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하라 기술로, 상상하라 미래를"

대한민국 정부 부처 보도자료 요약: "비상하라 기술로, 상상하라 미래를"

1. 핵심 요약

2025년 9월 9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비상하라 기술로, 상상하라 미래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 번째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45년간 통신 기술 발전에 헌신한 함영만 명장에게 동탑산업훈장이, 전기자동차용 고전압 셀밸런스기를 개발한 최용식 명장에게 산업포장이 수여되는 등 총 17명의 숙련기술 유공자가 훈·포장을 받았습니다. 또한, 기계정비, 선박설계 등 11개 직종에서 11명의 새로운 대한민국명장이 탄생했으며, 정부는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인식 제고와 지위 향상을 목표로 영남권 숙련기술진흥원 건립(2028년 완공 목표, 내년 울산 첫 삽) 및 숙련기술장려사업 백서 발간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2. 주요 내용

•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 성료: 2025년 9월 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최로 '2025년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2023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 날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며, 숙련기술인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이들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합니다. 약 200여 명의 수상자, 정부 및 국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숙련기술의 가치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 숙련기술 유공자 17명 훈·포장 수여: 이번 기념식에서는 숙련기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유공자 17명에게 훈·포장이 수여되었습니다. 특히, 45년간 통신 기술 발전에 헌신하며 방송국 대형 송출기계 수리 특허를 취득하고 외화 절감에 기여한 함영만 통신 명장(71세)은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한, 35년간 자동차 정비 분야에서 국내 최초 전기자동차용 고전압 셀밸런스기를 개발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 최용식 자동차정비 명장(53세)은 산업포장을 수상했습니다. 이 외에도 제과제빵 분야의 김덕규 명장과 미용 분야의 정매자 명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각 분야 최고 숙련기술인들의 공로가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 대한민국명장 11명 신규 선정 및 증서 수여: 기계정비, 선박설계, 재료시험, 금속재료제조, 표면처리, 판금제관, 전기, 보일러, 비파괴검사, 도자공예, 석공예 등 11개 직종에서 총 11명의 새로운 대한민국명장이 선정되어 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수십 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이는 대한민국 숙련기술의 폭넓은 발전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 다양한 숙련기술인 및 모범사업체 격려: 기념식 본 행사 외에도 오전에는 우수숙련기술자 54명(31개 직종), 숙련기술전수자 1명(전자기기 분야 신현종),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 2곳(기술서비스업 영남산업㈜, 제조업 ㈜정채움)에 대한 증서 수여식이 별도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숙련기술인의 범위를 넓혀 다양한 분야의 기술인들을 격려하고, 기술 전수 및 장려에 모범을 보인 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 고용노동부의 숙련기술 장려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고용노동부는 그동안 대한민국명장 등 우수숙련기술인을 선정하고, 이들을 산업현장교수로 위촉하여 중소기업의 숙련기술 전수 및 기술 향상을 지원해왔습니다. 또한, 전국 및 지방 기능경기대회를 꾸준히 개최하여 예비 숙련기술인을 양성하고 숙련기술인 저변을 확대하는 데 힘써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숙련기술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임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정부의 정책 방향을 보여줍니다.

• 미래 세대를 위한 숙련기술 진흥 계획 발표: 고용노동부는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인식 향상과 숙련기술 장려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대한민국명장 등 숙련기술인의 꿈을 가지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제도를 마련하고 있으며, 숙련기술장려사업의 발자취와 성과를 기록한 '숙련기술장려사업 백서'를 제작하여 미래 세대에 사업의 중요성을 전수하고자 합니다.

• 영남권 숙련기술진흥원 건립 추진: 숙련기술 장려 기반 확충의 일환으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영남권 숙련기술진흥원'이 내년에 울산 부지에서 첫 삽을 뜰 예정입니다. 이 진흥원은 고숙련 기술을 체계적으로 전수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숙련기술 인재 양성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배경 및 목적

이번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은 2023년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세 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숙련기술인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이들의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숙련기술이 저평가되거나 단순 기능직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현대 사회에서는 고도화된 기술과 전문성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K-숙련기술'이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숙련기술인의 역할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들을 우대하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고용노동부는 숙련기술인들의 헌신과 노력을 기리고, 미래 세대가 숙련기술인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본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숙련기술이 단순한 노동을 넘어 혁신과 창조의 원동력임을 알리고, 기술을 통해 미래를 상상하고 비상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숙련기술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과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정부는 숙련기술인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의 울림이 우리 국민의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달되며 증폭되어 세계가 부러워하는 K-숙련기술로 혁신을 거듭해 나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4. 세부 추진 내용

2025년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지하 1층 그랜드볼룸에서 약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는 '숙련기술인, 비상하라 기술로 상상하라 미래를'이라는 주제 아래 주제 영상 상영, 개식 선언 및 국민의례, 참석 내빈 소개,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의 개회사, 고용노동부 차관의 기념사, 국회의원 등의 축사, 숙련기술인 대표의 답사 등 공식 순서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 선포식이 진행되어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순서로는 숙련기술 유공자 17명에 대한 훈·포장 수여와 11명의 대한민국명장 증서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특히 함영만 통신 명장과 최용식 자동차정비 명장의 주요 공적이 상세히 소개되며 숙련기술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기념식에 앞서 오전에는 우수숙련기술자 54명(31개 직종), 숙련기술전수자 1명(전자기기 분야 신현종),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 2곳(영남산업㈜, ㈜정채움)에 대한 증서 수여식이 별도로 진행되어 폭넓은 숙련기술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외에도 숙련기술인의 가치를 되새기고 격려하기 위한 숙련기술인 기술 시연과 초대가수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숙련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존중 분위기를 확산하고, 청년들이 숙련기술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5. 기대 효과

이번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과 정부의 지속적인 숙련기술 장려 정책은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째, 숙련기술인들의 사회적 인식과 지위가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훈·포장 및 명장 선정 등을 통해 숙련기술인들이 존경받는 전문가로 인정받고, 이는 곧 청년들이 숙련기술 분야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진출을 희망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둘째, 우수 숙련기술인들의 기술 전수 활동이 활성화되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산업현장교수 위촉 등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가 후배 기술인들에게 전수되면서 산업 전반의 기술 수준이 상향 평준화될 수 있습니다.

셋째, 영남권 숙련기술진흥원과 같은 인프라 확충은 고숙련 기술 교육 및 연구의 거점을 마련하여 미래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입니다. 넷째, '숙련기술장려사업 백서' 발간은 숙련기술의 역사와 성과를 기록하여 미래 세대에게 영감을 주고, 숙련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노력들은 대한민국이 'K-숙련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수혜 대상은 숙련기술인 본인 및 그 가족, 중소기업, 예비 숙련기술인(청년), 그리고 국가 전체의 산업 경쟁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6. 향후 계획

고용노동부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숙련기술 장려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인식 향상과 숙련기술 장려 기반 시설 확충에 집중할 것입니다. 특히, 청년들이 대한민국명장 등 숙련기술인의 꿈을 가지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제도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이는 숙련기술 분야의 인력 유입을 촉진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숙련기술장려사업의 발자취와 성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한 '숙련기술장려사업 백서'를 제작하여 미래 세대에게 사업의 중요성을 전수하고, 숙련기술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확립할 계획입니다. 또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영남권 숙련기술진흥원' 건립을 내년 울산 부지에서 첫 삽을 뜨며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 진흥원은 고숙련 기술을 체계적으로 전수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지역 산업 발전과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세계가 부러워하는 K-숙련기술'로 혁신을 거듭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