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근로감독관 500명 선발, 15일부터 원서접수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대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인사혁신처는 2025년도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7급 국가공무원 500명 공개채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채용은 산업 현장의 근로감독 및 산업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과학기술직 300명(60%)과 행정직 200명(40%)을 선발하여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원서접수는 2025년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11월 15일, 최종 합격자는 2026년 4월 이후 고용노동부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2. 주요 내용

• 총 500명 선발 및 직군별 비중: 2025년도 7급 근로감독관 공개채용을 통해 총 500명의 국가공무원을 선발합니다. 이 중 300명은 과학기술직군(일반기계, 전기, 화공, 일반토목, 건축)으로, 200명은 행정직군(일반행정, 고용노동)으로 모집됩니다. 특히, 각 산업 분야에 특화된 근로감독과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직 선발 비중을 전체의 60%로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 원서접수 및 시험 일정: 응시원서 접수는 2025년 9월 15일 오전 9시부터 9월 19일 오후 9시까지 5일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kr)를 통해 진행됩니다.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2025년 11월 15일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5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2차 필기시험은 2026년 1월 24일 서울에서, 3차 면접시험은 2026년 3월 5일부터 6일까지 치러집니다.
• 직렬 및 직류별 선발 인원: 과학기술직군에서는 일반기계 64명, 전기 62명, 화공 52명, 일반토목 67명, 건축 55명을 선발하며, 행정직군에서는 일반행정 100명, 고용노동 100명을 선발합니다. 전체 선발 인원 중 장애인 구분 모집으로 38명을 포함하여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보장합니다.
• 시험 과목 구성: 1차 시험은 언어논리영역, 자료해석영역, 상황판단영역으로 구성된 공직적격성평가(PSAT)와 영어(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 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로 이루어집니다. 2차 시험은 직렬별 전문과목으로, 과학기술직군은 물리학개론, 기계공작법, 전기자기학 등 해당 분야 과목을, 행정직군은 헌법, 행정법, 경제학, 노동법 등을 평가합니다.
• 최종 합격자 배치 및 교육: 최종 합격자는 2026년 4월 이후 고용노동부에 배치되어 업무를 시작하기 전 전문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 교육은 근로감독관으로서 필요한 법률 지식, 실무 역량, 산업안전 전문성 등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 응시자 편의 제공: 수험생들의 궁금증 해소와 응시 편의를 위해 원서접수 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에 전날 자정 기준의 접수 현황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는 수험생들이 경쟁률 등을 파악하여 전략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 시험 관리 및 변경 가능성: 시험 관리 사정 등에 따라 시험 일시나 장소 등이 변경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공지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수험생들은 시험 공고를 수시로 확인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7급 근로감독관 대규모 선발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합니다. 최근 산업 구조가 고도화되고 복잡해짐에 따라, 단순한 법률 적용을 넘어 각 산업 분야의 특성을 이해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근로감독 및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의 필요성이 증대되었습니다. 특히, 건설, 제조, 화학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는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손실로 이어지므로,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확충이 시급합니다.

따라서 이번 채용은 산업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고 노동법을 집행하는 근로감독관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습니다. 과학기술직군 선발 비중을 60%로 높인 것은 이러한 배경에서 비롯된 것으로, 기계, 전기, 화공, 토목, 건축 등 특정 기술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가진 인재를 확보하여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근로감독과 산업안전 관리를 가능하게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산업재해 발생률을 낮추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노동 관계 법령의 준수율을 높여 공정한 노동 시장을 구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인사혁신처는 이번 7급 근로감독관 공개채용을 주관하며,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시험 계획 공고, 원서접수, 시험 진행 및 합격자 발표 등 전반적인 채용 절차를 관리합니다. 채용 과정은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시험의 3단계로 구성됩니다.

1차 PSAT는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사고력과 판단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영역으로 나뉩니다. 또한, 영어와 한국사 과목은 공인 어학 및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으로 대체하여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역량을 평가합니다. 2차 필기시험은 각 직렬 및 직류별 전문성을 평가하는 핵심 단계로, 과학기술직군은 물리학개론, 기계공작법, 전기자기학, 화학개론, 응용역학, 건축계획학 등 해당 분야의 심층 지식을, 행정직군은 헌법, 행정법, 경제학, 노동법 등 공직 수행에 필수적인 법률 및 경제 지식을 평가합니다. 마지막 3차 면접시험은 공무원으로서의 가치관, 태도, 직무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시험 장소는 수험생들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1차 시험은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2차 시험은 서울에서 진행되며, 3차 시험 장소는 추후 공고될 예정입니다. 예산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으나, 대규모 채용인 만큼 관련 예산이 확보되어 원활한 시험 진행과 합격자 교육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7급 근로감독관 500명 선발은 대한민국 산업 현장에 다각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근로감독관 인력 확충을 통해 현장 감독의 밀도와 빈도를 높여 노동법 위반 사례를 줄이고, 산업재해 발생률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과학기술직 전문 인력의 증가는 복잡하고 위험한 산업 현장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맞춤형 안전 조치를 지도하며, 사고 발생 시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있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둘째, 근로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 삶의 질이 향상되고, 기업들은 법규 준수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전문성을 갖춘 근로감독관의 증가는 노동 시장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불법적인 노동 관행을 근절하여 건전한 노사 관계를 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약 2천만 명에 달하는 대한민국 전체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와 안전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이번 채용을 통해 선발된 7급 근로감독관들은 2026년 4월 이후 고용노동부에 배치될 예정이며, 배치 전에는 근로감독관으로서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 교육을 이수하게 됩니다. 이 교육 과정은 노동법규, 산업안전보건법, 근로감독 실무, 산업재해 조사 및 예방 기법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인사혁신처와 고용노동부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변화와 노동 시장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필요한 전문 인력을 적시에 확보하고 이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또한, 근로감독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보수 교육 및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는 근로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