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참고자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297차)
AI 요약
다음은 대한민국 정부 부처가 2025년 7월 23일 발표한 제297차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상세 요약입니다.
1. 핵심 요약
대한민국 정부는 2025년 7월 23일 제297차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국내 해역 및 수산물 안전 관리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국무조정실, 해양수산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 부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력 및 독자적인 검증 활동을 통해 방류가 계획대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리 해역과 수산물 모두 안전한 수준임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특히,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의 현지 파견, IAEA의 4차 확증모니터링 참여, 그리고 국내 생산·유통 수산물 및 해양 환경에 대한 광범위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또는 '안전'으로 판명되었습니다.
2. 주요 내용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 현지 파견 및 IAEA 검증 결과 확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가 지난주 후쿠시마 현지 IAEA 사무소를 방문하여 도쿄전력의 13차 오염수 방류 현황 등 정보를 확인했습니다. IAEA는 해수배관헤더(오염수가 해수와 만나 희석되는 장소)에서 채취한 시료의 삼중수소(방사성 수소) 농도가 기준치 이하이며,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 모니터링 결과도 이상치 판단 기준 미만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13차 방류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며(7월 21~22일 토네이도 주의보로 인한 일시 중단 후 재개), 방류 설비에 특이사항이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IAEA 4차 확증모니터링 수행 및 한국 참여: IAEA는 지난주 목요일(7월 18일) 15차 방류 예정 오염수를 대상으로 4차 확증모니터링을 수행했습니다. 확증모니터링은 도쿄전력 등 일본 측 기관과 제3국 분석기관이 동일한 시료를 분석하고 IAEA가 그 결과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모니터링에는 한국(KINS)을 포함한 중국, 스위스, 프랑스 및 IAEA의 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각 기관은 7월 18일 도쿄전력이 IAEA 입회하에 채취한 시료를 전달받아 분석 중입니다.
국내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 (생산·유통·국민신청): 7월 23일 기준으로, 지난 브리핑 이후 추가된 생산단계 수산물 422건과 유통단계 수산물 235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 결과, 2023년 4월 24일 운영 시작 이래 국내 수산물 총 840건이 선정 및 완료되었으며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수입 수산물의 경우, 2023년 1월 26일 운영 시작 이래 총 239건이 선정되어 238건이 완료되었고, 모두 적합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수입 수산물 및 국내 수산물 삼중수소 모니터링 현황: 지난 브리핑 이후 추가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74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습니다. 또한, 국내산 오징어, 문어 등 31건을 대상으로 삼중수소를 모니터링한 결과, 모두 불검출(검출 한계치 10Bq/kg 미만)이었습니다.
해양 환경 안전관리 현황 (선박평형수, 해수욕장, 해양방사능): 지난 브리핑 이후 치바현 치바항 등에서 입항한 선박 4척에 대한 선박평형수(선박의 균형을 잡기 위해 싣는 바닷물) 방사능 조사 결과,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2023년 1월부터 현재까지 치바현 등에서 입항한 선박 총 561척에 대한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 결과도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전국 20개 주요 해수욕장(강원 경포·속초, 경남 상주은모래비치·학동흑진주몽돌 등)에 대한 긴급 조사 결과도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제주, 동북, 동중, 서북, 원근해 등 총 62개 지점의 해양방사능 긴급 조사 결과, 세슘134, 세슘137, 삼중수소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태평양도서국 인근 공해상 방사능 조사 결과: 2025년 4월에 실시한 태평양도서국 인근 공해상 해양 방사능 조사 결과, 세슘134는 리터당 0.00032~0.00295 베크렐(Bq), 세슘137은 리터당 0.00011~0.00080 베크렐 미만, 삼중수소는 리터당 2.08~2.62 베크렐 미만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이 역시 WHO 먹는 물 기준과 비교하면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데이터 분석 결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도쿄전력이 공개한 방류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방류가 계획대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해수배관헤더에서 채취한 시료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243~342 베크렐(Bq)로, 배출 목표치인 리터당 1,500 베크렐을 만족했습니다.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상 해수 취수구, 상류수조, 이송펌프의 방사선 감시기 측정치와 오염수 이송 유량(시간당 최대 19.12m³), 해수 취수량(시간당 14,822~15,183m³) 모두 계획 범위 내에 있었습니다. 어제(7월 22일)까지 방류된 오염수는 총 3,638m³였고, 삼중수소 배출량은 총 1조 585억 베크렐이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3km 이내 및 3~10km 이내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도 이상치 판단 기준(각각 700Bq/L, 30Bq/L) 미만으로 기록되었습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브리핑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우리 해양 생태계 보호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정부의 투명하고 과학적인 대응 노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국제적인 관심사이자 국내적으로도 수산물 소비 심리 위축 등 민감한 사안이므로, 정부는 다각적인 검증 활동을 통해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방류가 우리 바다와 수산물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하며 해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정부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 이후부터 일관되게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겠다는 원칙을 고수해왔습니다. 이러한 원칙하에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다층적인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이 이번 브리핑의 핵심 배경이자 목적입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다층적이고 체계적인 검증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전반적인 대응을 총괄하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IAEA 현장 사무소에 전문가를 파견하여 도쿄전력의 방류 현황과 설비 이상 유무를 직접 확인하고, IAEA가 주관하는 확증모니터링에 참여하여 독립적인 시료 분석을 수행합니다. 특히 4차 확증모니터링에는 한국을 포함한 중국, 스위스, 프랑스 등 국제 분석기관들이 참여하여 15차 방류 예정 오염수 시료를 공동 분석하며, IAEA가 각 기관의 분석 결과를 비교 검증할 예정입니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해역 및 수산물 안전 관리를 위해 생산단계 422건, 유통단계 235건 등 총 657건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완료했으며,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국내 수산물 840건과 수입 수산물 238건에 대한 검사도 모두 적합 판정을 내렸습니다. 또한, 일본산 수입 수산물 74건과 국내산 수산물 31건에 대한 삼중수소 모니터링, 선박평형수 561척에 대한 방사능 조사, 전국 20개 해수욕장 및 원근해 해양 방사능 긴급 조사를 실시하여 모두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도쿄전력이 공개하는 오염수 방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토하여 삼중수소 농도, 이송 유량, 해수 취수량 등이 계획 범위 내에 있는지 확인하고,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이상 유무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과정은 과학적 데이터와 국제 기준에 기반하여 투명하게 진행됩니다.
5. 기대 효과
이러한 정부의 전방위적인 노력은 국민들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가질 수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우리 바다와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과학적이고 투명한 검증 과정을 통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며, 수산물 소비 위축을 방지하고 어업인들의 생계를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제적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책임 있는 국제적 역할을 공고히 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국내 수산물을 소비하고 해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6. 향후 계획
정부는 앞으로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감시와 검증 활동을 중단 없이 지속할 계획입니다. IAEA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현지 전문가 파견 및 확증모니터링 참여를 통해 국제적인 검증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입니다. 국내 해역 및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현재의 엄격한 기준을 유지하며 상시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데이터나 상황 변화에 따라 필요한 추가적인 조치를 신속하게 검토하고 시행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정기적인 브리핑을 통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노력도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