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독일 재외동포재단과 간담회 개최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인 재외동포청이 발표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하고 포괄적인 요약입니다.

재외동포청, 독일 재외동포재단과 간담회 개최 요약

1. 핵심 요약

재외동포청은 2024년 5월 8일 독일 재외동포재단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독일 동포사회의 현안을 청취하고 재외동포청의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독일 재외동포재단은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함양 및 한글 교육 지원, 고령 동포 복지 지원, 한국 문화 확산 등을 건의했으며, 재외동포청은 이에 대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특히 재외동포 교육 지원 5개년 계획을 통한 한글학교 역량 강화, 재외동포 의료지원 사업 확대, 차세대 동포 모국 방문 프로그램 강화 등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제시하며 독일 동포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현지 동포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모국과의 유대감을 증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2. 주요 내용

• 간담회 개최 및 주요 참석자: 재외동포청은 2024년 5월 8일(수) 독일 재외동포재단과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재외동포청 이기철 청장, 김영근 기획조정관, 김연식 재외동포정책과장과 독일 재외동포재단의 김계수 이사장, 이봉철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독일 동포사회의 현안과 재외동포청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 독일 재외동포재단의 주요 건의사항: 독일 재외동포재단 김계수 이사장은 독일 동포사회의 시급한 현안으로 세 가지를 건의했습니다. 첫째, 동포 2·3세의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함양 및 한글 교육 지원 강화, 둘째, 고령화되고 있는 동포들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 지원 확대, 셋째, 독일 내 한국 문화 확산 및 동포사회의 위상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재외동포청의 주요 정책 방향 설명: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독일 재외동포재단의 건의사항에 공감하며 재외동포청의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재외동포 교육 지원 강화,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 그리고 차세대 동포들이 모국과 더욱 깊은 유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 재외동포 교육 지원 강화 방안: 재외동포청은 차세대 동포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재외동포 교육 지원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며, 한글학교 교사들의 역량 강화 교육, 현지 맞춤형 교육 자료 개발, 그리고 시공간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입니다.

• 고령 동포 복지 지원 확대: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재외동포들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의료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해외에 거주하는 고령 동포들이 모국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차세대 동포 모국 유대감 증진 프로그램 강화: 재외동포청은 차세대 동포들이 모국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모국 방문 및 연수 프로그램 확대는 물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이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고 모국과의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 독일 재외동포재단 소개 및 역할: 간담회에 참여한 독일 재외동포재단은 2023년 10월에 설립된 비영리 법인입니다. 이 재단은 독일 내 약 20만 명에 달하는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동포들의 권익을 옹호하며, 한국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현지 동포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재외동포청은 2023년 6월,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이들과 모국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 부처입니다. 특히 독일은 1960년대 파독 광부, 간호사 등 이주 역사를 가진 중요한 동포사회로, 현재 약 20만 명의 동포가 거주하며 현지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3년 10월 설립된 독일 재외동포재단은 현지 동포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동포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다양한 현안을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재외동포청이 독일 동포사회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재외동포청의 주요 정책 방향을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현지 동포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모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동포 2·3세의 정체성 확립과 한글 교육의 중요성, 고령 동포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복지 지원의 필요성, 그리고 한국 문화 확산을 통한 동포사회 위상 제고는 시급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재외동포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세부적인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첫째, 재외동포 교육 지원과 관련하여 '재외동포 교육 지원 5개년 계획'을 통해 한글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현지 동포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한글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여 접근성을 높일 것입니다.

둘째, 고령 동포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재외동포 의료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내실화할 계획입니다. 이는 해외 거주 고령 동포들이 모국 방문 시 국내 의료기관에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의료비 부담 경감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셋째, 차세대 동포들이 모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모국 방문 및 연수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차세대 동포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미래의 한독 관계 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간담회와 후속 정책 추진을 통해 독일 내 약 20만 명의 재외동포사회에 실질적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특히 동포 2·3세들은 강화된 한글 교육과 모국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모국과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령 동포들은 확대된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년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동포사회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또한, 한국 문화 확산 노력은 독일 사회 내에서 동포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재외동포청이 동포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모국과 재외동포사회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6. 향후 계획

재외동포청은 이번 독일 재외동포재단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 세계 재외동포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독일 동포사회의 건의사항과 재외동포청의 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그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피드백을 받을 예정입니다. 또한, 독일 재외동포재단과의 정기적인 협의 채널을 구축하여 현지 동포사회의 변화하는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것입니다. 나아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모범 사례들을 다른 지역의 재외동포사회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며, 750만 재외동포 모두가 모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