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데이터 활용부터 실증까지 의료 인공지능(AI) 지원방안 논의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핵심 요약
보건복지부는 2025년 9월 10일,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컨소시엄 주관기관 최고정보책임자(CIO)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의료 인공지능(AI)의 활용부터 실증에 이르는 전반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의료 AI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내년(2026년)부터 스타트업·중소기업 대상 의료 AI 연구개발 데이터 바우처 지원을 기존 8개 과제에서 40개 과제로 대폭 확대하고, 20개 의료 AI 제품·솔루션에 대한 실증 지원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7개 컨소시엄, 43개 의료기관)의 역할이 강화되며, 의료기관이 보유한 핵심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업의 기술 개발과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주요 내용
* 의료 인공지능(AI) 지원방안 논의 간담회 개최: 2025년 9월 10일(수) 서울 중구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과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컨소시엄 주관기관(고려대병원, 부산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한림대성심병원)의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이 참석하여 의료 AI 지원방안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이 간담회는 의료기관의 데이터 활용, AI 인프라 구축, AI 기업의 기술개발 및 실증 지원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었습니다.
*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 역할 강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병원에 축적된 의료데이터를 디지털 의료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하는 7개 컨소시엄(총 43개 의료기관)을 의미합니다. 이번 논의를 통해 이들 병원은 기업과 협력하여 의료데이터의 제공 및 활용부터 개발된 AI 제품·솔루션의 실증(실제 환경에서 성능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그 기능이 더욱 강화될 예정입니다.
* 스타트업·중소기업 대상 데이터 바우처 지원 확대: 정부는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에 필요한 의료데이터에 대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바우처(이용권)'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내년(2026년)부터는 현재 8개 과제에 불과했던 지원 규모를 40개 과제로 약 5배 늘려, 더 많은 기업이 의료기관의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혁신적인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 의료 AI 제품·솔루션 실증 지원 신설: 의료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개발된 제품이나 솔루션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실증'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정부는 내년(2026년)부터 20개 의료 AI 제품·솔루션을 대상으로 하는 실증 지원 사업을 신설하여, 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이 실제 의료 환경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입니다.
* 의료기관의 핵심 역할 강조: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간담회에서 의료기관이 의료 AI 기술 개발의 핵심 자원인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AI 제품·솔루션의 주요 수요처로서 연구 설계부터 실제 환경에서의 실증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의료기관이 단순히 데이터 제공자를 넘어 AI 생태계의 핵심 주체임을 시사합니다.
* 정부의 지속적인 현장 소통 및 전방위적 지원 의지: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의료 AI 발전을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의료 AI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는 의료 AI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배경 및 목적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공지능(AI) 기술은 의료 분야의 혁신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의료기관에 축적된 방대한 양의 의료데이터는 AI 기술 개발의 필수적인 자원이지만, 보안,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표준화 등의 문제로 인해 기업들이 이를 활용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장벽이 존재했습니다. 특히,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은 양질의 의료데이터에 접근하거나 개발된 AI 솔루션을 실제 의료 환경에서 검증(실증)할 기회를 얻기 어려워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난항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번 간담회는 의료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의료 AI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소하여 국내 의료 AI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의료기관의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방하여 의료 AI 연구개발의 활성화를 도모합니다. 둘째, 스타트업·중소기업이 의료 AI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접근 및 실증 기회를 확대하여 혁신 성장을 지원합니다. 셋째, 의료기관과 AI 기업 간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 의료 AI 생태계를 건강하게 조성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세부 추진 내용
이번 의료 인공지능(AI) 지원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는 2025년 9월 10일(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을 비롯하여 첨단의료지원관,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 그리고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7개 컨소시엄의 주관기관 최고정보책임자(CIO)와 보건의료정보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 AI·데이터 플랫폼 운영 방향에 대한 복지부의 발표를 시작으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및 의료 AI 발전 방향에 대한 참석자 전원의 폭넓은 논의가 90분간 이어졌습니다.정부는 간담회 논의를 바탕으로 내년(2026년)부터 구체적인 지원책을 실행할 계획입니다. 첫째,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의료 AI 연구개발을 위한 데이터 바우처(이용권) 지원을 대폭 확대합니다. 현재 8개 과제에 머물러 있는 지원 규모를 40개 과제로 늘려, 더 많은 기업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으로부터 필요한 의료데이터를 제공받아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둘째, 의료 AI 제품 및 솔루션의 실증 지원을 신설하여 20개 제품·솔루션을 대상으로 실제 의료 환경에서의 성능 검증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과정에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데이터 제공뿐만 아니라, AI 플랫폼 운영, 기업과의 협력 모델 구축, 그리고 개발된 AI 솔루션의 연구 설계 및 실증 환경 제공 등 다각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과 기업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술의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기대 효과
이번 의료 인공지능(AI) 지원방안 논의와 후속 조치들은 국내 의료 AI 생태계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와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이 의료기관의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의료 AI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 그 효용성을 검증할 기회가 대폭 확대됨으로써, 혁신적인 의료 AI 기술 개발이 가속화되고 상용화 시기가 단축될 것입니다. 이는 국내 의료 AI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의료기관은 데이터 활용 역량을 증대시키고, AI 기술을 통해 진료 및 연구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의료 AI 솔루션의 수요처이자 개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여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셋째,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의료 AI 기술의 발전이 질병의 조기 진단, 맞춤형 치료, 예방 등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며,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향후 계획
보건복지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의료 인공지능(AI) 발전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선, 내년(2026년)부터 확대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과 신설되는 실증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할 것입니다. 또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참여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의료 AI 기술 개발 및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문제점들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하여,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쓸 것입니다. 이형훈 제2차관이 밝힌 바와 같이, 앞으로도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의료기관과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여 의료 AI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갈 것입니다.
보도자료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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