 반영된 점을 꼽았습니다. 또한, 휴가철 자금 수요 등으로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한 기타대출의 감소폭이 축소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 금융당국의 평가 및 향후 대응 방침: 금융당국은 8월이 통상 가계대출 증가세가 크게 확대되는 시기(최근 5년 8월 평균 7.9조원 증가로 연중 1위)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가 상당폭 축소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의 기대 심리(소비자 주택가격전망지수 8월 111) 등 가계부채의 불안 요인이 여전하다고 우려하며,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적으로 안정화될 때까지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준비된 조치를 즉각적이고 선제적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보도자료는 대한민국 정부 부처가 2025년 8월의 가계대출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의 가계부채 상황을 평가하며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발표되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가계부채는 우리 경제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되어 왔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가계대출 증가는 부동산 시장 과열과 금융 시스템 불안정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습니다. 이에 정부는 가계부채의 건전한 관리를 통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국민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의 주된 목적은 가계대출의 월별 증감 추이를 면밀히 분석하여 현재의 관리 정책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특히, 금리 변동성 확대와 주택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계부채가 경제 전반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적절한 정책적 개입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정기적인 동향 발표를 통해 시장 참여자들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계부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며,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세의 지속적인 안정화를 위해 다각적인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첫째, 시장 상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금리 인하 기대감, 주택가격 상승 심리 등 가계부채의 불안 요인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분석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특히, 주택 매매거래량 추이, 전세 시장 동향, 그리고 가계의 소득 대비 부채 상환 능력(DSR 등)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가계부채의 질적 측면까지 심도 있게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둘째, 필요시에는 이미 준비된 정책적 조치들을 즉각적이고 선제적으로 시행할 방침입니다. 이는 특정 대출 상품에 대한 규제 강화, 대출 한도 조정, 상환 능력 심사 강화 등 다양한 수단을 포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9월 7일 발표된 「가계부채 추가 관리방안」의 현장 안착을 위해 대출 현황과 일선 금융기관 창구의 동향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입니다. 이 관리방안은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고 가계부채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금융당국은 이 지침들이 시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셋째, 금융당국(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관계기관(한국은행, 국토교통부 등), 그리고 금융권(은행, 제2금융권 등) 간의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이 회의를 통해 시장 상황을 공유하고, 정책 효과를 평가하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관리 방안을 논의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것입니다. 이러한 범부처적, 범금융권적 협력은 가계부채 관리 정책이 시장에 조기에 안착하고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5. 기대 효과

정부의 이러한 가계대출 관리 노력은 여러 긍정적인 기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계부채 증가세의 안정화를 통해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잠재적 위험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는 급격한 금리 인상이나 경제 충격 발생 시 가계와 금융기관이 겪을 수 있는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가계의 부채 상환 능력을 제고하고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유지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외부 충격에도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가계대출이 부동산 시장의 투기적 수요를 자극하는 것을 억제하여 주택 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건전한 주택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는 주택 가격의 급등락을 방지하고, 주거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가계의 재정 건전성을 높여 소비 여력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정책의 수혜 대상은 과도한 부채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일반 가계는 물론,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통해 간접적으로 혜택을 받는 모든 경제 주체와 국가 경제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금융당국은 2025년 8월 가계대출 동향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가계부채 관리 정책을 일관되고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최근 발표된 「가계부채 추가 관리방안」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금융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입니다. 특히, 대출 심사 과정에서의 규제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를 갖출 것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가계부채의 구조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변동금리 대출 비중을 줄이고 고정금리 대출 비중을 확대하는 정책 유도,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나가는 분할 상환 유도, 그리고 소득이 적거나 신용도가 낮은 취약 차주(대출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 등을 포함합니다. 또한, 국내외 경제 상황 및 금융 시장의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필요시에는 유연하게 정책을 조정하고 보완하여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정부는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범부처적 협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가계부채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